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정

분실 우려가 큰 고가의 자전거 자물쇠만으로 불안해서 어디 놔두지를 못하는 현실이지만 절단기로도 안 잘린다는 온가드 관절락 자물쇠 구입 후기입니다.

예전에 김진표 나오는 방송에서 우연히 봤었는데 뒤늦게 필요해서 알아보다가 이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방송이라서 다 연출된 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요즘 제품들 중국산이 대부분이고 광고만 믿고 샀다가는 낭패 보기가 일쑤인지라 신중하게 고민하다가 온가드 관절락으로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튼튼한 제품인지라 무게감은 좀 있네요 그래도 크기는 한손에 잡히는 그런 크기, 내 손이 작은편임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잡히니 남여노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크기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장점이 키가 무려 5개나 됩니다!

그중에서도 대빵열쇠  이 열쇠는 다른 열쇠랑 조금 다릅니다.

크기만 큰게 아니라 생긴 것도 살짝 다릅니다.

어두운 곳에서 열쇠구멍 잘 보이라고 LED에 조명까지 들어옵니다.

케이스에서 빼내서 펼쳐봤습니다. 이게 다 좋은데 단점이라면 전체적으로 길이가 살짝 짧은 편이라서 아쉽다는 의견들이 많았었기에 그래서 한번 펼쳐봤습니다.  조금만 더 길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짧아서 살짝 아쉽다는 의견이랑 그리고 또 한가지 저 관절 부분을 손으로 잡고 제끼면 부서질 것 같아서 불안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제가 도전해봤습니다 부서버릴 작정으로 제껴봤는데 굉장히 견고합니다! 공업쪽에 조금 일 해보신 사람들은 알겠지만 저런식으로 이음새 연결된거 이름이 뭐더라? 아... 아무튼 저런거 생각보다 굉장히 견고하게 고정됩니다!

저 이래 보여도 기름밥 꽤 먹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몸통에 둥근 볼트가 잘 빠져버린다고 하던데 그게 무엇인가 봤더니

바로 몸통 부분에 저 볼트를 말한거 같네요

저 아이가 빠져서 없어지만 저 볼트만 따로 판매를 안 해서 이래저래 문제가 있다고 여러사람들이 후기를 남기더라구요, 온가드쪽에서 구해준다고 했다던데 그래봐야 어느세월에 해결할까 싶네요 그래서 나는 미연에 알아서 방지하기로 했습니다.

저게 풀리면서 없어지는거니까 본드로 고정 시키겠습니다. 원래 볼트 같은건 록타이트 써야하지만 이건 너무 작은거라서 그냥 순간 접착제 썼습니다.

절대 풀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접착제 마를 때까지 후후 불어서 말려줍니다. 저 그리고 접착제 제조회사 근무했었습니다! 4년!

접착제로 고정은 됐지만 그래도 2차적으로 전기테이프 발라서 한번 더 방지해줍니다. 색깔이 검은색이라서 붙인 티도 안 나네요

구입하자마자 조취했으니 동그란 볼트 잃어버릴 일은 걱정 끝!

나의 소중한 자전거를 지켜줄 MTB 자전거 자물쇠 온가드 관절락 리뷰였습니다.

총평은!

가격 적당함

절단기에도 안 잘림

관전부위 제껴도 안 부서짐

둥근 볼트 잘 빠진다던데

직접 알아서 해결!

무게도 크기도 적당하고 이런저런

오래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도둑놈이 마음 먹고 전기선 대동해서 전동 그라인더 들고 오지 않는 이상 도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그런 제품 같습니다.

내돈주고 구입했고 고급 자전거 지키려는 마음에 나름 상세한 리뷰로 좋은 정보 공유코자 작성한 리뷰이니 좋게 봐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