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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가볼만한곳 만불산의 만불,사 20만 부처님이 상주하시는 대도량으로 광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마치 중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큰 절.


예전에 직장에서 근무할때 우연히 알게 되어서 10년 정도 전에 와보고 다시 방문하게 됐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할때는 비가 오더니 울산을 지나 점점 경북에 가까워지니 날씨가 맑아지고 그제서야 만불산 만불사에 도착.








예전에 왔을때랑 조금은 변한 거 같기도 한 만불사, 종무소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동했습니다.


전체 면적 10만평에 달하는 만불사 답게 넓직한 입구와 주차장을 자랑합니다. 넓~은 주차공간 아주 마음에 들었었는데 아직도 여전하네요





주차를 하고 처음 보이는 것이 바로 보리수 대좌불





부처님의 깨달음을 상징하는 나무가 보리수 나무라고 합니다.


부처님께서 6년간의 고행 끝에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만불사의 보리수 나무는 아누라다푸라 스리마하보디 사원에서 이운해왔다고 하더군요.


더운 지방에 있는 나무라서 추워지면 온실로 덮고 난방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먼저 만불보전으로 가봅니다.





예전에 왔을때도 느낀거지만 붉은색의 높은 벽과 기둥 사이를 지나면 마치 중국에 거대한 사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여태껏 여행다니면서 유명한 절은 많이 가봤지만 만불사의 스케일이 최고인 거 같네요!





뒤돌아서 보면 이런 느낌





만불사 만불보전


마당이 이리도 넓은데 최대한 뒤로 물러서서 광각으로 촬영하니 겨우 한 컷에 담아집니다. 진짜 엄청 크고 넓은 만불사.





만불보전 앞쪽에는 수미산 향수해라는 연못이 있습니다.


수미산을 둘러싼 향수의 바다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여름이라 연꽃이 활짝 펴있는 모습





무언가를 보는 똥글이





연못에 물고기도 굉장히 많습니다. 알록달록 하니 칙칙한 색깔의 연못에 생기가 도는 듯





20만 부처님이 계시는 대도량이지만 수 많은 스님들의 석상도 굉장히 많이 보이네요





만불사 범종


범종 내부에는 만 분의 부처님이 조각되어 있으며 부처님 한 분 한 분 마다 불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하여 황동만물범종


이 황동만물범종은 누구나 타종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공사도 하고 있고 시국이 이런지라 조용히 둘러만 보고 왔네요





만불보전으로 들어가 보면 이러한 모습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목조전각이라고 하는 만불보전은 일만 불의 부처님을 봉안하기 위해 건립된 전각으로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잘 모를 때 지나가는 말로 만 개의 불상이 있다고 해서 만불사라고 하더라~ 이렇게 이야기 했었는데 진심 스케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길래 내려가 보기





아래로 내려가면 부처님 진신사리 및 보리수대좌불 참배할 수 있는 곳





여태껏 여기저기 많이 가봤지만 우와~ 우와~ 감탄이 가장 많이 나왔던 절





만불보전 앞 수미산 향수해 둘러보는 똥글이





만불보전 크기만 해도 어지간한 절 전체 크기는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황동와불열반상으로 이동





만불사 열반상은 길이 13미터 높이 4미터의 크기로 국내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어딜가나 국내 최대 규모 와불이라고 하는데 필자가 직접 본 와불 중에서는 밀양 영산정사의 와불이 최고로 컸습니다.





적혀있는대로 세 번 쓰다듬고 소원 빌어보기





그리고는 해우소에 들러서 볼 일을 보고 만불사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아미타동산으로 가려고 하는 찰나.


폭우가 쏟아져서 차에 탔습니다. 중간중간에 비 소식이 있기는 했으나 이렇게 폭우가 쏟아질줄은 몰랐네요...


그렇게 그냥 돌아가기는 너무 아쉬워서 차량으로 이동을 하며 둘러봤습니다.






사진은 찍을 수가 없어서 만불사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아미타동산은 도보로 15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는 곳인데 아미타동산에 오르면 여러 부처님들과 33m 높이의 영천 아미타대불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도 우뚝 솓은 아미타대불이 보이고 워낙 높기에 멀리 고속도로에서도 보이는 만불사를 대표하는 불상입니다.


아미타동산에 차량으로도 접근이 가능하기는 하나 길이 워낙 좁고 경사가 가파르기에 자칫하면 사고가 날 수도 있기에 주차는 아래쪽에 하고 산책삼아 걸어서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날은 갑작스런 비때문에 가까이서 아미타대불을 보지는 못했지만 부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다시 한번 방문해서 더 상세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경북 영천 가볼만한곳, 20만 부처님이 계시는 광대한 스케일의 만불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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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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