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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일본만 6번 그중 대마도만 3번 다녀왔습니다.

 

부산 사람인지라 대마도는 당일치기도 가능하기에 위스키 같은 거 좋아한다면 정말 축복

 

 

 

아직은 대마도 히타카츠 운항만 하기에 이즈하라 쇼핑몰을 이용하려면 렌트나 버스를 타야 해서 당일치기 쇼핑은 불가능합니다.

 

대신 시골인 히타카츠도 항구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오우라 밸류마트가 있는데 여기 같이 100엔 샵이랑 마츠모토키요시 드럭스토어가 모여 있어서 이것저것 쇼핑하기 괜찮습니다.

 

 

터미널 근처 작은 밸류마트에 먼저 들렀는데 산토리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위스키는 당연히 없고 산토리 하이볼 캔마저도 다 털린 상황

 

결국 낚시가게에 딱 한 병 있길래 비싼 금액으로 눈물을 머금고 사 오고 다음번에 제대로 사오리라 다짐을...

 

 

 

다음번 방문 때는 목적이 산토리 가쿠빈인지라 실시간 대마도 히타카츠 정보를 확인 히타카츠 터미널 바로 건너 가게에 산토리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구매

 

아침에 바로 갔더니 5병 정도 있길래 일단 2병만 겟 1병에 2300엔이었지만 지난번 더 비싸게 주고도 샀는데 혹시 이 마저도 놓쳐버릴까 싶어 일단 안전하게 2병 영입 후 오우라 밸류마트 갔더니 역시나 산토리 전멸

 

주류 한도가 400달러 또는 2리터 또는 2병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넘기면 세금 물어야 하기에 한도 내에서 가장 많이 가져갈 수 있는 댓병을 좋아라 하는데 마침 가쿠빈은 아니지만 산토리 위스키가 큰 병이 있길래 집어왔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기에 그냥 가성비로 사봤는데...  어차피 하이볼 용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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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아니기에 잘은 모르지만 대충 맛은 비슷

 

미묘한 차이가 있긴 하던데 ...

 

아무튼 달달하게 타먹는 스타일이면 이 산토리 레드도 가성비도 좋기에 추천드립니다.

 

 

 

밸류마트 바로 옆에 100엔 샵도 있으니 소소한 물건 사기도 좋습니다.

 

또 바로 옆에 마츠모토키요시 드럭스토어가 있으니 파스나 약 종류 사기도 좋고

 

 

이번에 조카님께서 구매를 요청하길래 미션 클리어

 

 

 

따로 캐리어를 가져가거나 하지 않기에 매번 대마도 쇼핑 리스트는 이 정도입니다. 너무 무겁기도 하고...

 

보통 위스키가 목적인지라 저의 대마도 쇼핑 리스트는 매번 이런 수준

 

 

개인적으로 칼피스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칼피스 원액을 알게 되어서 원액으로 사봤습니다.

 

칼피스 사서 오기엔 무게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제 원액이 있으니 무겁지 않게 사가지고 와서 한국에서 먹을 수 있게 됐네요

 

이번에도 역시나 산토리 가쿠빈은 전멸이길래(예상은 했지만) 그냥 토리스랑 닛카블랙 사 왔습니다. 집에 산토리 재고도 아직 있고 안 먹어본 위스키도 먹어보자 해서 사봤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산토리에 비해 금액이 저렴하니 가성비로는 무조건 좋은 아이템입니다. (하이볼 용도이니까)

 

비행기 타면 액체는 기내 반입도 불가하고 수화물 무게 때문에 이것저것 사기 힘든데 대마도는 배편을 이용하기에 수화물 무게 제한이 없어서 많이 쟁여 올 수 있으니 나만의 대마도 쇼핑 리스트 만들어서 한번 갈 때 제대로 털어오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갈 때 빈손으로 올 때 양속 가득히 오는 대마도 여행 나만의 대마도 쇼핑 리스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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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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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히타카츠 당일여행 두번째인지라 첫번째 여행때 아쉬웠던 부분들을 만회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지난번에는 당일치기의 생명은 시간이라고 해서 택시타고 이동해서 택시비는 택시비대로 쓰고 막상 나중에는 시간은 남아서 허탈했었는데, 막상 가보니깐 그리 멀지도 않고 산책겸 걸어서도 충분히 갈만한 코스라서 이번에는 좀 다른 코스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앞전이랑 비슷하게 오전 11시 조금 넘어서 히타카츠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계획대로 일단 터미널에서 가까운 작은밸류마트에 도시락을 사러 갔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작은밸류마트에 도시락이랑 먹거리들이 가득있네요

 

 

 

 

일본은 오벤또(도시락) 문화가 잘 되어 있어서 먹거리들이 참 다양하고 좋습니다.

 

 

 

 

대충 아무거나 한 끼 먹어서 되지만 그래도 더 맛있게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내려고 도시락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는 중

 

 

 

 

나는 어차피 덮밥 종류중에서 고를거라서 고민은 없었기에 똥글짱이 고르는거 따라다니면서 사진이나 찍고 놀았습니다.

 

 

 

 

야키우동도 도시락이 있던데 여기는 없어서 못샀네요

 

 

 

 

무슨 맛일까 하나 사볼까하다가 그냥 패스

 

 

 

 

내 도시락은 일단 간택 완료했는데 나머지 똥글이가 먹을 도시락은 아직도 고민중

 

 

 

 

진짜 도시락 종류도 많고 천국입니다.

 

내가 고른 돈까스덮밥에는 젓가락이 붙어 있던데 똥글이가 먹을 김밥? 작은 도시락에는 젓가락이 같이 안 붙어있길래 계산할때 직원 아즘마에게 자신있게 와리바시 히토츠 쿠다사이! 젓가락 한개 주세요! 라고 아는 일본어로 당당하게 말했는데...

 

아줌마왈 도시락에 붙은 젓가락 가리키면서 뭐라뭐라고 하심 TT 알아듣지는 못하고 당황하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이미 붙어있는데 또 필요한거냐? 대략 이런 말이신거 같다고 이해는 했는데 뭐라고 말해야할지 몰라서 버벅거리고 있는데 아줌마께서 답답하셨는지 영어까지 쓰시면서 토타루 후타츠(2개)  총 2개를 원하는거냐? 하시길래 그제서야 아~ 네 맞습니다 하고선 무사히 젓가락까지 구매를 완료했습니다 크크

 

일본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렇게 밸류마트에서 오벤또 구매 마침 밸류마트에서 오벤또 구매하시던 택시기사님이 계시길래 타이밍이 딱 맞아서 그 택시 타고 바로 미우다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뭔가 일이 술술 풀리는 것이 이 날 왠지 뭐든 잘 될것 같은 그런 날이었네요

 

 

 

 

일본 100대 해변에 선정된 미우다해변 도착, 지난번에는 커피 트럭도 없더니만 이번에는 트럭도 있고 뭔가 모든게 다 제대로네요

 

 

 

 

미우다해변 오는 방법중에 도보, 저전거, 택시 렌트카 등이 있는데 이 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자전거 타고 온 사람들도 많네요~

 

나는 올때는 택시 이용 다시 돌아갈때는 해안도로 따라서 경치 보면서 천천히 걸어갈 예정으로 왔습니다!

 

해안도로 따라서 걸어가는 포스팅은 다음번에 상세하게 쓰도록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점심쯤에 왔더니 바위섬은 물에 잠겨있는 상태

 

 

 

 

두번째 방문이지만 진짜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미우다해변

 

 

 

 

끝쪽에는 사람 한명도 없네요! 어차피 도시락 먹을 장소가 끝쪽 지붕아래 그늘이라서 이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찍고 왔더니 자리깔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똥글짱.

 

그리고 미우다에서 주의사항! 미우다해변에는 맹금류들이 많아서 지붕이 없는 모래사장에서 음식 먹을 경우 맹금류들이 공격을 하니 조심하셔야합니다. 제가 앉은 이 쪽은 지붕이 있으니 여기 밑에서 드시길 권장드립니다.

 

실제로 맹금류가 어떤 여성을 공격해서 얼굴에 상처를 입는 일도 있었으니 꼭! 조심하세요!

 

 

 

 

똥글짱도 사진 찍는 중

 

 

 

 

작은밸류에서 사가지고 온 오벤또랑 일본맥주들

 

 

 

 

돌아갈 때 걸어야해서 든든하게 먹어도 될법 하지만 이따가 또 들릴곳이 있어서 나름 간단하게 구입해온 점심

 

 

 

 

일본오면 이로하스는 필수

 

 

 

 

미우다를 배경으로 한방~

 

 

 

 

사진찍는 모습을 똥글짱이 찍어줬네요

 

 

 

 

바로 확인사살에 들어가는 나님

 

 

 

 

힘들게 겨우 무사히 구입한 와리바시

 

 

 

 

이게 닭덥밥인줄 알고 있었는데 열어보니 돈까스덮밥이었네요!

 

 

 

 

두 손 모으고 이타다키마스~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해봤습니다

두 손 모으로 이타다키마스~ 하는 게 결코 애니메이션의 환상이 아닙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이렇게 합니다!

 

 

 

 

이 날 처음 먹어본 기린 노도고시! 이거 완전 강추입니다! 맥주 맛 좀 아는 내가 인정한 일본 맥주중에 최고!

 

 

 

 

미우다에서 발 담그기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실행에 옮깁니다.

 

 

 

 

신발 조심스레 벗어두고~

 

 

 

 

발 담그는 거 찍어주는 똥글짱

 

 

 

 

거기에 찍힌 나

 

 

 

 

어찌 이리도 맑고 깨끗한지 그림입니다!

 

 

 

 

그렇게 구경하고 도시락 먹고 발도 담그고 이번에는 미우다해변 진짜 제대로 즐기다가 가는거라 후회 없네요

 

 

 

 

머물렀던 자리 쓰레기까지 말끔하게 정리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아쉬웠는지 손 담그는 똥글짱

 

 

 

 

쓰레기통 있으니 분리수거 제대로 하고 정리

 

 

 

 

그렇게 미우다해변(三宇田海水浴場)에서 즐겁게 알차게 잘~ 즐기다가 해변도로 따라서 걸으러 출발~

 

다음 포스팅에서 해변도로 따라서 걷기 상세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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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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