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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짐 풀고 숙소 근처에서 술 마시고 다음날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가려고 일찍 취침했습니다.

 

 

 

 

 

해장 겸 아침으로 호텔에서 간단히 컵라면으로 요기하고 일본 교토 여행 필수 코스 중 한 곳인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출발

 

 

 

오사카 난바에서 교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가려면 전철을 타고 내려서 한번 더 갈아타야 하기에 교토역에 내렸더니 눈이 내리더군요

 

눈 내리는 교토역 어찌나 예쁘던지 아주 타이밍 굿!

 

 

그렇게 전철을 갈아타고 이나리역까지 가면 바로 앞에 위치한

 

 

후시미 이나리 신사 · 68 Fukakusa Yabunouchicho, Fushimi Ward, Kyoto, 612-0882 일본

★★★★★ · 신사

www.google.com

 

 

 

이나리역에서 내려 길만 건너면 바로 신사 입구입니다.

 

 

 

여전히 눈은 내리는 중

 

일본 교토 여행 코스 중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라 사람이 굉장히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그토록 와 보고 싶었던 곳인지라 들뜬 마음으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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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이고 춥고 눈까지 오는데도 역시나 관광객들로 붐비네요

 

 

 

이렇게 유명한 곳은 어차피 한산한 때란 없기 때문에 사람 구경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고 걸으니 편안하더군요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에 카메라 들고 촬영을 해도 별로 뻘쭘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여기 게이샤의 추억에서 장쯔이 아역배우가 막 뛰어가던 거기 센본토리이

 

 

 

이 장면이 너무 인상 깊게 남아서 꼭 한 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이상한 빨간 기둥들이 있는 곳을 막 뛰어가는데 그 장면이 어찌나 멋지던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더군요

 

 

나도 마음은 저 여자아이처럼 막 뛰고 싶었지만 유명 관광지의 현실은 이러하죠

 

파리 에펠탑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등등 이상과 현실은 많이 다른 법! 사람이 더 많은 현실

 

 

 

드디어 센본토리이 진입

 

우측통행이라 올라갈 때 오른쪽으로 왼쪽은 내려오는 길입니다.

 

사람 없을 때 잠깐 역주행이라도 뛰어가볼걸 그랬네요 

 

 

 

후시미 이나리 신사가 위치한 이나리산은 밑에서 부터 위에까지 빨간 토리이들로 쭉 이어지는데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이렇게 조금씩 한산해집니다.

 

아무래도 등산이 힘드니 적당히 오르다가 쉬거나 다시 내려가는 거 같더군요

 

 

 

사람들이 좀 없을 때 잽싸게 사진도 좀 찍어주고

 

 

 

갑자기 바뀐 화면

 

그렇습니다. 마음은 정상까지 가고 싶지만 똥글이도 힘들어하고 해서 적당히 보고 하산

 

사실 미리 알아봤는데 계속 더 올라가도 똑같은 모습이라 별 의미는 없다고 하더군요

 

센본토리이를 보면 올라갈 땐 글씨가 안 보이는데 이렇게 반대로 내려갈땐 글씨가 보입니다. 

 

이 토리이들은 봉헌으로 만들어진 거라 봉헌한 사람이나 단체의 이름이 쓰여있다고 하던가? 어쨌던가? 그렇더군요

 

 

내려오는 길에 만난 고양이 배 뒤집고  애교 부리는 중

 

 

 

조금 더 높이 올라갔으면 교토를 한눈에 볼 수 있었을 테지만 이렇게라도 잠시 뷰를 봐주고

 

 

 

도착했을 땐 눈 내리더니만 금세 맑아진 하늘 배경으로 똥글이 카톡 프사 하나 찍어줬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고

 

 

 

신사나 절에 오면 빠질 수 없는 기념품 가게 들려주기

 

 

 

너무 예쁜 빨간색 센본토리이를 하나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검도 사고

 

조금 거창하게 말하자면 약간 버킷리스트에 있던 건데 실제로 이렇게 와보게 되어서 좋았네요.

 

게이샤의 추억을 볼 당시만 해도 내가 저기 가볼 수 있을까? 가볼 일이 있을까? 라며 막연하게 생각하면서 혹시나 일본 교토 여행 가보게 될 일이 있다면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던 후시미 이나리 신사(타이샤) 일명 여우신사

 

괜히 일본 교토 여행 인기 관광지가 아니라는 걸 몸소 느끼고 왔습니다.

 

그리고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대사)가 정확한 명칭입니다.

 

보통 흔하게 후시미 이나리 신사라고 부르지만 여기 교토 이나리산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는 전국 이나리 신사의 본점인지라 신사가 아니라 타이샤(대사)로 부르는 게 맞지만 편의상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표기했으니 참고하시고요

 

https://youtu.be/xBLYN038kwE

유튜브 영상도 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좀 더 생생한 현장 느낌 느끼실 수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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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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