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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물가에 단돈 6천원으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부산 포도밭 대저할매국수

 

 

 

인스타 릴스에서 보고 조만간 가봐야겠다 마음먹고 있었는데 순천 여행 가는 길에 방문했습니다.

 

일요일 점심 때는 붐빌 것 같아서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도 주차장에 차들이 꽤 있더군요

 

 

부산 포도밭 대저할매국수는 주차장이 꽤 넓어서 마음에 들더군요.

 

 

 

부산 대저할매국수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주방 입구 쪽 모서리에 카운터가 있는데 거기서 할머니한테 선불로 지급하고 셀프로 먹는 시스템입니다.

 

원래 현금만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카드결제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준비되어 있으니 셀프로 먹을 만큼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마음 같아서는 2덩어리 먹어버리고 싶지만 밥도 먹을 예정이라 한 덩어리만 담아주고

 

 

 

한쪽에 멸치육수가 있으니 저 국자에 국수사리 넣어서 담궜다 빼서 데워주면 됩니다.

 

 

 

애초에 비빔국수를 먹으려고 벼르고 온 거라 비빔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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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산 대저할매국수 좋은 점이 바로 이 호박죽 후기들 보니 다들 호박죽 칭찬을 많이 하길래 궁금했는데 역시나 굳

 

 

 

똥글이는 그냥 물국수로 선택 이렇게 한 그릇씩 말아서 먹을 준비

 

 

 

반찬들도 보면 딱 그냥 시골집 할머니 반찬 느낌 그대로고 가마솥에 육수가 끓여지고 국수가 삶아지고 있어서 그런지 장작냄새까지 나면서 딱 제대로 시골집 느낌입니다.

 

 

 

특히 이 김치 진짜 제대로 시골 할머니집 가면 내어주는 김치네요.

 

 

 

본인은 비빔국수인지라 멸치육수도 한 사발 떠왔습니다. 육수는 다소 밍밍하지만 양념간장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취식에 돌입

 

 

 

주방문 넘어로 일하고 계시는 할머니 모습이 보이네요

 

여기 부산 대저할매국수는 일하시는 분들도 다 할머니들이라 상호랑도 아주 찰떡이네요.

 

 

 

1차전으로 국수랑 호박죽은 깔끔하게 클리어

 

개인적으로 비빔국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비빔국수 양념이 너무 시큼한 맛이 강했습니다. 새콤달콤했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시그러운 맛을 좋아하지 않는 저한테는 좀 아쉬웠네요.

 

그리고 비빔양념이 굉장히 묽은 편이니 비빔으로 먹으려면 국수면을 국물에 토렴하지 말고 그냥 바로 비비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호박죽은 정말 좋았습니다. 호박죽으로만 배 채워도 될 정도였지만 국수랑 밥이랑 다 먹어보려고 한 거라 한 그릇으로 참았네요.

 

 

 

마지막은 밥이랑 반찬이랑 비벼서 한 그릇

 

김치랑 나물 넣고 오징어조림에 김가루까지 넣고 비벼주니 딱 좋습니다.

 

 

 

국수만 먹으면 금방 배가 꺼질 수도 있는데 이렇게 마무리로 밥까지 먹으니 아주 제대로 속이 든든해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가까운지라 차량이 있다면 한번 들러보기 좋은 부산 대저할매국수.

 

대단한 맛집이다 이런건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국수랑 밥이랑 호박죽까지 든든하게 배 채우기 좋은 곳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보기를 추천드리며 위생이나 청결에 민감하시다면 그닥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보니 호박죽이 또 먹고 싶어지는데 호박죽으로만 배 채우러 가고 싶어지네요.

 

이상 부산 포도밭 대저할매국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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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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