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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07 하카타항 부근 가볼만한곳 스시가 저렴한 완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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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완간미드나이트, 일본 수도고속도로 완간선에서 튜닝된 자동차로 최고의 속도를 겨루는 그런 만화인데 거기랑 명칭이 같아서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던 하카타항 근처 가볼만한곳 완간시장.

 

지난번 카멜리아 타고 후쿠오카 여행 때 귀국 전 마지막에 들러봤습니다.

 

이제 슬슬 지난번 후쿠오카 여행 우려먹기 포스팅도 끝이 보이네요~

 

 

 

고독한 애주가인 나, 일본 술집까지 다 접수하고 다음날 아침 조식도 못 먹고 늦잠 자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기에 버스타러 나가는 길

 

 

 

 

일요일 아침인데도 출근하는 일본인들 꽤 많더군요

 

 

 

 

미리 알아보았던 버스편이 있기에 버스타는 승강장 정확하게 찾아갔습니다.

 

하카타역에서 하카타항 (국제여객터미널, 중앙부두)에 가려면 여기  F승강장에서 타야됩니다.

 

 

 

 

버스는 88번 버스! 99번 버스는 하카타항 국제터미널이 아니라 그냥 하카타항으로 가니 타면 안됩니다! 꼭 88번 타셔야 합니다. 부산도 중앙부두가 있고 1부두, 5부두 뭐 이런식으로 있는데 하카타도 마찬가지이니 여객선 타는 국제여객터미널(중앙부두)는 88번 버스를 타셔야 됩니다!!!

 

혹시 택시를 타셔도 국제여객터미널은 일본에서 그냥 중앙부두로 불리니 하카타터미널 이러지 말고 중앙부두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캐리어도 있고 가방이랑 짐도 많았는데 다행히 버스에 사람이 없어서 넓게 편하게 앉아 가는 중...

 

 

 

 

하카타항(중앙부두)에 도착했더니 아침 이른 시간이라서 사람이 1도 없네요! 인포메이션에 문의해서 여차저차 힘들게 물어서 코인로커에 캐리어 보관하고 다시 나왔습니다.

 

 

 

 

진땀 좀 뺐더니 목 말라서 자판기로~

 

 

 

 

갈증엔 역시 이로하스 아니겠습니까~

 

이로하스 복숭아물로 목 축이고 이제 완간시장으로 출발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구글 지도 링크 참고하시고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EC%99%84%EA%B0%84%EC%8B%9C%EC%9E%A5/@33.6035692,130.3968167,17z/data=!3m1!4b1!4m5!3m4!1s0x354191f1bca9a7eb:0x60562ae9be02132c!8m2!3d33.6035692!4d130.3990054

 

 

 

 

 

구글 GPS에 목적지 지정하고 출발~ 그냥 가도 되지만 그래도 외국이고 승선 시간이 촉박해서 혹시나 행여나 안전하게

 

 

 

 

필자가 동경하는 애니메이션 완간 미드나이트에 그 완간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름은 완간인 완간시장.

 

 

 

 

캡쳐해놓은 이 짤을 얼마나 써보고 싶었던지요~ 언젠가는 진짜 수도고속도로 완간선을 타보는 날이 오겠지요?

 

 

 

 

완간 시장으로 출발~

 

 

 

 

부산시 후쿠오카 구 하카타 동 답게 한글로도 안내가 잘 되어있습니다.

 

 

 

 

저쪽으로 쭉~ 가면 바로 완간시장입니다. 하카타항에서 도보로 13분 정도 걸리네요

 

 

 

 

블로그 포스팅에서 보던 사진은 죄다 이 사진으로 해놓았더라구요! 하지만 여기로 들어가면 마트? 부분입니다. 잘못 찾아간줄 알고 식겁했네요

 

 

 

 

하지만 아무 입구로나 들어가도 됩니다. 완간시장 내부는 길게 되어있어서 마트 초밥파는 곳들이 일자로 길게 있어서 결국 거기가 거기입니다.

 

 

 

 

착한 가격의 초밥들이 많네요

 

 

 

 

초밥 말고 다른 먹거리들도 많습니다.

 

 

 

 

실내 시장 마트 같은 곳이라서 이것 저것 많이 팝니다. 스시만 사가지고 먹고 그런 곳일 아니라 마트인데 스시도 파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에비후라이(새우튀김)도 있길래 종류별로 샀습니다.

 

 

 

 

현지인들고 꽤 있고 외국인들과 비율은 반반 정도 돼보이더군요.

 

 

 

 

먹거리는 담아서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됩니다. 테이크아웃 하기 좋게 직접 용기에 담을수 있으니 가지고 가려면 알아서 담으면 되고 먹고 가려면 가장 끝쪽에 푸트코처럼 테이블이 있어서 거기서 그냥 먹으면 됩니다.

먹고 갈 사람들은 젓가락은 있으니 따로 구매 안 해도 됩니다!

 

혹시나해서 계산할때 와리바시 쿠다사이 하니깐 타베루(먹고) 갈거냐길래? 그렇다하니...  테이블에 있으니 그거 쓰면된다고 해주더군요

 

 

 

 

테이블 있는 곳에 보면 식당?도 있는데 거기서 맥주 주문해서 먹으면 됩니다. 계산서 끊어주시니 계산은 다 먹고 다시 카운터에서 하면됩니다.

 

 

 

 

일본 여행 식사에서 맥주가 빠지면 섭하지요

 

 

 

 

이로하스로도 해소되지 못한 갈증이 맥주로 해결되네요

 

 

 

 

여기 정확한 시스템은 잘 모르겠습니다. 직원으로 보이는 분이 테이블을 치우시던데, 그냥 두고가는건지? 셀프로 다 치워야 하는지? 모르니 일단 유심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이제 돌아가야할 시간이 얼마 없어서 아쉬운 마음에 사진도 많이 찍고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점점 다가옵니다

 

 

 

 

 

 

 

맥주는 한잔으로 아쉬워서 한잔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계산서 들고 갔더니 계산은 카운터로 가라길래.

 

노노~ 이에~이에~   모 히토츠 쿠다사이~  해서 한잔 더 받아왔습니다.

 

 

 

 

깔끔하게 올클리어!

 

컵이랑 젓가락 빈용기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다른 사람들 봤는데 현지인 손님은 정리 깔끔하게 해서 맥주 시켜먹은 곳에 가져다 주시길래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이게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어질러 놓고 가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

 

 

 

 

앉아서 먹은 테이블에서 나오면 바로 여기입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기에 밖에서 먹는 사람도 있더군요! 날 시원해지면 밖에서 먹는 것도 괜찮을듯!

 

 

 

 

아무튼 그렇게 일본에서 마지막 식사를 맥주 두잔과 함께 흡입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스시파는 완간이었지만 다음에는 꼭 수도고속도로 완간에 다녀와서 포스팅 하기를 간절히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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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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