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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근처 영주동 새영주시장 왕돼지집

 

여기 가성비 끝내주는 부산 수육 돼지국밥 맛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미 수많은 블로거 유튜버들이 방문했던 노포인데 저는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네요.

 

 

 

 

 

부산역에서 멀지 않은 곳 새영주시장 부산역 차이나타운 바로 옆이라 걸어서 가기도 좋습니다.

 

 

 

새영주시장 중간쯤에 위치한 부산 수육 돼지국밥 맛집 왕돼지집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께서 운영하신다고 하던데 어정쩡한 시간대라 그런지 할아버지 혼자 계시더군요

 

 

 

부산 돼지국밥 수육 맛집 왕돼지집 메뉴  가격표

 

2025년 미친 물가의 시대인데 가격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듯합니다.

 

특히 여기는 수육백반이 유명해서 고민 1도 없이 수육백반 大 2개 주문

 

 

기본 반찬은 이렇습니다.

 

 

 

정구지(부추) 무침이 아주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부산 현지인으로서 돼지국밥에 진심이지만 막상 이 정구지 무침이 제대로 맛있는 집은 부산에서도 극히 드문데 여기는 비주얼부터가 맛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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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백반 大 2개

 

아쉽게도 상추쌈은 없지만 수육백반 大 가격이 1만원인걸 감안하면 이 정도로도 충분히 초초초 혜자스러운 구성입니다.

 

요즘은 돼지국밥도 1만원 시대인지라 반박 불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유튜버 블로거들 보면 다들 싸고 맛있다라는 후기들이 많지만 개인 리뷰를 보면 노포 특성상 있는 위생문제도 가끔 보이기도 하던데

 

이날은 그런 이슈는 전혀 없었습니다.

 

수육을 얇게 썰어서 접시에 펼쳐서 담아내고 국밥을 토렴 하듯이 국물을 계속 부어주면서 따뜻하게 촉촉하게 해서 내어주시더군요

 

 

넓게 펼쳐 놓아서 양이 별로 많지 않아 보일 수도 있는데 확실히 大라 그런지 먹어보면 양이 꽤나 충분합니다.

 

 

 

최애의 안주 탑 10에 들어가는 돼지국밥 수육이다 보니 소주도 술술 잘 들어갑니다.

 

 

 

수북이 쌓여있던 정구지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정구지(부추)무침 진짜 맛있습니다.

 

윽쓰리 맛있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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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병째 소주도 금세 비워버리고 3번째 대선소주 등장

 

 

 

자기 수육은 내한테 토스하고 국밥이 먹고 싶다며 내장국밥을 추가로 주문한 똥글이

 

 

 

소주를 3병째 꺼내는 걸 보시더니 할아버지께서 국물도 추가로 내어주셨습니다.

 

 

나머지 김치랑 양파 정구지무침도 더 내어주셔서 모자르지 않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그렇게 둘이서 수육백반 大 1만원짜리 2개에 내장국밥 小 6천원짜리 1개 그리고 소주 4천원 3병 먹고 총 3만8천원 계산했습니다.

 

보통 다른 국밥집에서 먹었다면 최소 5만원은 나왔을 텐데 정말 가성비 최고입니다. 아 물론 맛도 훌륭했고요.

 

필자는 부산 토박이면서 특히나 돼지국밥을 좋아하는 1인이니 부산 돼지국밥 수육 맛집 리뷰는 신뢰하셔도 됩니다.

 

유튜브에 영상도 있으니 시간 되시면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youtu.be/GZLISSsRUlc

 

이상 맛있고 가성비까지 좋은 부산 수육 돼지국밥 맛집 영주동 왕돼지집 취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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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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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돼지국밥 맛집 중 한 곳인 영진국밥

 

여기저기 지점들이 많아서 여러 번 가봤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신평 본점에 가봤습니다.

 

 

PCR 검사 때문에 아침부터 선별 진료소에 들렀다가 뜨끈한 국밥이 땡기길래 바로 근처 영진국밥 본점에 방문.

 

여기 신평은 주차가 힘든 동네인데 영진국밥 본점은 자체 주차장이 있어서 좋습니다.

 

 

주차장 입고가 출구가 다르니 이정표 참고하시면 됩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09시 30분 아직 오전 9시 20분이라 기다리면서 사진 찍으며 시간 때우기

 

다른 지점에서 웨이팅은 아직 본 적이 없는데 역시 본점이라서 그런지 웨이팅도 상당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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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하면서 미리 메뉴 정하고 안심콜 전화하라고 밖에도 이렇게 메뉴가 있습니다.

 

 

 

9시 30분 정각 백신 패스 보여주고 첫 번째로 입성.

 

이제 막 오픈해서 그런지 직원 분들은 전부 국수사리 말고 있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이 그랬었죠 국밥을 아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아주 추운 겨울 국밥집에 들어가서 국밥 한 그릇 주문하고 일부러 밖에서 덜덜 떨다가 국밥이 나오면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뜨끈한 국물 한 숟갈 떠먹으면 국밥의 맛이 극에 달한다고 말이죠.

 

이번에는 본의 아니게 그런 상황이 되었기에 수백이 아닌 국밥으로 시켰습니다. 

 

 

 

추운 겨울날 뜨끈한 국밥에 아주 찰떡으로 어울리는 소주도 한 병 시켜주고

 

 

 

다른 부산 돼지국밥 맛집들과 마찬가지로 주문과 동시에 금방 국밥이 나옵니다.

 

 

국밥을 좋아하고 부산에 살기에 부산 돼지국밥 맛집은 대부분 다 가보았지만 각각 특색이 있는데 영진국밥은 국물이 뽀얀 색깔입니다. 

 

 

 

이날 날씨가 꽤나 추웠는데 10분 이상 걷고 10분 이상 기다리며 꽤나 추위에 떨다가 먹는 국물 한 숟갈 캬~

 

 

 

뜨거움 따윈 전혀 없이 순대도 하나 먹어주고

 

 

 

이 빈 그릇이 뭐지? 했다가 생각해 보니 깍두기 덜어먹으라고 주신 거! 뒤늦게 깍두기 먹을 만큼 덜었습니다.

 

 

 

각자 기호에 맞게 따로국밥으로 먹어도 되지만 역시 국밥 하면 말아먹는 게 제 맛 아니겠습니까?

 

 

 

필자는 개인적으로 국수사리만 먼저 먹지 않고 이렇게 밥이랑 고기랑 섞어서 먹는 걸 좋아하기에 섞어서 크게 한 입

 

 

언제 먹어도 맛있는 국밥이지만 진짜 추운 겨울날 소주 한 잔과 먹는 국밥은 진심 최고

 

 

 

소주가 단데요~ 달아~ 소주가 쓴맛이지 어찌 단맛이옵니까? 하신다면?

 

추운 날 이렇게 딱 한 잔 먹어보면 알게 될 겁니다! 자연스럽게~

 

 

 

역시나 제대로 완뽕~

 

이미 영진국밥 다른 지점에서 많이 먹어봐서 맛은 잘 알기에 본점은 좀 다를까 생각했지만 역시나 같은 영진국밥이었습니다.

 

하긴 체인인데 본점이랑 지점이랑 맛이 다르면 그것도 문제가 있겠지요? 

 

어느 지점에 가나 한결같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지만 아무래도 본점이다 보니 손님이 더 많이 몰려서 그런지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백신 패스 요구하고(이건 뭐 당연하지만) 자리에 앉기도 전에 메뉴는 뭘로 하시겠어요? 라며 압박 아닌 압박이 느껴지더군요...

 

빠른 회전 때문에 1초라도 빨리 주문을 넣으려고 하는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좀 최소한 자리에 앉고나서 주문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속전속결에 적응된 부산사람은 좀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타지에서 온 손님들은 조금 적응하기 힘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딜 가나 본점은 지점에 비해 손님이 더 많으니 당연한 현상일 수도 있겠으나 웨이팅이나 속전속결 그런 점이 싫으시다면 다른 지점이 많으니 가까운 곳에 가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어차피 맛은 똑같으니까요~

 

이상! 부산 돼지국밥 맛집 중에서도 영진국밥 신평 본점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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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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