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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5.07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 중산리 칼바위 법계사 천왕샘 거쳐 2시간 20분 컷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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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백신 때문에 개인적인 수술 때문에 제대로 된 산행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가 수술 회복 후 오랜만에 제대로 즐겨보려고 중산리로 향했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촉촉하니 좋습니다.

 

살짝 늦잠을 자는 바람에 늦나 싶었지만 많이 늦지 않게 6시 조금 넘어서 도착

 

 

 

회복하느라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다가 나왔기에 기분 좋은 상황

 

전날 내린 비로 공기도 깨끗하고 날씨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야~~

 

 

계곡물이 아주 시원하게 내려오네요

 

 

 

몸풀기로 슬슬 걷다가 이정표를 시작으로 제대로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이용불가였던 대피소가 일부 개방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건 국립공원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살방살방 걷다 보니 금세 칼바위 도착

 

 

 

칼바위 삼거리에서 법계사 로타리대피소 방면으로 오릅니다.

 

중산리 최단코스라고 하면 보통 이 코스를 말하는 것이고 간혹 버스를 이용하면 순두류로 해서 가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걸어서 가는 게 진정한 최단코스 아니겠습니까?

 

최근에는 힐링 모드로만 다녔는데 모처럼 혼자 왔으니 최대치로 갔을 때 얼마나 걸릴지 한 번 테스트해보려 합니다.

 

제일 처음 왔을 때 2시간 30분 조금 안 걸렸는데... 지금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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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이정표도 리뉴얼되었고 배낭걸이 벤치 등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치고 올라 망바위 도착

 

 

 

길을 아니깐 조금 더 수월한 거 같습니다. 여기쯤 오면 로타리대피소가 가까워졌다는 거

 

 

 

로타리대피소 식수장입니다. 4월 말 기준 식수 적합

 

 

 

기록 측정 중이라 물만 잠깐 마시고 바로 출발

 

 

 

법계사 위에 난간에서 잠시 10초 정도 여유를 부려봅니다.

 

 

 

개선문

 

 

 

천왕샘 낙석주의 표지가 붙어 있네요 혹시나 조심하세요~

 

물은 다른 데서 드세요~

 

 

가파른 철계단을 지나고

 

 

 

천왕봉 직전 마지막 데크계단에서 뒤돌아 보기

 

개인적으로 중간에 많이 쉬거나 하지 않습니다. 쉬더라도 잠깐 옷 벗고 입고 물 마시고 카메라 켰다 껐다 정도라 대략 10초 정도? 쉬고 경치 잠깐 감상합니다.

 

 

 

마지막 이정표에 도착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는데예~

 

 

 

점점 중력을 거스르기 힘들어져 한 발 한 발 나가기가 천근만근처럼 느껴질 때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남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지리산 천왕봉 해발 1915m 도착!

 

중산리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정상까지 정확히 2시간 20분 걸렸습니다.

 

트레일 러닝 하시는 분들 보면 최고 1시간 26분 만에 오르시는 철인 분들도 계시던데?

 

진짜 2시간 이내로 오르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천왕봉 정상에 혼자서 잠시 즐기다가 추워서 자켓 입고 살짝 더 놀기

 

그러다 사람들이 하나 둘 올라오시길래 장터목으로 하산

 

 

보통 중산리 칼바위 법계사로 올라 다시 내려가서 로타리대피소에서 순두류로 하산하는 걸 지향하지만 이날은 제석봉 장터목 방면으로 내려갑니다.

 

 

 

하늘로 통하는 길 통천문 통과해서 지상으로

 

 

 

제석봉에서 뷰 감상

 

 

 

사람마다 취향이 많이 다르겠지만 보통 여기 제석봉 부근 고사목 있는 곳이 인기가 좋더군요

 

 

 

점심을 먹거나 하지 않을 예정이라 장터목도 통과하고 중산리로

 

 

 

식수장에서 물만 보충했습니다.

 

 

 

전날까지 시원하게 내린 비로 유암폭포는 어느 때보다 시원하게 흐르네요

 

 

 

비바람에도 돌탑들은 평온히 잘 있고

 

 

 

정상에서만 살짝 추웠지 이제 더워지는 계절이라 계곡물에 들어가고 싶더군요!

 

하지만 저기는 출입금지...

 

진짜 선녀들이 씻으러 올 거 같은 계곡입니다.

 

 

 

그렇게 칼바위 삼거리를 다시 지나고

 

 

 

통천길 입구 통과

 

 

 

다시 중산리 주차장까지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올라갈 때만 최대한으로 오르고 정상에서 푹 쉬고 내려올 땐 천천히 안전하게 내려왔네요~

 

어쨌든 계획했던 기록이라 기분도 좋고 개운했습니다.

 

살도 많이 찌고 그동안 오래 쉬었음에도 이 정도 체력이라서 살짝~ 자기만족만 했습니다.(무림의 고수들이 워낙 많으니 순전히 혼자 만족입니다.)

 

산행 GPS 기록은 이렇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유튜브 영상으로 더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별 재미는 없고 예쁜 여성도 출연하지 않지만 잘 봐주시고 

 

구독,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림 설정까지도 안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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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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