후쿠오카 여행시 가볼만한 코스로 보통 많이들 방문하는 하카타 아사히맥주 공장, 공장 견학은 미리 예약하고 가야하기에 예약은 해둔 상태. 아침 일찍 조식 먹고 버스타고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으로 향했습니다.
ASAHI 공장으로 가는 교통은 전철과 버스가 있는데, 보통 흔하게 구입하는 교통패스로는 버스 및 전철 두가지다 가능하더라도 Asahi로 가는 교통편만 포함이 안돼는 경우가 있으니 잘 확인 해보고 계획 잡으시길 바랍니다.
교통패스의 경우 탑승 가능 범위가 변경되는 경우가 있으니 최신 정보를 잘 확인하시고 구입하셔요.
숙소가 하카타역 바로 앞에 위치한 콤포트 호텔이라서 숙소에서 나와서 버스타고 조금만 이동하니 금방 도착했네요.
블로그 포스팅 사진에서나 보던 바로 거기가 여기구나!
제대로 잘 찾아온듯!
하지만 저기는 본공장이고 견학 신청한 내가 가야할 곳은 사진 바로 맞은편인 건물
이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 방문 인증샷 포토존
예약했다고 접수하니 번호표랑 주심
내부는 촬영금지인지라 설명만 쭉~ 듣고 안내 해주시는 분 말씀하시길!
이제 구경은 다 했으니 아침술 한잔하러 가셔야죠~ 하심
그래서 첫잔은 일반 슈퍼드라이로
번호가 적힌 테이블이 있으니 자신의 번호표에 맞는 자리에 착석하믄 됩니다. 테이블에 세팅되어있던 안주 쌀과자?
두번째로 마신 아사히 슈퍼드라이 엑스트라콜드 흑맥주, 이거 완전 최고였습니다!
술맛 좀 안다는 내가 특히나 시원한 맥주 정말 좋아하는데 이 맛이 진짜 뭐라고 해야될지 잘 모르겠는데 여지껏 먹어본 스타우트 같은 흑맥주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한국에서도 아사히 흑맥 먹어봤는데 분명 이 맛이 아니었거든요!
아무튼!!! 강추 또 강추드립니다!
맛이 너무 좋아서 벌컥벌컥 들이키지 않고 조금씩 음미하면서 아껴가며 마셨습니다.
1인당 3잔씩만 준다고 하길래 T.T
아시히맥주 공장이라고 맥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류뿐 아니라 음료도 제조 판매하는 회사인지라 음료도 있습니다.
밀키스 비슷한 음료 일본에서 인기 좋은 음료 칼피스!
너무 맛있어서 그맛을 한번 더 느껴보려고 아사히 슈퍼드라이 엑스트라콜드 흑맥 받으로 가야하는데, 빈속에 아침부터 술 먹어서 그런지 흑맥이 아닌 일반 엑스트라 콜드쪽으로 잘못 가는 바람에 흑맥이 아닌 일반 맥주 잘못 받아왔네요. 이런
그렇게 취기가 살짝 오를때쯔음, 공장 안내를 해주신 직원분 히토미상(눈똔자 언니)께서 맥주 맛있게 마시는 법 설명해주십니다.
자신을 소개하면서 말씀하시길 제 이르문 한국말로 눈똔자임니다~ 이때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게되었다는...
일본어로 눈동자가 히토미라는 것을!
캔에 남은 음료로 캔 비스듬히 세우기도 보여주시고
그렇게 아침부터 알딸딸한 공장 견학을 무사히 끝내고 기념품 및 맥주 왕창 사가지고 공장을 나왔습니다.
마지막에 맥주 시음하는 곳이 바로 기념품이랑 맥주 파는 곳이라는 점! 술 먹이고 기분 좋게해서 판매하는 아주 고도화 전략이라 나도 넘어가서 이것저것 샀다는건 안 비밀!
들어가기 전 기분이랑 들어갔다 나온 기분이랑 확연히 다릅니다. 술 먹고 나왔기에
아침술 먹어서 알딸딸한데 기분 좋게 보슬비까지 내립니다. 조용한 화요일 오전 보슬비 내리는 일본 길거리, 분위기 창출되네~
사람도 차도 없고 조용하고 좋은 거리
여기서 비 피하면서 버스 기다리며 포스팅도 했었는데...
버스 배차시간이 꽤 길어서 버스 기다리느라고 시간 좀 걸렸네요.
아무튼 후쿠오카 여행시 가본만한곳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 술 안 좋아하더라도 가볼만한 곳이니 계획 세우실때 한번 넣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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