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가벼운 시절부터 돼지갈비 먹으러 자주 갔던 부산 하단 맛집 산수갑산 숯불갈비
코로나 때 리모델링 이후로 더 손님이 많아진 것 같은 부산 하단 맛집 산수갑산
산수갑산 숯불갈비 영업시간은
평일
12시~22시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토,일, 공휴일
12시~22시
브레이크타임 없음
라스트 오더 14시, 21시
일행이 모두 도착해야 입장 가능하니 1명만 먼저 도착해도 착석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매번 한가한 시간 때 방문해서 조용하게 먹는 편이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생겨서 많이 불편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심이나 저녁에는 웨이팅도 더 심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브레이크타임 때문에 일부러 시간 맞춰서 17시에 방문
이미 손님들 꽤 있었고 내가 앉자마자 금세 만석되고 바로 웨이팅 시작되더군요
사회초년생 때는 돼지갈비만 먹었는데 이제는 양념소갈비도 시키고 그러네요
대신 자주 먹지 못한다는 게 함정.
양념소갈비 2인분
미쳐버린 물가라 부산 하단 맛집 산수갑산 가격도 올랐습니다.
1인분에 3대 나오던 소갈비도 이제 1인분에 2대로 바뀌었습니다. 가격도 살짝 올랐지만 양이 줄었으니 결국 가격이 오른 셈
예전에 2인분 양이 이제는 3인분이 되어버린 슬픈 현실입니다.
미국산 소갈비도 몸값이 높아져 귀하기에 조심히 소중히 불판에 올려주고
타지 않게 조심조심 구워줍니다.
돼지갈비도 맛있지만 역시 소갈비가 최고
비싸졌니 뭐니 해도 결국 이 맛을 알기에 끊을 수가 없는 산수갑산
고기가 금방 줄어들어 슬픕니다.
나머지 2대도 불판에 올려주고
본격적으로 취식 시작
고기랑 함께 주문한 된장찌개도 나왔습니다.
고기도 맛있지만 된장찌개도 맛있으니 꼭 시켜드세요
소주 한 병 금세 비우고 2병째 대선
그리고 고기도 1인분 추가
예전 같으면 이제 2인분 다 먹어가는 상황이었을텐데...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서글픈 현실
글 쓰느라 사진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침샘에서 침이 한가득 솟아납니다.
몇 번을 꿀꺽하고 침을 삼키는지 원...
아는 맛이라 더 무섭네요.
이렇게 맛있는 고기에 2병으로는 아쉬워서 한 병 더 주문
갈비의 하이라이트 뼈에 붙은 살까지 야무지게 발라서 먹어주고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직 밖에는 웨이팅 하느라 서있는 사람들 있는데 이미 맛있게 다 먹고 일어나려고 하니 왠지 승자가 된 기분이네요.
굳이 입 아프게 맛있니 맛집이니 설명 필요 없이 매일매일 생기는 웨이팅이 찐 부산 하단 맛집인걸 인증해 주니깐 믿고 방문해 보시면 될 겁니다.
이상 맨날 웨이팅 생기는 부산 하단 맛집 산수갑산 숯불갈비 취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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