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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자동차 이야기 옆정 블로그.

 

오늘은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점검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에 있어서 가장 자주 점검하는 부분이지만 또 은근히 그냥 지나치기 쉬운 타이어 공기압 체크. 보통 장거리 주행 하기전이나 아니면 운전하다가 바퀴에 바람이 빠진거 같은 기분이 들었을 때? 주차 해놓은 차가 딱 봐도 푹 꺼져있을 때 그럴때 아니면 점검 잘 안하게 되는게 현실.

 

 

 

 

모 보험사 광고에서도 한번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주제로 티비광고에 나왔던 적이 있지요. 아무래도 자동차보험 상품도 취급하다보니 긴급출동 서비스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인지라 운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주려고 광고로 만든것 같더군요.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좋은 정보는 물론이고 잘못된 정보들도 마치 맞는 이야기인 것 마냥 돌아다니는 현실이라 안타까움 마음에 제가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타이어는 항상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야 하고 고속도로 주행이나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더 넣어줘야 된다? 이런 말들이 많지요.

 

 

 

 

 

 

여름에는 왜 평소보다 왜 공기를 더 주입해야 될까? 과학시간에 배운 샤를 법칙에 따르면 온도가 높아지면 기체의 부피가 증가한다고 그렇게 되어있고 그렇게 배워서 알고들 있지요?

 

그런데 광고에서는 여름철에는 공기를 더 주입해야 한다라고 말할까? 대기업 광고 만든 사람이 학창시절에 배운 샤를의 법칙도 몰라서? 설마?

 

똑똑하신 분들인데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샤를 법칙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서 기체의 부피가 줄어드니깐 같은 공기압으로 맞춰 놓아도 타이어가 푹 꺼지는 현상이 나타나겠지요? 이건 당연한 이치인데 그럼 왜 겨울철에 타이어 공기압을 더 넣으라고 하지 않을까?

 

이건 말이 좀 잘못된듯 싶습니다.

 

그 광고가 방송에서 많이 타던 시절 손님 차 공기압 점검하는데 공기압이 무려 50PSI 넘게 들어가있더라구요!

차주님께 왜 이런지 아시냐고 물으니?  티비에서 여름철에는 더 넣어줘야 안전하다고 들어서 일부러 그렇게 넣으셨다고 하심 TT 헐~

 

위에서도 말했지만 겨울이든 여름이든 빵빵하게 넣어줘야 하는게 맞습니다! 맞고요. 그러면 항상 많이 넣으라고 하지 왜 계절별로 들먹이면서 그러느냐라고 말하실 분들 많겠지요 이제 밑에서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자동차 운전석 문 열면 차체에 붙어있는 스티커. 그 차량에 맞는 공기압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흔하디 흔한 준중형 및 중형차량인데 조건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30PSI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차량들 타이어 공기압 체크 해보면 보통 40부근에 맞춰져 있습니다.

 

요즘 차들은 TPMS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어서 계기판에 현재 차량의 공기압이 표시가 되지요. 신차 출고해서 보면 보통 38정도로 세팅되어있습니다.

 

적정 압력은 30이라고 써놓고 실제로는 38? 대체 뭐가 맞는건지?

 

 

 

 

예전에는 카센타 가서 아저씨 바람 좀 넣어주세요 하면 40으로 맞춰주십니다. 왜그리 많이 넣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차 정비하시는 카센타 사장님께서 뭘 몰라서 그리하실까요? 다 이유가 있는 법!

 

일반 살마들 평소에 점검 잘 하지도 않고 타이어 공기압 체크 한번하면 또 언제 할지도 모르지요 바쁘게 살다보니 그게 현실 이 바람이라는게 빵구나 파손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빠질수가 있지요. 그런 부분 때문에 차라리 딱 정확한거 보다는 혹시 빠질지도 모르니 조금 더 넣어주는것이지요!

 

 

 

 

겨울철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진실은?

 

위에 사진 보면 딱 이해가실겁니다. 날씨가 더우면 축 늘어지고 온도가 선선해지면 쪼그라들지요 크크

 

 

 

 

위에서도 말했지만 타이어 공기압에 비교해보면 겨울철은 온도가 낮아서 공기가 수축돼서 바퀴가 푹 꺼질수도 있으니 그거 대비해서 좀 더 넣어줘야 되는거고,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기에 타이어 바람이 적정수준이나 적을 경우 타이어와 뜨거운 도로바닥과의 마찰열에 의해서 타이어가 파손될 가능성이 있기에 그것을 방지하고자 평소보다 더 바람을 넣어주라고 하는겁니다.

 

여름에는 뜨거워서 평소보다 더 넣어주면 타이어가 뻥! 하고 터지지 않나요? 할 수도 있죠.

 

그래서 타이어에 보시면 최대 공기압력도 표기되어져 있습니다.  무리하게 많이 넣으면 절대 안됩니다. 무슨 풍선도 아니고 쉽게 터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조사에서 권장한 최대치는 절대 넘기면 안되겠지요.

 

여름에도 겨울에도 더 넣어라고 하는 건 진짜 차량의 매뉴얼에 표기된 적정 공기압 30(승용차 기준) 수치를 기준으로 여름이나 겨울이나 조금 더 넣어줘야 한다는 말이 맞습니다.

 

타이어 회사나 완성차 회사 공과대학 교수 샤를 법칙 가르치는 과학선생님 입장에서 의견이 살짝씩 틀릴수는 있으나 전부 다 맞는 말이니 뭐가 맞다 틀렸다 생각 안 하셔도 됩니다. 다 자기 입장이 다를 뿐이죠.

 

저는 현업에서 정비 일을 하는 정비사라서 똑똑한 선생님들 보다 지식은 좀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공학적 기술이론 지식부터 섭렵했고 현장에서 오랜 근무경험까지 함께 바탕으로 알려드리는 것이니 그냥 제 말 들으시면 4계절 내내 안전하게 운행 하실 수 있습니다 ^^

 

공기압 체크 및 점검에 대해서 알려드린다 해놓고 너무 두리뭉실하게 애매하게 말해서 이건 뭐야? 하실 분들을 위해서 제가 공기압 수치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일반 승용차 경차부터 SUV까지는 공기압 38PSI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항상 맞추시면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고속주행이나 겨울이나 여름이나 걱정 안 하시고 운행하실 수 있습니다.

 

대신 온도에 따라서 부피가 변하는 기체의 특성상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꼭 냉간시에 하세요! 고속도로 달리다가 휴게소에서 점검한답시고 바로 체크해버리면 공기가 뜨거워져서 팽창한 상태이므로 압력이 더 높게 측정됩니다.

 

그러니 체크 및 점검은 꼭! 타이어가 충분히 식은뒤에 해주셔야 정확하게 측정되고 증확한 압력으로 주입이 가능하십니다.

 

 

 

 

 

공기압 주입 중인 모습. 주행 후에 충분히 식고나서 체크 하는 중입니다

 

 

 

 

여름철,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점검 방법 제대로 알았으니 차량에 적정 공기압 세팅하시고!

 

 

신나게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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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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