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큐슈 여행 첫끼로 이치란 라멘을 맛있게 먹고 배도 꺼트릴 겸 슬슬 걸어서 고쿠라성으로 향했습니다.

 

 

기타큐슈 여행 오면 여러가지 여행 루트가 있겠지만 쇼핑과 맛집이 목적이신 경우는 대중교통 필요 없이 고쿠라역 근처에서 도보로만 다녀도 충분합니다.

 

고쿠라역 부근을 도보로 돌아볼 계획이었기에 도착하자마자 이치란 라멘으로 든든하게 배 채우고 고쿠라성으로 이동

 

 

 

날씨 진짜 미쳤습니다.

 

이게 바로 일본의 하늘

 

 

 

요즘 직항이 생겨서 기타큐슈 여행 많이들 오는 거 같던데 꼭 직항이 아니더라도 후쿠오카 여행에 연계해서 당일치기로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부산에서는 기타큐슈 직항이 없어서 후쿠오카를 통해서 오거나 이번 여행처럼 부산 사람의 특권인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항으로 들어오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고쿠라

 

정확히 코쿠라이지만 아무튼 외국어이니 한국어로는 그냥 고쿠라로 부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여행객도 거의 없고 정말 쾌적했던 거리

 

동네가 단순해서 길 찾기가 힘들거나 하진 않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만 파악하고 왔더니 금세 고쿠라성 도착

 

 

https://www.google.com/maps/place/%EA%B3%A0%EC%BF%A0%EB%9D%BC%EC%84%B1/@33.8844357,130.8716792,910m/data=!3m3!1e3!4b1!5s0x3543b8ad94ecae23:0xef61472902abd7b7!4m6!3m5!1s0x3543b8ad94500c23:0x1307eedef77d6d68!8m2!3d33.8844357!4d130.8742541!16zL20vMDR3MDRz?entry=ttu&g_ep=EgoyMDI1MDUwNi4wIKXMDSoASAFQAw%3D%3D

 

고쿠라성 · 2-1 Jonai,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3-0813 일본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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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자주 다니지만 오사카성이니 히메지성이니 아직 한 군데도 가보지 않았기에 처음 마주하는 일본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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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보다가 실물로 보니 꽤나 멋스러운 자태입니다.

 

 

 

관광객들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기타큐슈 여행 필수 코스 고쿠라성 배경으로 똥글이 한 컷 담아주고

 

 

 

고쿠라성 주변으로  한 바퀴 걸으면서 돌아봅니다.

 

 

꽤나 일본 스러운 풍경

 

 

 

매번 쇼핑몰이나 이자카야 거리만 돌아다니다가 이렇게 일본 스러운 풍경 보니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집니다.

 

 

 

저쪽으로 가도 뭐가 좀 더 있는 것 같았지만 내키지 않아서 패스하고

 

 

 

고쿠라성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쪽으로 가봅니다.

 

기타큐슈 여행 오기전에 공부하느라 유튜브를 많이 봤는데 굳이 입장료 내고 고쿠라성 내부까지 들어갈 필요성이 없다고 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입구까지라도 가보자 하고 이동

 

 

 

이것도 유튜브에서 봤었는데 실존 인물들이라고 합니다. 

 

흡사 바람의 검심 켄신이 결투를 벌이는 모습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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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도 딱 바람의 검심에서 주인공 칼잡이 발도재 모습 빼박

 

 

 

이분도 바람의 검심에서 켄신과 결투를 벌였던 분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켄신을 닮은 사무라이 님이 이기길 바라며 즐싸움 하시길.

 

 

 

고쿠라성 입구에 도착해서 봐도 딱히 볼 게 없을 것 같아 보이더군요.

 

 

 

그렇게 고쿠라성 외부 모습만 공짜로 구경 잘하고 갑니다.

 

 

그렇게 기타큐슈 여행 코스 첫 번째 장소인 고쿠라성 구경 잘하고 중간에 탄가시장도 들렀다가 시모노세키 숙소 체크인하러 이동

 

시모노세키는 바다 건너 야마구치현이지만 지리적으로 기타큐슈랑 가깝기에 세트로 묶어서 여행을 합니다.

 

그렇기에 저처럼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입국하던 후쿠오카현 기타큐슈로 입국하던 두 지역을 세트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큰 장점일 수 있습니다.

 

 

 

 

고쿠라역에서 시모노세키 가는 전철 기다리며 한 컷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렸지만 다음 글부터 기타큐슈 여행 포스팅 차례대로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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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람만 갖는 특권 중 하나인 일본 배 여행

 

부산역 바로 뒤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 있기에 일본 대마도,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오사카까지 일본 배 여행이 가능합니다.

 

물론 다른 지역 사람들도 가능하겠지만 예를 들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가는 왕복 기차비용만 하더라도 꽤나 나가기에 그냥 비행기 타고 바로 일본으로 가는 게 더 낫기 때문이죠

 

 

그동안 대마도는 정말 많이 가봤고 뉴카멜리아호 타고 후쿠오카도 여러 번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시모노세키 배편 부관훼리 이용해서 일본 배 여행 다녀왔습니다.

 

대마도 가는 배편 외에 나머지 일본 배편은 오후나 저녁부터 승선해서 저녁이나 밤에 출항을 합니다.

 

그리고 배에서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아침 일찍 일본에 도착해서 하루를 길게 알차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배는 액채류나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기에 저녁에 먹을 치킨이나 족발등을 미리 사서 승선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날 부산에서 일본 시모노세키로 가는 배편은 부관훼리 하마유호

 

시모노세키 배편 부관훼리는 하마유호 그리고 성희호 이렇게 두 척이 있어서 왕복으로 교대 운항합니다.

 

정확한 날짜는 선사 운항 스케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본에서 1박 또는 3박 이렇게 홀수로 숙박을 하게 되면 왕복으로 두 가지 배편 다 타볼 수 있습니다.

 

 

 

배에는 일본 맥주 자판기가 있어서 편리하고 편의점이 있어서 국내 주류도 구매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원화 엔화 둘 다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다인실이 아닌 선실 업그레이드를 했기에 2인용 특실에 입실했습니다.

 

그리고 부관훼리 배편은 연식이 좀 있기 때문에 좀 낡은 느낌은 있으나 그래도 특별한 경험으로 일본 배 여행 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일본 배 여행이 처음이 아니기에 알아서 미리 준비한 메뉴는 햄버거

 

 

 

그리고 컵라면

 

배 내부에 구역마다 뜨거운 물 받는 곳이 있으니 물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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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치까지

 

 

 

일본 배 여행을 즐겁게 해 줄 시원한 슬러시 소주

 

 

맛있게 먹기 위해서 일부러 집에서 꽝꽝 얼려서 냉동팩에 넣어서 왔더니 아직까지 얼은 상태였네요

 

그렇게 미리 준비해 온 음식과 술을 맛있게 먹다가 배 구경 할 겸 로비에 있는 식당에 가봤습니다.

 

 

 

식당에서 판매 중인 대선소주 

 

이렇게 식당에서 대선소주도 판매를 하니 저처럼 미리 준비를 해오지 않더라도 식당에서 반주로 먹을 수도 있고 객실이나 로비에서 먹으려면 선내 편의점 이용하는 것도 방법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서 정식 말고 단품으로 두 가지 주문했습니다. 돼지김치볶음과 가라아게

 

이미 저녁시간이 지나고 식당 영업시간이 끝나가는 타임이라 식당은 굉장히 한산하더군요!

 

그리고 식당을 담당하시던 여성 승무원 분 정말 친절하셔서 여행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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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아침 무사히 시모노세키항에 도착해서 하선 준비 하면서 한 컷

 

일본 배 여행은 하선 시 캐리어부터 줄 세우는 것이 국룰이기에 빠른 하선을 하실 분들은 부지런하게 일찍이 나와서 캐리어 줄 세우셔야 합니다.

 

부관훼리 뉴카멜리아호 모두 동일

 

 

 

시모노세키 터미널 앞에서 한 컷

 

이날 정말 날씨 미쳤었네요

 

사진에 보이는 파랗고 맑은 하늘 더 이상 설명 필요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돌아오는 배편은 부관훼리 성희호였는데 하마유호에 비해 선내 인테리어가 조금 더 신식인 느낌이지만 어차피 연식 때문에 세월의 흔적이 있으니 선실 컨디션은 비슷하다 생각이 드네요.

 

만족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어서 사진 촬영은 하지 않았지만 돌아오는 배편 성희호에서 느낀 점은

 

일단 승무원 분들이 많이 피곤해 보이셨습니다. 하마유호에 비해서(불친절까지는 아니지만 느끼기에..._)

 

그리고 객실이 잘못 당첨되어서 그런지 화장실 샤워커튼에서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진동해서 화장실에 들어가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어차피 집에 돌아가는 날인지라 도착하면 택시 탈 마음으로 집에 가서 씻기로 하고 화장실은 밖에 나가서 공동화장실을 이용했었네요.

 

그리고 배 멀미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너무 심하기에 뭐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일본 배 여행 가능한 훼리들은 차도 싣고 화물도 싣는 큰 배라서 어지간한 태풍 아니면 멀미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걱정되시면 멀미약 정도만 드셔도 문제없을 듯 보이네요.

 

인터넷에 부산 시모노세키 배편 부관훼리 일본 배 여행 후기 검색해 보면 좋은 후기만 가득한데 너무 블로그 리뷰만 믿지 마시고 제 블로그 글도 참고하시어 객관적인 판단 잘 하셔서 즐거운 여행 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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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 + 기타큐슈 여행 첫날 첫끼로 선택한 메뉴는 바로 이치란 라멘

 

이치란 라멘은 일본 대도시 여기저기에 지점이 있는데 어딜 가나 항상 웨이팅이 있는 인기 라멘 맛집입니다.

 

그래서 평소 후쿠오카나 오사카에서는 갈 엄두를 내지 않는데 기타큐슈 고쿠라점은 점심 저녁 시간이 아니면 한산하다고 해서 방문

 

 

https://www.google.com/maps/place/%EC%9D%B4%EC%B9%98%EB%9E%80+%EA%B3%A0%EC%BF%A0%EB%9D%BC%EC%A0%90/@33.8849716,130.8781166,910m/data=!3m2!1e3!4b1!4m6!3m5!1s0x3543bf4dab0a7637:0x86d8cc55771d380e!8m2!3d33.8849716!4d130.8806915!16s%2Fg%2F1thf6bxj?entry=ttu&g_ep=EgoyMDI1MDQyNy4xIKXMDSoASAFQAw%3D%3D

 

이치란 고쿠라점 · 1 Chome-3-23 Uomachi,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2-0006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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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타고 고쿠라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기타큐슈 고쿠라 맛집 이치란 라멘 고쿠라점

 

오전 10시쯤 도착했더니 식권판매기에서 일을 하고 계시길래 잠시 기다리는 중

 

 

 

고쿠라점이라서 그런지 입구 노렌에 고쿠라성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렇게 식권을 구매해서 입장

 

그리고 고쿠라점은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이건 지점마다 다르니 방문 전 알아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독서실 같은 좌석에 앉아서 언제나 하던 레시피대로 매운맛 소스 6단계로 주문하니 금세 나왔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이치란 라멘 최고의 레시피 따라 하면 후회 없음 이런 컨텐츠들이 많은데 처음 드신다면 보통이나 중간으로 해서 먹어보고 다음번에 조금씩 가감을 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건 개인 취향에 따라 대파 또는 잔파 국물 진하기 등은 선택하시면 되지만 매운 비법소스는 많이 한다고 해서 계속 매워지지는 않고 그냥 짜지기만 하니 참고하셔 적당히 넣는 걸 추천드립니다.

 

맵찔이만 아니라고 하면 한국인들은 소스 5단계 정도 하시면 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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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라멘에 들어가는 차슈도 부들부들 잡내 없이 정말 맛있습니다.

 

그래서 차슈도 추가해서 먹곤 했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소화능력도 떨어지고 하니 기본 차슈로만 만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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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신없이 완식

 

국물이 조금 남은 것 같지만 이미 많이 먹은 상태입니다.

 

본인 라멘은 국물까지 다 깨끗이 비워버렸고 양이 적은 똥글이가 남긴 라멘까지 먹느라 이게 한계였습니다.

 

반숙계란이나 차슈 김 멘마를 추가해서 먹는 것도 좋지만 기본 라멘만 해서 국물까지 다 마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첫끼를 이치란 라멘으로 든든하게 채우고 분위기 좋은 예쁜 골목을 따라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후쿠오카나 오사카에서 웨이팅 때문에 가지 못했다면 그보다 훨씬 한산한 기타큐슈 고쿠라 맛집 이치란 라멘 고쿠라점 방문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일본 여행을 자주 다니고 꽤 여러 번 다녀왔지만 여태껏 최고의 음식이라면 이치란 라멘을 뽑을 수 있기에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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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한 끼 후쿠오카 편에 나왔던 마츠다 부장 추천 술집 하카타 이자카야 사케도코로 아카리

 

방송 나오기 전부터 가보려고 찜해뒀던 곳인데 방송 나온 뒤로 한국인들이 더 많이 찾게 된 거 같더군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EC%82%AC%EC%BC%80%EB%8F%84%EC%BD%94%EB%A1%9C+%EC%95%84%EC%B9%B4%EB%A6%AC/@33.5889333,130.4239982,913m/data=!3m2!1e3!4b1!4m6!3m5!1s0x354191c9ca3eaaab:0xacaa4a8442fc8d6a!8m2!3d33.5889333!4d130.4239982!16s%2Fg%2F11c6v5sqlj?entry=ttu&g_ep=EgoyMDI1MDQxNC4xIKXMDSoASAFQAw%3D%3D

 

사케도코로 아카리 · 2 Chome-3-29 Hakataekihigashi, Hakata Ward, Fukuoka, 812-0013 일본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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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사케도코로 아카리 영업시간은 16시 30분 ~ 23시

 

저녁 시간에 가면 웨이팅 심하다고 해서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하던데? 예약은 내 스타일이 아닌지라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하카타역에서 멀지 않은 곳이고 찾기는 쉽습니다. 다만 간판이 따로 없으니 사진 보고 기억해두길 추천드립니다.

 

 

 

살짝 빨리 도착했더니 아직 준비 중

 

 

 

혹시나 행여나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리지는 않을까 싶어서 가게 앞에 서서 대기하는 중

 

현지인과 한국인들 해서 총 4팀이 오픈과 동시에 입장했습니다.

 

 

이게 바로 모츠니(곱창조림)

 

 

 

사케도코로 아카리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인 모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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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안내받으면서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된다고 설명해 주시더군요.

 

더우니깐 일단 맥주

 

토리아에즈 나마비루

 

 

 

일본어 몰라도 한국어 메뉴판이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오픈~ 18시까지 세트 메뉴가 있어서 저렴한데 미처 발견은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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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대표메뉴 모츠니에 토핑으로 계란 추가해서 주문

 

 

 

똥글이는 오뎅으로 실곤약 무 계란 주문

 

 

 

잘 먹겠습니다.

 

 

 

여기 분위기가 레트로 컨셉이라고 하는데 컨셉만 그렇지 실제 가게가 생긴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굉장히 깔끔합니다.

 

 

 

본격적으로 고구마소주로 변경

 

 

물 대용으로 녹차를 시키려고 봤는데 한자가 그렇게 되어 있길래 파파고 돌렸더니 손글씨라 해석 불가

 

녹차는 오차 라고 알고있었는데 이 글자는 어떻게 읽냐고 물어봤더니 료쿠챠 라고 친절히 가르쳐 주던 점원님

 

흔히 오차 라고 부르지만 형태에 따라서 료쿠챠로 부르기도 하며 그게 그거라고 하더군요.

 

우리가 먹는 녹차도 티백이 있고 녹차잎 우려먹는 방식도 있고 그러니....

 

 

 

또 다른 안주 뭘 먹어볼까 하다가 교자 주문

 

 

 

안주도 다 맛있어서 술이 술술 들어가는 중

 

 

 

모츠니 다음으로 또 유명한 메뉴 테바사키(닭날개)

 

이게 좀 짜긴 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짜게 먹는지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트 메뉴로 시켰으면 더 저렴했을 텐데...

 

모츠니도 그렇고 각각 따로 주문하는 바보짓을...

 

 

 

일본 이자카야에 오면 꼭 먹는 메뉴 포테토사라다

 

이상하게 한국에서 먹는 감자샐러드랑은 맛과 느낌이 달라서 일본 이자카야에 오면 꼭 시켜 먹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에서도 포테토사라다 편이 있었기에 더욱이 꼭 먹게 되더군요

 

 

 

마지막 포테토사라다까지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점원들도 모두 정말 친절했던 하카타 사케도코로 아카리

 

후기가 굉장히 좋았는데 듣던 대로 정말 맛도 좋고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손님이 나갈 때면 문밖까지 나와서 배웅해 준다던 점원분들 후기를 봤는데 진짜 그랬습니다.

 

편하게 방문하는 이자카야인데 대접받는 느낌까지 제대로 느끼니 맛도 기분도 주머니 사정도 전부 최고

 

 

 

 

저녁시간이 되니 예약하고 오는 한국인들 그리고 퇴근하고 오는 일본인들로 순식간에 만석이 되더군요.

 

확실히 방송에 나오기 전에도 장사가 잘되는 곳은 다 이유가 있는 거 같습니다.

 

후쿠오카 하카타에 가시면 꼭 한 번 방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마츠다 부장 추천 하카타 이자카야 사케도코로 아카리 후기였습니다.

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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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갈때마다 빠지지 않고 매번 방문하는 하카타역 맛집 이자카야 타이치

 

https://www.google.com/maps/place/%ED%83%80%EC%9D%B4%EC%B9%98+%EC%9D%B4%EC%9E%90%EC%B9%B4%EC%95%BC/@33.5889426,130.4188832,913m/data=!3m2!1e3!4b1!4m6!3m5!1s0x354191c80240d3fb:0x3f1d79e237b5bc4d!8m2!3d33.5889426!4d130.4214581!16s%2Fg%2F1tmqjkr9?entry=ttu&g_ep=EgoyMDI1MDMxOS4yIKXMDSoASAFQAw%3D%3D

 

타이치 이자카야 · 6-1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812-0012 일본

★★★★☆ · 꼬치구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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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중간에 잠깐 시간이 남길래 간단히 야키토리에 한잔하러 타이치 방문

 

타이치는 오후 2시 30분부터 영업 시작이라 낮술하기 좋습니다.

 

 

 

일본 이자카야는 자리 안내받고 앉자마자 우선 술이나 음류부터 주문합니다.

 

토리아에즈 나마비루~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들었을 표현인데 실제로 많이 사용합니다.

 

 

여기 생맥주가 삿포로생맥주인데 진짜 맛이 달디 달아서 너무 좋습니다.

 

 

간단하게 야키토리 몇가지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양배추 안주삼아 마시기

 

 

 

점심도 배부르게 먹은 상태이고 오픈런으로 방문할 곳이 있기에 간단히 6개만 주문

 

닭껍질, 닭목살, 닭날개 각 2개씩 

 

카와 또 세세리 또 테바사키 니혼즈쯔!

 

공부했던 새로운 표현 써봤는데 전달이 잘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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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생맥주 한 잔 더 추가하고

 

 

 

배불러서 간단히 먹으러 왔다는 게 맞는지 너무 깨끗하게 잘 먹었습니다.

 

하카타역 야키토리 맛집 타이치는 야키토리 종류도 맛있지만 족발(톤소쿠)가 정말 맛있으니 꼭 시켜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 키오스크나 큐알코드로 주문하는 가게들이 많은데 이렇게 로컬 느낌 제대로 나는 이자카야에서 먹어줘야 진짜 일본에 왔구나 하는 기분이 들기에  로컬 느낌 물씬 풍기는 하카타역 야키토리 맛집 타이치 이자카야 살포시 추천드립니다.

 

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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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가 정말 맛있었던 하카타역 맛집 롱후다이닝

 

하카타역 지하 1층 식당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Long-hu+Dining/@33.5906455,130.4200286,17z/data=!3m1!4b1!4m6!3m5!1s0x354191c7ea885905:0xdcb3d9820e2e1414!8m2!3d33.5906455!4d130.4200286!16s%2Fg%2F1tjdtpm8?entry=ttu&g_ep=EgoyMDI1MDIxMC4wIKXMDSoASAFQAw%3D%3D

 

Long-hu Dining · 1-1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812-0012 일본

★★★★☆ · 중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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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갔었던 우오가스시는 웨이팅이 엄청났었는데 의외로 한산한 식당이 있었는데 거기가 바로 롱후다이닝

 

많이 붐비지 않아서 들어갈까 고민을 살짝 하던 찰나 

 

할인쿠폰을 나눠주시길래 확실히 마음을 정하고 입성

 

 

 

먼저 시원한 생맥주부터 한 모금

 

여기 메뉴가 꽤나 많아서 사실 고민이 되는 그런 곳

 

일본까지 와서 일식이 아닌 음식을 먹으려고 하니 이게 뭐 하는 건가 살짝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맛있는 냄새가 폴폴 풍기는 상황이라 나도 모르게 마파두부가 들어가 있는 세트메뉴를 선택하고 주문

 

 

한국으로 치면 계란국

 

 

 

아삭하고 신선했던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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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지 모르겠지만 나름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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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각자 다른 메뉴로 시켰는데 일단 이게 냉면이라고 나온 거 같은데 냉라면 같은 비주얼

 

 

 

이건 뭐 딱 봐도 오므라이스 같은데 정확한 이름이 뭐였더라?

 

 

 

이건 마파두부 오늘의 주인공

 

이게 맵기 단계도 있었는데 보통으로 했던 거 같습니다.

 

 

음식이 섞이다 보니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것도 볶음밥 

 

중국식 볶음밥이 "차항"이 맞으려나?

 

아무튼 정말 맛있습니다.

 

 

 

밥에 마파두부 올려서 먹으니

 

극강의 맛을 느꼈습니다.

 

매운맛에 약하지만 진짜 맛있게 매운맛? 

 

인스타에 올렸더니 후쿠오카 현지인 일본인 인친께서 바로 알아보시며 여기 마파두부 맛집이라며 댓글을 달아주더군요

 

 

 

이게 아까 받았던 할인쿠폰인데 사실 쿠폰 때문에 온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쿠폰 덕분에 한번 더 고민을 하게 됐던 계기가 되었던 터라 소중한 쿠폰 사용해 보기로 하고 준비

 

 

 

남은 밥 한 숟갈에 살짝 아쉽지만 진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마파두부는 싹싹 제대로 긁어서 비웠네요.

 

다른 사람 추천이나 리뷰를 보고 방문한 것이 아니지만 직접 먹어 보고 마파두부 맛집이라는 걸 딱 바로 느낄 수 있었던 하카타역 맛집 롱후다이닝

 

일식이 물린다 싶으면 여기 마파두부 먹으러 가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이상 마파두부가 정말 맛있었던 하카타역 맛집 지하 1층 식당가에 위치한 롱후다이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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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가능한 하카타역 이자카야 요카타이

 

https://www.google.com/maps/place/%EC%9A%94%EC%B9%B4%ED%83%80%EC%9D%B4+%EB%8D%B0%EC%9D%B4%ED%86%A0%EC%8A%A4%EC%A0%90(%EB%B0%94%EA%BF%94%EC%B9%98%EA%B8%B0,%EB%81%BC%EC%9B%8C%EB%84%A3%EA%B8%B0%EC%A1%B0%EC%8B%AC)/@33.5911496,130.421168,17z/data=!3m1!5s0x354191b808122eff:0xdb78b1ed04a82d0!4m8!3m7!1s0x354191c7ea885905:0x1761c872b00cc8a!8m2!3d33.5911496!4d130.421168!9m1!1b1!16s%2Fg%2F1tnhw39j?entry=ttu&g_ep=EgoyMDI0MTExMy4xIKXMDSoASAFQAw%3D%3D

 

요카타이 데이토스점(바꿔치기,끼워넣기조심)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1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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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 1층에서 연결되어 데이토스로 가는 취하기 좋은 거리

 

여기는 오전부터 영업을 하는 이자카야들이 모여있어서 낮술 하기 좋습니다.

 

오전에 일찍 관광을 하고 점심 먹으며 맥주 마시고 이어서 먹고 싶어도 하카타역 주위에 영업하는 이자카야가 없기에 오후나 저녁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여기서는 가능합니다.

 

 

이자카야랑 쿠시카츠집등 여러 군데가 있는데 통로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이 항상 많은 요카타이

 

 

 

방금까지 배부르게 많이 먹고 왔음에도 또 맥주를 시켰습니다. 여기 삿포로 생맥주가 아주 달달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똥글이는 고구마소주와 우롱차

 

 

 

이미 3차째지만 맥주 첫 잔은 언제나 시원하니 달달하네요

 

 

 

지난번에 먹은 닭껍질은 냄새나서 완전 대실패였기에 만만한 비엔나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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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모양 빨간 비엔나

 

 

 

똥글이 먹을 테바사키도 2개

 

 

아...

 

나의 실수

 

이게 한국에서 먹는 줄줄이 비엔나 그 맛이 아닙니다. 밀가루 맛이 대부분인 가짜 비엔나 같은 맛

 

지난번에 먹어봐서 알고 있었는데 냄새나더 닭껍질만 때문에 미처 생각을 못했었네요

 

왜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걸까요?

 

개인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닭껍질꼬지랑 문어모양 비엔나는 비추입니다. 오뎅이나 교자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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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맛이 많이 나는 비엔나 덕분에 생맥주가 더 시원하게 잘 들어가네요

 

 

 

바로 생맥주 추가

 

사실 배 채우러 온 게 아니라 술 마시러 온 거라 안주는 뭐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에 개의치 않습니다.

 

 

 

낮술 먹고 알딸딸한데 술병 모인 거 보니 더 몽롱해지네요

 

 

 

그렇게 또 2번째 생맥주까지 비우고

 

 

 

3번째 맥주까지 시켰습니다.

 

똥글이가 먹을 닭날개 조금씩 뺏어서 먹으니 맥주가 잘 들어가더군요

 

 

 

그렇게 낮술 3차 완료

 

 

 

일본 여행에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숙소 들어가기 전 편의점 털이는 필수 코스

 

배가 꽤 부른 상태이지만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안주도 사고 해장도 할 겸 해서 컵라면으로 소소하게 마무리

 

낮술 가능한 하카타역 이자카야 요카타이 

 

개인적으로 하카타 갈 때마다 꼭 방문했던 곳인데 최근 구글 리뷰를 보니 

 

요카타이 하카타역 데이토스점(끼워팔기 바꿔치기 조심)이라고 되어 있길래 최근 리뷰들을 봤더니

 

일본어 못하는 한국인들이 꽤나 많이 당했더군요.  삼겹살 시켰는데 갈비가 나와서 잘 못 나왔다고 하니 종업원은 삼겹살이 맞다고 하고 주방에서는 갈비가 맞다고 하고 몰아세우고 그런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혀 실수로 보이지 않는 주문 오류(맥주 1잔인데 2잔으로 입력 같은...)

 

번화가에 있는 가게라 바쁘기도 하고 점원들도 젊은 알바생들이라 그다지 친절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눈탱이 칠 줄은 몰랐는데...

 

한국인으로서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요즘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 돈키호테에서 수량으로 장난치는 곳이 많다고 꼭 영수증이랑 실제 수량 확인하라는 후기들이 많던데

 

본인은 이자카야 이용하는 데는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일본어를 해서 그런 일은 당한 적이 없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구글 리뷰 때문에 기분 나빠서 포스팅하지 말까 싶었지만 다시는 이런 피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기 납깁니다.

 

 

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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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멤버들 아버지와 효도여행을 갔던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사찰 난조인

 

방송에 나오기 전에 다녀왔는데 늦은 포스팅

 

하카타역에서 난조인 가는 방법은 

 

하카타역 8번 승강장에서 열차를 타고 키도난조인마에 역에서 내리면 바로 난조인입니다.

 

시간은 대략 30분정도 소요 요금은 380엔 

 

https://www.google.com/maps/place/%EA%B8%B0%EB%8F%84%EB%82%9C%EC%A1%B0%EC%9D%B8%EB%A7%88%EC%97%90+%EC%97%AD/@33.6182892,130.5695468,17z/data=!3m1!4b1!4m6!3m5!1s0x354183e73475cff3:0xa129511de175cf5c!8m2!3d33.6182848!4d130.5721217!16s%2Fm%2F0ds6p33?entry=ttu&g_ep=EgoyMDI0MTEwNi4wIKXMDSoASAFQAw%3D%3D

 

기도난조인마에 역 · 일본 〒811-2405 후쿠오카현 Kasuya District, 사사구리마치 사사구리

★★★★☆ ·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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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복잡하던 교통의 중심지 하카타역에서 30분 벗어났는데 여기는 완전 시골입니다. 개찰구도 아주 아담하니 소박한 느낌

 

 

 

역에서 나오면 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여기가 바로 실로폰 다리

 

요즘은 자일러폰이라고 부른다죠?

 

쇠막대기 같은 걸로 쳐보면 진짜 실로폰 소리가 납니다.

 

그렇게 다리를 건너고 조금 더 걸어가면

 

 

여기가 바로 일본 사찰 난조인 입구

 

 

 

난조인은 절이기에 주의사항이 있는데 노출이 심한 옷이나 셀카봉 삼각대는 사용금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관광지이기 죄다 촬영을 하기는 했지만 혹시나 몰라 눈치껏 사진만 조금씩 촬영했습니다.

 

고프로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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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기념품 파는 상점도 있고 이렇게 조금만 오르면

 

 

 

석상과 불상 그리고 토리이 등이 있는데 죄다 촬영금지 표시가 있어서 제대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대놓고 촬영하는 서양인들도 많았지만 나는 그냥 참았습니다.

 

나중에 미우새 방송을 보니 허경환이 고프로 들고 대놓고 찍던데? 물론 방송이니 사전 허가는 받았으리라 생각은 들지만 

 

부분적으로 촬영금지 표지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고 애매해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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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조인 사찰 메인인 거대 와불을 보러 갑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와불도 촬영 불가면 어쩌나 걱정하며 일단 석가열만상으로 이동

 

도중에 마주친 보살님? 직원분? 한테 물어보니 촬영해도 되니 가서 사진 많이 찍으세요라고 하시더군요

 

이제야 안심이 되었더라는...

 

 

 

와불 가는 길에 보이는 귀여운 석상

 

사실 난조인을 처음 알게 된 것이 인스타에서 우연히 이 석상 사진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 후쿠오카에 이런 곳이 다 있었냐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에 가보려고 메모해 뒀다가 이제야 오게 된 거

 

 

 

귀욤이랑 같이 한 컷 남겨주고

 

 

 

와불 앞에 도착하니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길래 차례 기다리는 동안에 녹차 아이스크림 맛보기

 

 

 

거대 와불을 배경으로 먹는 녹차 아이스크림 꿀맛입니다.

 

이때 날씨도 더웠기에 더 맛있게 느껴졌던 아이스크림

 

녹차는 아니고 녹차 바닐라 믹스였습니다.

 

 

똥글이 사진도 한 컷 담아주고

 

 

 

와불 발바닥도 한번 만졌습니다.

 

여기 발을 만지면 재물이 따른다나? 누가 만지고 가서 복권이 당첨됐다나? 여기 스님이 복권이 당첨되셨다나? 여러 가지 소문이 많은데 어쨌든 좋은 기운인 거 같아서 기운 받고서 이동

 

와볼 내부에도 들어갈 수 있는데 내부 법당인 것 같았습니다. 당연히 촬영은 금지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들도 꽤 많아서 오래 머무르긴 힘들어서 철수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마을 풍경이 너무 예쁘더군요. 일본 영화에서나 보던 작은 산골 시골마을 느낌 그대로!

 

최근 소식을 보니 이제 입장료 200엔(2천원)이 생겼다고 하던데? 생긴다고 했던가? 아무튼 미우새 방송에도 나오고 하니 방문객이 더 많아져서 그런지 여기도 오버투어리즘을 겪는 건지 그렇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키도난조인마에 역은 작은 역이기에 정방향 역방향 두 가지뿐이니 내렸던 반대편 승강장에서 열차를 타고 다시 하카타역까지 가면 무사히 복귀 완료.

 

한국에도 넘쳐나는 게 절이지만 그렇게 번잡한 하카타에서 30분만 이동해도 이런 분위기 느낄 수 있으니 후쿠오카 여행 오신다면 난조인 추천드립니다.

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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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가시 스시에서 운 좋게 웨이팅 없이 성공적인 식사를 마치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눈에 띈 하카타역 이자카야 쿠로가네

 

https://www.google.com/maps/place/Hakata+Kurogane/@33.5886328,130.4212288,17z/data=!3m1!4b1!4m6!3m5!1s0x354191c7ea885905:0x206cda6fdb11de79!8m2!3d33.5886328!4d130.4212288!16s%2Fg%2F1tcx4sv6?entry=ttu&g_ep=EgoyMDI0MDkwNC4wIKXMDSoASAFQAw%3D%3D

 

Hakata Kurogane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1−1 西高架下 1F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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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 뒤 요도바시 카메라 바로 앞에 위치한 쿠로가네

 

대낮인지라 영업 중인 하카타역 이자카야가 별로 없는데 문을 열었길래 한번 가볼까 하고서 입성

 

이른 시간인데도 이미 손님이 꽤나 많았습니다. 일부러 찾아보고 온건 아니지만 왠지 잘 찾아온 거 같다는 안도의 마음이 들더군요

 

 

 

하카타역 이자카야 쿠로가네 메뉴는 이러합니다. 배고플 때 1차로 와서 한잔하기도 좋아 보이는 메뉴들입니다.

 

하지만 이미 스시를 배부르게 먹고 온 상태라 간단하게 먹을 안주를 고민하다가

 

 

오뎅에 고구마 소주 마시기로 결정

 

오뎅은 한글메뉴가 없네요 일본 이자카야는 어디를 가나 꼬지 종류나 오뎅은 대부분 비슷하기에 그냥 알고 있는 것들만 시켜도 되니 한번 외워두면 편합니다.

 

매번 주문하는 다이콩(무)이랑 타마고(계란)등을 주문하고 고보텐이 뭔가 싶어서 알아보니 우엉튀김이길래 시켜봤습니다.

 

 

 

고구마소주 롯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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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이렇게 종이에 끼워져 있는 거 마음에 드네요

 

 

 

안주 기다리는 똥글이

 

 

메뉴가 메뉴인지라 아주 빨리 나왔습니다. 국물 색깔이 진한 것이 아주 제대로 맛이 배인 듯 보입니다.

 

 

 

안주도 나왔으니 짠

 

 

 

확실히 오뎅이 맛이 제대로 배였더군요. 오뎅도 가게마다 차이가 많은데 하카타역 이자카야 쿠로가네는 제대로 오뎅 맛집이었습니다.

 

그렇게 배부르다면서도 고구마소주 4잔에 오뎅 깔끔하게 비우고 왔습니다.

 

하카타에 오면 거의 매번 가던 이자카야만 갔었는데 이제 또 새로운 이자카야 한 군데 팠으니 다음에는 1차로 와서 이것저것 많이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한 가지를 보면 열을 안다고 오뎅만 먹어봐도 다른 음식도 맛있을 거 같네요.

 

실제 현지인 손님들은 나베를 많이 먹고 있던데 나베가 대표메뉴인 거 같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오뎅이 맛있었던 하카타역 이자카야 쿠로가네 첫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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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히타카츠 가면 빠지지 않고 꼭 들리는 대마도 맛집 히타카츠 카이칸 식당

 

https://www.google.com/maps/place/%EC%B9%B4%EC%9D%B4%EC%B9%B8%EC%8B%9D%EB%8B%B9/@34.6555839,129.4636972,17z/data=!4m6!3m5!1s0x3569ade08545862b:0x80343dc34543f1fb!8m2!3d34.6555795!4d129.4662721!16s%2Fg%2F1tf18n2f?entry=ttu

 

카이칸식당 · 943 Kamitsushimamachi Hitakatsu, Tsushima, Nagasaki 817-1701 일본

★★★★☆ · 일식당 및 일정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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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 조금만 늦어도 웨이팅이 생기는 대마도 맛집인지라 오픈런을 지향합니다.

 

다만 배에서 내려서 아무리 빨리 수속을 마치고 가도 10시가 넘기에 기다리기 싫다면 스피드는 필수

 

 

 

이날은 정말 빨리 입국심사를 마치고 거의 뛰듯이 걸었더니 첫 손님으로 당첨

 

 

 

대마도 맛집 카이칸 식당에서 파는 유일한 주류 맥주

 

병맥주와 아사히 생맥주가 있는데 여기 정말 생맥주 맛집입니다.

 

아무리 배가 부르도록 먹을 예정이지만 시원한 생맥주는 못 참죠

 

 

 

가라아게랑 에비후라이 단품

 

두 가지 모두 너무 좋아하는 메뉴인데 하루종일 열심히 다닐 예정인지라 푸짐하게 두 가지 다 시키는 사치를 부려봅니다.

 

 

간간하니 바삭하니 정말 맛있는 가라아게

 

 

 

그리고 돈짱정식도 주문

 

단품만 먹기는 그러니 아무래도 정식 하나쯤은 시켜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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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치미에 푹 빠진 똥글이

 

 

 

음식도 다 나왔으니 또 짠

 

 

 

돈짱 본연의 맛도 맛있지만 이렇게 시치미 조금 뿌려서 먹으니 또 다른 음식을 먹는 맛입니다.

 

돈짱만에 시치미만 뿌려서 먹는다면 짜니깐 꼭 밥이랑 먹을 때 사용하길 추천드립니다.

 

 

 

카이칸 식당 대표메뉴 에비프라이

 

 

 

한입 베어 물어보면 오동통한 새우가 들어있는데 정말 오동통한 식감이 예술입니다.

 

다른 식당에서 무수히 많은 새우튀김 먹어봤지만 다들 푸석하고 힘없는 식감인데 여기 새우는 정말이지 오동통통 그 자체

 

 

뛰듯이 오느라 갈증이 났는지 금세 생맥주 한잔씩 비워버리고

 

 

 

나마비루 한잔씩 더 추가

 

 

 

둘이서 먹기에 결코 적은 양이 아님에도 보시다시피 야채사라다까지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까칠한 할아버지와 아드님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매번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인기 좋고 맛있는 식당이니 대마도 맛집 찾는다면 히타카츠 카이칸 식당 추천드립니다.

 

대마도 맛집 카이칸 식당을 처음 방문할 예정이라면 식당 이용 시 주의사항을 정리해 놓은 포스팅이 있으니

 

https://coc6060.tistory.com/846

 

일본 식당 이용방법 대마도 히타카츠 맛집 카이칸

일본 여행을 간다면 필수로 알아야 하는 한국과 다른점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일본 식당 이용하는 방법 일본어를 알거나 일본에 대해서 좀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

coc6060.tistory.com

 

한번 읽어보시고 가시면 할아버지가 화내는 일 안 생길 겁니다.

 

이상 대마도 꽤나 많이 방문해 본 티스토리 맛집 분야 전문 크리에이터의 카이칸 식당 후기였습니다.

 

 

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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