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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6.02 부산 근교 캠핑장 추천 청도 캠프안단테 이지돔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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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가고 싶지만 텐트 타프 치고 걷기가 너무도 싫은 1인

 

우연히 부산 근교 캠핑장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청도 캠프안단테

 

후기를 둘러보니 여기는 데크나 파쇄석 사이트만 있는 게 아니라 이지돔하우스라고 에어컨과 바닥 난방이 되며 타프나 테이블 세팅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길래 바로 예약했습니다.

 

 

 청도 캠프안단테 캠핑장 안내도는 이러합니다.

 

필자는 출입구 쪽에 있는 숲속이지돔 4번을 선택했습니다.

 

안쪽에도 이지돔이 있지만 본인은 산을 좋아하기에 숲속 이지돔으로 선택

 

그리고 입실 시간은 오후 2시이며 퇴실 시간은 12시입니다.

 

 

 

여기가 숲속 이지돔 4번

 

이지돔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해서 짐 내리기 정말 편합니다. 

 

캠핑은 사실 짐 옮기고 하는 게 대부분인데 그런 점에서 진짜 좋네요

 

 

 

이렇게 숲 속을 바라보며 데크가 있고 기본 흰색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는데 기존 테이블은 짐 올리는 용도로 쓰고 테이블과 의자 등 용품은 제걸로 사용했습니다.

 

 

이지돔하우스 내부입니다. 기본 인원 3인 기준인데 3인도 가능한 크기인 거 같습니다.

 

기본으로 냉난방이 되는 에어컨이 있고 바닥 난방도 깔려 있습니다. 기본 난방 외에 추가 난방기기 사용은 절대 금지라고 하네요! 전기난로가 전기 굉장히 많이 먹거든요!

 

 

 

테이블 펼치고 이제 슬슬 음식 준비

 

 

 

똥글이는 음식 준비 필자는 술 세팅 담당

 

 

 

전문적으로 캠핑을 하지 않기에 다소 소소한 느낌의 장비들이지만 둘이 즐기기에는 넘치고 넘치는 장비들

 

 

 

결혼기념일 캠핑이라고 고기도 신경 좀 썼습니다.

 

 

 

비싸서 못 먹는 한우 갈빗살도 소소하게 쪼끔

 

 

 

아침 점심을 패스하고 온 거라 배가 많이 고팠기에 금방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소고기부터 굽기 시작합니다.

 

 

 

공기도 좋고 기분도 좋고 힘 안 들이고 캠핑 시작해서 더 좋고 해서 먼저 술 한 잔

 

 

역시 소고기의 장점은 금방 익는다는 거

 

 

 

똥글이도 같이 건배

 

 

 

입은 싸구려지만 국산이든 미국산이든 소고기는 좋네요

 

 

 

산쟁이는 캠핑도 산 뷰로 즐기기

 

 

 

저기가 무슨 산인지는 모르겠으나 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딱 이 자세 너무나도 좋더군요

 

 

 

캠핑을 계획하면서 소고기에 정종을 먹고 싶었기에 병이랑 잔도 사서 즐기기

 

 

 

소고기로 입맛을 돋구어 주고 이제 삼겹살 시작

 

 

 

역시 야외에서는 지글지글 기름을 좀 튀겨줘야 제 맛이죠~

 

 

 

집에서 이렇게 먹었다가는 기름에 냄새에 어휴~

 

역시 캠핑이 이래서 좋습니다.

 

 

 

계속 구우면 덥기에 불은 잠시 꺼주고 음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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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순삭하고 국물도 땡기고 해서 오징어짬뽕에 순두부 넣어서 끓였습니다. 이거 진짜 존맛탱

 

열라면도 좋지만 오징어짬뽕에 순두부도 정말

 

 

 

 

 

 

오자마자 먹방을 신나게 달려서 그런지 술병도 쌓이고 해서 다음날 아침 일찍 캠핑장 내부 구경도 할 겸 분리수거하러 가봤습니다.

 

 

 

수영장도 있습니다. 여름에 운영할 듯

 

 

 

그리고 캠핑장 제일 안쪽에 보면 불가마 찜질방도 있습니다. 찜질방 이용자는 할인이 조금 되더군요

 

보니깐 찜질만 하러 오는 손님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일단 캠핑이 목적이라 찜질은 패스~

 

다음에 엄마랑 같이 오면 엄마가 좋아하겠네요

 

 

 

그렇게 깔끔하게 분리수거하고 돌아와서 둘째 날 아침은 라면으로 시작해봅니다.

 

캠핑 와서는 역시 오징어짬뽕이 진리네요~

 

 

 

술 담당인 저는 술의 시원함을 위해 얼음을 사러 매점으로 향합니다.

 

캠핑장 내 매점이 있는데 주말 말고는 운영을 안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매점 옆 관리실에 문의하면 얼음이나 필요한 술 음료 등 구매할 수 있게 문 열어서 판매해주시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저기가 매점이고 사진 끝에 안 보이는데 가장 오른쪽이 관리실입니다.

 

 

 

화장실은 이지돔 4번 앞에 개수대랑 같이 있지만 여기가 중간 메인 화장실이랑 개수대

 

 

 

나름 깨끗합니다.

 

어디든 완전 좋은 리뷰만 존재하기는 불가능이기에 아쉽다는 후기도 있었지만 본인 기준에는 합격~

 

 

 

월 화 이틀 이용해서 평일인지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프라이빗하게 이용했습니다.

 

뜨거운 물도 잘~ 나오네요

 

 

 

옷이랑 짐 놔두는 곳인데...

 

별도의 잠금장치도 없습니다. 어차피 샤워실에서 바로 보이는 구조라 그런 듯

 

 

 

애기들 놀기 좋게 퐁퐁도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 저도 가고... 싶...

 

 

 

파쇄석 사이트도 있고 데크 사이트도 있고

 

 

 

그렇게 캠핑장 한 바퀴 둘러보고 2일째 캠핑 시작~

 

금방 사온 얼음으로 시원하게 정종 먹기

 

 

 

2일 차는 LA 갈비로 달립니다

 

 

고기 굽느라 고생이 많은 똥글님

 

 

 

크~~ 아주 색깔도 진한 것이 최고

 

 

 

완전 술도둑입니다.

 

 

 

화장실에 있던 그림...

 

그렇게 잘 먹고 잘 비워내고

 

 

 

저녁에는 감자탕으로 또 달려주기

 

 

 

금세 사라진 감자탕

 

 

 

생각보다 양이 많은 줄 알았는데 금세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칼국수 면

 

 

 

그리고 여기는 파리가 좀 많습니다. 

 

후기에서 봤는데...

 

뭐 어차피 야외고 캠핑장이니 당연히 감수하는 것이니 별 신경은 안 썼습니다. 그리고 여기 고양이가 있는데

 

계속 슈렉 고양이 표정으로 옆에서 애처롭게 바라보길래 고양이가 먹을만한 부위들 먹으라고 줬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첫날은 고양이가 항정살 한팩을 다 먹었습니다. 피 같은 내 돈이지만 임신까지 한 고양이였고 옆에 남편으로 추정?되는 고양이는 임신한 고양이가 먹는 거만 지켜보고 있길래

 

너무 짠해서 양보했습니다. 

 

 

 

그렇게 착하게 임신한 고양이도 챙겨주고 모든 음식물을 다 먹어치우고 마지막 마무리인 과자랑 맥주 먹으면서 마무리

 

진짜 이틀 내내 먹고 또 먹고 계속 먹기만 하면서 제대로 힐링했습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잘 먹고 쉬어서 급격하게 늘어난 몸무게 

 

똥글님과 둘이서 너무 만족스럽게 잘 있다가 온 청도 캠프안단테 캠핑장.

 

내돈 주고 갔다 왔지만 만족해서 좋은 후기 남겨봅니다.

 

바로 다음 주에 한 번 더 간 건 안 비밀~

 

이상 텐트나 타프 안쳐도 편하게 캠핑 즐길 수 있는 청도 안단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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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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