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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9.16 하이볼 위스키 추천 산토리 가쿠빈 대신 토리스 클래식 꽤나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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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에서 하이볼이 인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일본에 가면 산토리 가쿠빈이 품절대란을 맞고 있는 상황이죠.

 

일본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지만 최근에는 재고가 없어서 산토리 가쿠빈은 구하지 못하고 대신해서 다른 하이볼 위스키를 구매해서 왔는데 이번에는 마셔보지 못한 제품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총 2가지를 사가지고 왔는데 먼저 개봉한 것은 바로 산토리 위스키 토리스 클래식

 

 

 

필자도 보통 스트레이트보다는 하이볼로 즐기는 편인지라 대충 아무거나 먹어도 될 거 같지만 나름 까칠한 입맛을 가지고 있기에 먹어 보고 아니면 바로 아웃(버리지는 않고 다 마시지만 재구매는 절대X) 시키는 스타일입니다.

 

일본 이자카야에서 하이볼 위스키로 쓰는 저렴이 제품이 토리스 그리고 닛카 등이 있다고 하길래 어차피 일본 이자카야에서 돈 주고 먹어본 그 맛일 것이라 믿고 구매

 

 

 

하이볼 위스키 추천 산토리 위스키 토리스 클래식 도수는 37도로 산토리 가쿠빈 40도에 비해 낮습니다. 지난번 대용량 병으로 사온 산토리 레드는 39도라 차이를 잘 못 느꼈는데 이건 37도라 꽤 차이가 날 거 같습니다.

 

이 산토리 위스키 토리스 클래식은 700ml 한 병 기준 890엔?이었나 아무튼 대략 1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이었습니다.

 

지금 가격 기준으로는 가쿠빈 절반 가격정도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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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면 진한대로 연하면 연한대로 먹는 스타일이지만 요즘은 제대로 느껴보려고 계량컵?까지 구매해서 하이볼 만들어 먹는데 토리스 클래식 개봉하기 직전까지 먹던 산토리 가쿠빈 양을 그대로 넣었더니 밍밍합니다.

 

역시 알콜 도수 3도 무시 못하겠네요

 

 

 

위스키 전문가가 아니라 스모키함이니 거칠다느니 담배맛이라니 뭐 이딴건 모르지만 그래도 하이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마셔본 후기는...

 

어? 이거 괜찮네~

 

였습니다. 확실히 도수가 낮으니 최애하는 하이볼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에 비해서는 맛이 싱거운 느낌입니다.

 

하지만 목넘김이 좋았으며 싱겁다고 느껴질 때 조금 더 넣어서 먹었더니 그냥 40도짜리 하이볼 위스키로 만들어 먹던 그 맛이랑 차이가 없네요

 

 

 

이렇게 괜찮은 제품이 가격도 저렴하다니 인기가 없나? 싶겠지만 발매 후 75년간 스테디셀러인 제품이라고 하네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토리스 클래식이 거의 다 비워져 가는 상황인데 아쉽습니다. 물론 하나 더 남은 닛카가 있지만...

 

얼른 다 마시고 닛카까지 먹어보고 다음 달 일본 가서 어떤 하이볼 위스키를 사가지고 올지 결정해야겠습니다.

 

이상 저렴한 가성비 하이볼 위스키 추천 산토리 위스키 토리스 클래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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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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