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정

매번 등산용 아이템만 구매를 하다 보니 일상용 백팩이 마땅치가 않아서 하나 사고 싶다고 했더니 똥글님께서 흔쾌히 사주신 아크테릭스 백팩 맨티스 30

언제나 반가운 택배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물을 영접하는 신성한 순간

납작한 상태로 포장되어 있었기에 지금은 이런 모습이지만 빵빵하게 내용물 넣어주면 아주 예쁜 모양이 되겠죠

아크테릭스 백팩 맨티스 30 가격은 33만원 

실제 구매 가격은 여기서 아주 살짝 할인된 30만원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직접 구매한 게 아니기에 ...

아크테릭스 제품을 선호하지만 배낭만큼은 피엘라벤이 더 괜찮아서 아크테릭스 백팩은 처음입니다.

모양새를 사진으로 보면 아크테릭스 백팩은 등산용 보다는 타운용에 더 적합한 느낌이라 쉽게 선택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상용이 주 용도인 만큼 아크테릭스 백팩 맨티스 30으로 선택.

아크테릭스 브랜드 로고가 노란색인 게 처음에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더 예쁜 듯

체스트 벨트와 웨이스트 벨트가 있어서 등산용으로도 쓰면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렇게 부실한 벨트는 선호하지 않기에 허리끈은 떼어버릴 예정입니다.

내부 수납은 이렇고 노트북 수납까지 신경 쓴 모양이라 더욱이 타운용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안쪽에도 지퍼 수납 포켓이 있고

등 쪽 위에도 시조새 로고가 있습니다.

개봉기인지라 위쪽 커버를 열었다 닫았다 해봤는데 버클도 아니고 저렇게 거는 방식이라 왠지 좀 부실한 느낌?

사이드 지퍼가 있으니 위로 열거나 할 일은 거의 없을 듯

어차피 빡빡하게 짐 쌀 것도 아니고 보조배터리 기타 등등 그리고 여행 시에 자켓 벗어서 넣었다 뺏다 할 용도이기에 옆면 지퍼만으로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한번 훑어봤으니 실제 착용을 해봐야겠죠

지난번 일본에서 구입한 아크테릭스 헬리아드 6 크로스바디 백이랑 같이 착용해 봤습니다.

장거리가 아닌 단거리 당일 산행인지라 별 불편한 점은 없었네요

아크테릭스 백팩 맨티스 30 착용 뒷모습 

너무 등산배낭 같지도 않아서 일상에서도 단거리 산행에서도 만족스러운 맨티스 30

이런 스타일의 허리벨트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위와 같은 비주얼이기 때문입니다.

용량이 큰 백팩도 아닌지라 굳이 허리 벨트까지 꽉 조일 일도 거의 없고 간혹 가파른 바위를 오르거나 로프를 잡는 구간에서도 체스트 벨트만 단단히 조여도 배낭이 몸에 밀착이 잘 되기에 허리 벨트는 어서 떼어버려야겠습니다.

아크테릭스 백팩 맨티스 30 제품 설명에도 타운용 또는 트레킹이라고 쓰여있지만 실제로도 당일 단거리 산행까지는 문제없어 보입니다.

다만 가파른 바위나 로프 구간이 있는 산이라면 당일 단거리라 할지라도 좀 더 등산용에 가까운 배낭을 착용해야 할 거 같네요.

이상 타운용으로 구입했지만 단거리 산행에서 먼저 사용해 본 아크테릭스 백팩 맨티스 30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