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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봄도 되었고 멀리 장거리 여행 가는 분들도 많을 거 같아서 봄맞이 차량점검 차원에서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인 브레이크오일 교환주기 및 교환비용 준비했습니다.

 

 

경차부터 1톤 트럭까지는 대부분의 차량이 유압식 제동장치를 사용하기에 브레이크액(오일)이 사용됩니다.

 

이 브레이크액이 소모품이기에 교환주기를 지켜서 교체를 해줘야 하는데 관리 없이 방치하고 그냥 사용하다가는 제동이 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차량 구매하면 지급되는 차량 설명서의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브레이크오일 교환주기는 매 5만킬로마다 교체라고 되어 있고 일일점검 칸에는 O로 매번 점검하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예전에는 DOT3 제품을 사용했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차량이 DOT4 브레이크액을 사용하기에 DOT4 기준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DOT3와 DOT4의 차이점은 비등점에 있는데 숫자가 높은 DOT4가 비등점이 더 높습니다. 비등점이 높은 제품일수록 수명도 더 길어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가격도 조금 더 비쌉니다.

 

차량 매뉴얼에도 매 5만 킬로라고 되어 있지만 필자는 실제 손님에게 알려드리기를 기간으로 2년 또는 주행거리로는 4만 킬로 기준으로 두 가지 중에 먼저 도래되는 걸 기준으로 교체를 해야 된다고 안내해 드립니다.

 

이건 DOT3를 주로 사용하던 때부터 현재까지 동일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오일은 브레이크패나 타이어처럼 마모한계 표시가 있는 게 아니므로 운전자가 직접 판단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므로 정비사에게 점검을 의뢰하셔야 합니다.

 

더구나 안전과 직결되는 제동장치이니 더 더욱이 그래야겠죠

 

 

차종이나 브랜드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엔진룸을 열었을 때 대략 이러한 형태의 부품이 바로 브레이크액 저장탱크입니다.

 

브레이크오일 교환주기는 대략 2년 또는 4만 킬로 중 먼저 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실제로 브레이크액의 상태를 점검하는 장비가 있습니다.

 

 

 

브레이크액은 끓었다 식었다를 반복하면서 수분이 생기게 되는데 이 수분의 함유량에 따라서 교환을 결정합니다.

 

이렇게 디지털로 수분을 측정하는 장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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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형태의 수분측정기도 있습니다.

 

이런 측정기는 일반 운전자가 구비하기는 어려우면 가까운 정비소에 가시면 되십니다.

 

 

 

위의 사진은 위험 수준의 브레이크액 상태를 측정한 사진입니다. 

 

진짜 이 정도로 관리 안 해주시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차량관리 잘해줘야 합니다.

 

 

 

육안으로 볼 때 대략 이러한 상태가 심각한 상황

 

 

 

제품마다 색깔은 조금씩 다르지만 어떠한 색깔이던지 맑고 투명한 상태가 양호한 상태입니다.

 

 

연한 노란빛이 도는 투명한 DOT4

 

 

 

살짝 진한 노란빛이 도는 DOT4

 

 

 

그리고 이건 DOT5.1이라고 아예 성분이 다른 브레이크오일이니 절대 DOT3나 DOT4와 혼용해서 사용하면 안 됩니다!

 

간혹 오일 양을 보고 부족하다고 무작정 보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꼭 주의해야 합니다.

 

단 DOT3와 DOT4는 혼용해서 사용이 가능하니 위급 상황에서는 혼용해서 보충하셔도 무방합니다.

 

 

 

예전에는 2인 1조로 힘들게 수동으로 교환을 했는데 요즘은 장비가 좋아서 혼자서도 교환이 가능합니다.

 

 

 

브레이크오일 교환주기가 되면 올바른 제품으로 전용 장비를 사용해서 작업을 하는데 작업 순서는 운전석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캘리퍼부터 차례대로 작업을 해주면 됩니다.

 

 

일반 운전자는 직접 교체할 일이 없기에 몰라도 되지만 혹시 직접 자가정비를 한다면 알고 해야 합니다.

 

 

 

작업을 하다 보면 이렇게 브레이크오일을 흘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브레이크액은 독성이기 때문에 피부나 도장면에 묻으면 안 되기에 취급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직접 할 생각은 마시고 꼭 가까운 정비소에 가서 전문가에게 의뢰하셔야 합니다.

 

그럼 브레이크오일 교환비용을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3월 현재 기준

 

요즘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에 조금이라도 정비용을 줄이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최저가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브레이크오일 DOT4를 찾아보니 1리터 최저가격이 7,690원에 배송비 3,000원 별도의 제품이 가장 저렴하네요

 

간혹 더 저렴한 제품도 있지만 용량이 1리터가 아니라 0.5리터인 경우가 많기에 잘 확인해야 합니다.

 

경차부터 대형세단까지 무수히 많은 차량들을 작업해 봤지만 정말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 리터면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그렇게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랐으면 이제 작업 공임

 

본인이 직접 하면 돈 아끼고 좋겠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취급에도 주의해야 하고 전용 장비도 필요한 작업이기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의 공임을 알아보겠습니다.

 

 

차량의 난이도나 캘리퍼 방식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략 5만 원이 되지 않는 공임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브레이크오일 교환비용 정리를 해보면

 

브레이크오일 배송비 포함 11,000원

승용차 작업공임 33,000원 더하면 44,000원의 비용으로 교체가 가능하네요.

 

위의 금액은 예시로 계산한 것이니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업장이나 장비에 따라서 구비해야 하는 용량이 다를 수도 있으므로 미리 전화로 작업 가능 여부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야 헛걸음할 일이 없으실 겁니다.

 

꼭 이렇게 귀찮고 번거롭게 최저비용으로 하지 않더라도 브레이크오일 교환주기 제대로 지키고 관리해서 언제나 항상 안전하게 펀드라이빙 되세요

 

안전하게~ 경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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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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