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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1.29 일본 스낵바 방문기 대마도 히타카츠 술집 스나쿠 시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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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낵바 처음으로 다녀와봤습니다.

 

 

 

대마도 히타카츠 술집 스나쿠 시로

 

일본 스낵바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히타카츠에도 스낵바가 있길래 방문해 봤습니다.

 

스낵바 시로 城 위치가 대마도 히타카츠 맛집으로 유명한 야에식당이나 오카베(구 히데요시)식당과 멀지 않기에 찾기는 쉽습니다.

 

일본 스낵바 대마도 히타카츠 술집 스나쿠 시로 城 정보는 아래 구글지도 참고하시면 되십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3%82%B9%E3%83%8A%E3%83%83%E3%82%AF%E5%9F%8E/@34.6538977,129.4625848,19z/data=!3m1!4b1!4m6!3m5!1s0x3569ae75785093cb:0x85fdda41e957abfb!8m2!3d34.6538966!4d129.4632285!16s%2Fg%2F1tdzcwfc?entry=ttu

 

スナック城 · 164 Kamitsushimamachi Hitakatsu, Tsushima, Nagasaki 817-1701 일본

★★★★★ · 간이음식점

www.google.com

 

1차로 큐베이다이닝에서 저녁 겸 술 한잔 걸치고 2차로 방문한 일본 스낵바 스나크 시로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걷다 보니 저 멀리 보이는 밝고 조그마한 간판

 

 

 

スナック城  SIRO

 

제대로 잘 찾아왔습니다.

 

 

 

일요일 저녁이지만 정상 영업 중

 

일본 스낵바란 조리하지 않는 과자류 안주에 소주, 맥주, 일본주, 각종 칵테일류 주류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가라오케도 있고요!

 

흔히 바텐더 있는 바라고 보면 되는데 일본 스낵바는 나이 지긋하신 어머니나 큰 이모님 뻘 되시는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곳입니다.(다른 지역에는 조금 젊은 분이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에 삐까번쩍한 인테리어에 예쁘게 치장한 젊은 아가씨 바텐더가 있는 그런 바 아니고 카운터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이야기하며 한잔 하는 그런 소소한 술집

 

 

 

일본 스낵바 스나크 시로 메뉴는 이러합니다.

 

한국인들이 대부분인 대마도답게 한글이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메뉴에는 소주가 없길래 물어봤더니 있다고 하셔서 쿠로키리시마 고구마 소주로 주문

 

 

 

향이 좋은 일본 쇼츄 쿠로키리시마 롯쿠(언더락)

 

안주는 따로 안 시켜도 되냐 물으니 과자가 나온다고 하셔서 술이랑 우롱차만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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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주로 먹기 충분한 스낵류를 내어줍니다.

 

이런 스낵류에 한잔 하는 곳이라 일본 스낵바(스나쿠)인 거!

 

한국에도 코너주점이라고 해서 이모님 뻘 되시는 코너점주들이 있는 술집이 있는데 그런 곳도 이렇게 간단한 과자나 치즈를 안주로 주는데 비슷한 시스템

 

카운터자리에 앉았으면 사장님(마마)과 대화 좀 해봤을 텐데 먼저 온 손님들이 있어서 그냥 테이블에 착석

 

 

 

내부 촬영해도 된다고 하셔서 가게 내부 촬영해 봤습니다.

 

 

 

카운터 자리 외에 이렇게 좌식 테이블도 꽤 있고

 

 

 

바닥에 앉으면 허리가 아픈지라 편하게 의자 있는 테이블에 착석

 

 

 

이런저런 소품들로 꽤나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보이는 곳은 화장실인데 바로 옆에 테이블이지만 냄새 같은 건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보통 이렇게 꾸며놓은 가게들 보면 소품들에 쌓인 먼지들이 많은 경우가 많은데 사장님이 깔끔하신 분인지 정말 깨끗했습니다.

 

 

 

그렇게 추가로 소주 더 주문하고

 

 

 

술을 계속 더 시키니 안주도 계속 더 내어주셨습니다. 과자만 먹어도 배부를 듯

 

 

 

바타 산도

 

버터맛 산도던데 이거 굉장히 맛있어서 마트에 보이면 사가려고 사진 찍어뒀는데 막상 사오지는 못했네요.

 

유튜브 보면 대마도 이즈하라에 일본 스낵바 스나크가 모여있는 골목 돌아다니면서 어떤 연령대의 사장님이 있는지 간보는 아재들 영상이 있던데?

 

여러 군데 돌며 문만 열어보더니만 쾌쾌한 냄새하며 너무 나이 많으신 사장님들이라서 도저히 술 마시기는 힘들거 같다면서 결국 입장을 포기하던데...

 

무슨 유흥업소도 아니고 그냥 흔하디 흔한 술집인데 무슨 생각으로 가보려고 한 건지 이해 불가더군요.

 

실제로 젊은이들도 일본 스낵바 스나쿠에 가서 편하게 술 마시며 노래도 부르고 하는 아주 건전한 술집입니다.

 

필자가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 아마짱에도 기차역에 위치한 가게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스낵바로 변경 영업하는 곳이 나오는데 그냥 동네 사람들 아저씨 아줌마 다 모여서 간단히 술이나 차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그런 곳입니다.

 

아무튼 똥글이랑 둘이서 고구마 소주 6잔에 우롱차 1잔 마시고 3900엔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안주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서 그런지 가격도 정말 저렴한 수준이었습니다. 배는 부르고 간단히 한잔 더 하고 싶을 때 2차로 오기 좋은 그런 곳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카운터석에 앉아서 번역기 돌려가며 짧은 일본어로 담소도 좀 나누며 한잔하고 싶습니다.

 

이상 일본 스낵바 스나크 스나쿠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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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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