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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1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 나왔던 칠게튀김 취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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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 그중에서도 꼭 먹어보고 싶었던 칠게튀김을 드디어 먹고 왔습니다.





순천의 매력에 빠져서 벌써 순천 여행만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맛있는 음식에 막걸리 한잔 먹기 위해서 순천 아랫장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고, 체크인 후 주차하고 짐만 풀고 간단히 챙겨서 아랫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 나왔던 칠게튀김이 여기 근처였던 거 같은데?





대략 저기 앞쪽인거 같은데 일단 골목 끝까지 한번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습니다.





맛과 멋이 넘치는 잡화, 먹거리 장터 간판 바로 앞이 목적지인 민호네전집






바로 여기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서 허영만 선생이 칠게튀김을 먹었던 바로 거기입니다.





방송에서 봤던 그모습 그대로인 민호네 전집





허영만 선생께서 "바삭한 것이 완전 어른 과자네~" 했던 바로 그 칠게튀김





일단 메뉴는 이러합니다. 역시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민호네전전문점





민호네전집 기본 반찬입니다. 이름이 백무동 깍두기라서 지리산에서 온 거냐고? 허영만 선생께서 물었던 바로 그 깍두기도 보이네요





칠게튀김 5,000원





막걸리는 지난번에 먹었던 여수 생막걸리로~





다른 방송에 나왔다는 흔적은 잘 보이던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 나왔던 흔적은 여기 벽에 붙어있네요





숙소에 주차도 하고 왔겠다 편안하게 여수 막걸리 즐기기~





일단 잔부터 채워주고





건배~





여수 막걸리는 뒷끝이 없어서 정말 좋았던지라 편안하게 원샷~





드디어 칠게튀김을 먹어보네요





칠게튀김은 미리 정하고 왔고 하나로는 모자를 거 같아서 주문한 똥그랑땡.


내가 생각했던 똥그랑땡 하고는 다소 다른 비주얼





두툼하니 맛은 있어 보이는데? 우리가 흔히 똥그랑땡이라고 부르던 500원짜리 동전크기는 아닙니다.





크기야 어쨌든 맛있으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혹시 부산만 500원짜리 크기의 전을 똥그랑땡이라고 부르는건 아닌지요? 다른 지역은 어떻게들 부르시나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 나왔던 민호네전집은 이 백무동 깍두기가 유명합니다. 지리산 백무동에서 와서 백무동은 아니고 


백 흰백

무 무

동 동치미 보다 맛있다고


그래서 백무동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하더군요


이름이야 어쨌거나 확실히 맛은 있더군요, 특히 기름기 있는 전이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딱!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 이외에도 생생정보통이랑 생방송투데이에도 나왔었던 곳인가 봅니다.


기본 반찬도 괜찮고 특히 백무동 깍두기는 기름기가 많은 전과의 궁합은 아주 잘 맞았습니다.


다만 기대하고 갔던 이유가 바로 칠게튀김이었는데 이 칠게튀김이 바삭하지가 않았습니다.


바삭바삭한 맛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어른과자 같은건데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대량으로 튀겨 놓았던 상태에서 그대로 담아서 주더군요, 이미 들어가면서 봤고 사진도 찍었지만 이게 아무래도 잘 나가는 메뉴이다 보니 한번에 많이 튀겨서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한번 더 바삭하게 튀겨서 주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튀겨놓은걸 그냥 담아서 내어주니 몸통은 눅눅해서 바삭한 맛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건 맛있다 없다를 떠나서 칠게튀김 자체가 바삭한 맛으로 먹는 메뉴인데 그렇지가 못하니 힘들게 찾아간 보람이 없었습니다.


원래 한번더 튀겨서 나와야 하는데 바빠서 깜빡하고 그냥 주신건지? 원래 이런식으로 내어주는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방송을 보고 바삭한 칠게튀김을 생각하고 가는거라면 칠게를 튀기는 시간에 잘 맞춰서 가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 나왔던 칠게튀김 내돈주고 사먹은 리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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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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