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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에서 화개재 삼도봉 반야봉 찍고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3시 30분 출발

 

 

 

전날까지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멋진 운무가 반겨주네요

 

 

이번 출발지는 뱀사골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야영장 주차장이랑 화장실이 있는데 거기에 주차하고 출발

 

 

 

입구에서 화개재까지만 해도 거리가 9km가 넘습니다. 화개재 왕복만 해도 18km 이상 거기다 반야봉 왕복까지 하면 꽤나 후덜덜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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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신선길로 입장

 

 

 

지리산 3대 계곡으로 칠선계곡 한신계곡 뱀사골계곡이 있는데 칠선계곡이야 최고로 꼽히는 곳이지만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한신계곡만 가봤는데 뱀사골계곡은 처음이라 기대가 됩니다.

 

산행에 앞서 영상으로 봤었기에 멋진 곳이라는 건 알고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어떨지 더 기대가 되네요

 

 

 

와운마을 갈림길에서 뱀사골 탐방로 진입

 

 

 

꽤나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화개재까지 남은 거리는 6km 이상

 

 

 

거리가 길어도 경사가 완만하고 계곡길 따라 걷는 길이라 시원하고 쾌적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계속 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맑고 깨끗하고 멋진 계곡

 

 

워~~~~

 

 

 

한신계곡도 충분히 멋진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뱀사골계곡은 한신계곡 그 이상입니다.

 

뱀사골도 이 정도인데 칠선계곡은 과연 어떨지!

 

 

 

꽤나 많이 걸어왔네요

 

 

 

화개재에 가까워지면 막차쉼터가 있습니다.

 

경사가 완만해서 그런지 중간에 심장안전쉼터가 한 곳도 없었는데 여기가 처음

 

 

 

조금 더 오르면 식수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화개재에 도착해서 보니 구름이

 

 

 

삼도봉으로 가는 죽음의 계단.

 

진짜 종주할 때 여기 오르면서 제대로 멘붕이...

 

그래서 성삼재 출발은 해도 반대로는 안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삼도봉을 지나고

 

 

 

반야봉에 도착.

 

평일이고 일찍이라 그런지 반야봉에는 혼자뿐

 

 

뒤따라 오신 분 사진 찍어드리고 얻어먹은 반숙계란

 

 

 

갈 길이 먼지라 서둘러 하산

 

 

 

조금 전 오를 때 모습이랑은 또 확 바뀌어 버린 구름

 

이런게 지리산 클라쓰

 

 

 

또 삼도봉을 지나고

 

 

 

이 계단은 내려가기 용이지 오르는 건 진짜 아닌거 같습니다.

 

 

 

지루하고 긴 코스를 그렇게 마무리하고

 

 

 

부산에 무사히 도착해서 산행 뒤풀이

 

 

 

똥글님께서 해주신 소고기 버섯전골로 거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산행도 먼저 유튜브에 업로드해두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실감 나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1QD74VvH7E

시간 되시면 영상도 좀 봐주시고 구독 좋아요까지 눌러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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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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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백성종주 때 반야봉은 패스했던지라 반야봉만 따로 한 번 와야지 와야지 하다가 이제야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어린이날이 휴무라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로 갈까 고민하던 중

 

들머리 출발지가 해발 1090m 성삼재라고 했더니 별 거 아이네~ 하면서 따라나선 5천원행님.

 

새벽에 5천원행님 집 앞까지 가서 픽업 후 편의점 들렀다가 성삼재로 출발

 

 

 

오전 5시 35분 성삼재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늘 산행하는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 안내도 봐주고 출발

 

 

 

노고단 고개 올라가는 첫 계단에서 벌써부터 힘들어하며 물 마시고 주먹 포즈 취하는 5천원행님

 

 

 

드디어 노고단 고개에서 주능선 진입

 

 

1년만에 만난 돼지령

 

 

 

부지런히 걸어서 피아골삼거리도 지나고 천왕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임걸령 샘 들려줘야죠

 

 

 

기존 생수는 부어버리고 새로 임걸령 샘물 받아가기

 

 

 

지리산 임걸령 물맛 보고 감탄하는 5천원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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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쉬자고 하는 거 달래고 달래서 겨우 반야봉 입구인 노루목에 도착해서 간식 먹고 쉬기로

 

 

 

즐거운 휴식시간

 

 

 

쉬었으니 목적지인 지리산 반야봉 정상으로 출발~

 

 

 

조금 오르니 반야봉삼거리

 

이따 내려올 땐 여기 반야봉삼거리에서 천왕봉 방면으로 해서 삼도봉까지 갔다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반야봉까지 꽤나 가파르고 힘들게 올라가야 해서 밑에 노루목에 배낭 놔두고 간다는 말이 있던데? 본인 기준으로 생각보다 힘들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힘들어하는 5천원행님을 보니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내버려 두고 냅따 혼자서 정상으로 오르기

 

 

먼저 반야봉 정상 도착해서 잠시 빈틈을 타서 셀카 놀이

 

 

 

수십 장은 찍은 거 같습니다.

 

 

 

셀카 다~ 찍고 있으니 이제서야 도착한 5천원행님

 

포기하지 않고 올랐음에 박수를~

 

 

 

5천원행님이랑 같이 인증샷 찍어주고 밥 먹기

 

 

 

유튜브 출연 몇 번에 팬들도 생기고 인기를 실감하더니만 완전 연예인 다 됐습니다.

 

분명 옆정 채널인데 최고 인기인은 5천원행님...

 

 

 

자기가 컵라면 물 챙겨 온다고 하더니만... 다 식어버린 미지근한 물로 컵라면을 먹게 되었네요

 

 

공휴일이라 그런지 정상에 비매너 인간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기분 망치고 하산 시작

 

이래서 어지간하면 유명한 산은 주말에 절대 오지 않습니다!!

 

제발 매너 좀 지키면 좋으련만...

 

 

 

징징대는 5천원행님 이끌고 결국 삼도봉까지 도착했습니다.

 

이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시간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 성삼재 들머리 원점회귀 코스가 왕복 18km입니다. 겁나게 지루한 거리죠

 

확실히 올 때는 좀 더 지루하고 힘들고

 

 

 

노고단 대피소 지나고 5천원행님의 발가락 통증 때문에 돌아서 가는 편안한 길로 하산.

 

 

 

목표는 총시간 7시간이었는데 7시간 53분 걸렸습니다.

 

성삼재 주차장 요금이 더럽게 비싸기에 좀 빨리 끝내고 싶었지만...

 

산행은 가장 약자의 페이스에 맞춰줘야 안전하기에 욕심을 버렸는데 그래도 8시간 안으로 끝냈으니 나름 선방한 거!

 

 

 

정작 잠은 나도 못 잤는데 군대 전역 이후 최장거리 산행을 한 5천원행님은 부산으로 돌아오는 차에서 곯아떨어지네요~

 

다행히 본인은 체력도 괜찮고 컨디션도 좋고 해서 운전에 집중해서 부산까지 안전하게 무사히 도착

 

 

 

산행 후 뒤풀이는 하단 동키치킨에서 

 

 

 

시원한 쏘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피곤한 상태라 소주 많이 마시면 훅~ 갈 거 같아서 맥주 위주로 조졌네요

 

 

 

운전하고 고생했으니 뒤풀이 계산은 5천원행님이 하고 텅 빈 지갑 보는 중...

 

그렇게 달달구리까지 먹어주고 뒤풀이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 성삼재 코스 말고 피아골이나 뱀사골 코스도 있지만 차량 때문에 원점 회귀하기 좋은 성삼재 코스로 와봤습니다.

 

사실 부산에서 멀어서 또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뱀사골에서 1박 하면서 좀 여유롭게 산행하면 좋을 거 같네요~

 

 

https://youtu.be/wFk2FQCqxCg

이번 산행도 유튜브에 먼저 영상으로 업로드해두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으십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립니다.

 

이상 지리산 반야봉 등산코스 성삼재 원점회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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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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