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글선생이 해주는 음식중에서 단연 1위가 바로 파전, 비오거나 아니면 먹고 싶으면 자주 해먹던 메뉴인데 요즘 통 안 해먹은지 오래 되기도해서 파전 준비용으로 미리 장을 봐두고 다음날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파전의 주 재료인 파부터 다듬어줍니다, 나더러 다듬어라고 하는데 당췌 할줄을 알아야 말이지요
파 색깔이 싱그러워 보이고 좋네요!
집밥 똥글선생의 현란한 파 다듬기 실력
똥글선생표 파전 재료가 준비되었습니다.
오징어가 냉동밖에 없어서 냉동 오징어 해동해서 사용했습니다. 바다생물중에 유일하게 먹는 오징어지만 비리면 절대 안 먹는 저이기에 혹시 모를 오징어 특유의 잡내 제거를 위해서 소금물에다가 씻었다고 합니다.
파전에 쓰일 반죽은 밀가루, 부침가루, 고구마전분이며 반죽은 물 소량에 나머지는 맥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똥글선생 표 파전, 봄동겉절이 그리고 생탁까지 한 상
원래 파전은 넓게 크게 구워서 먹어야 제맛이지만 팬이 조그만한거 밖에 없어가지고 저 크기로 귀엽게 만들어졌습니다. 접시가 너무커서 파전이 더 작아보이네요
마트가서 보이면 사다가 자주 만들어 먹는 봄동 겉절이, 이 봄동이 가격이 저렴해서 참 좋습니다. 롯데슈퍼에서 260원짜리 구입해서 무친 봄동겉저리입니다.
파전, 봄동겉절이, 생탁 이렇게 한상이면 뭐 최고지요~ 지금 글을 쓰는 지금도 옆에서 이 사진을 본 지인이 말하기를 정말 집에서 만들었는데 저런 퀄리티가 나오냐고! 물어보네요! 당연히 나오지요 집밥 똥글선생 아니십니까 하하!
부산 막걸리 생탁 이렇니 저렇니 말이 많지만 그런 사실 알기 예~전부터 먹던 부산 막걸리인 생탁인지라 이미 입맛이 길들여져버렸는데 쉽사리 바꾸기가 함드네요
그렇게 저렇게 사가지고 온 생탁 다 비우고 막걸리 더 사와서 남은 반죽 전부 다 파전해먹고 또 추가로 애호박전까지 만들어서 먹은건 안 비밀입니다 크크
다음번엔 또 뭘 해먹을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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