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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별의별 치킨 브랜드가 많지만 여태껏 오래도록 최애 치킨으로 유지되고 있는 동키치킨

 

원래 저녁으로 다른 걸 먹으려고 나갔다가 길에서 풍기는 치킨냄새에 유혹이 되어서 오늘 그냥 동키치킨이나 먹었음 좋겠다 하며 똥글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똥글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그냥 동키 갈래? 하길래 바로 콜~

 

이럴땐 참 마음이 잘 맞는 우리

 

 

자주 가는 단골 가게인 부산 하단 치킨 맛집 동키치킨

 

같은 브랜드라고 해도 지점마다 맛도 틀리고 한데 진짜 여기 하단 동키치킨은 어느 다른 지점보다 훨씬 더 맛있다고 자부하는 곳임

 

 

그리고 동키치킨 메뉴 중에서 다리만 메뉴가 있는데 예전에는 특별한 지점 몇 군데에서만 있었는데 요즘은 어느 지점에서도 다 다리만 메뉴가 있어서 좋았졌다는...

 

언제나 하던 대로 다리만 6조각 주문하고 쏘맥부터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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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닭집에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야채샐러드이지만 이상하게 하단 동키치킨 야채사라다가 더 맛있어서 매번 리필까지 해서 먹습니다.

 

 

 

그리고 이 무 

 

집 근처 동키치킨이 두 지점이 있는데 한 곳은 공장에서 나오는 무를 쓰는데 그 무  맛이 너무 시그러워서 못 먹을 맛TT

 

그에 반해 나머지 한 지점은 가게에서 직접 담은 듯한 밍밍하면서도 살짝 새콤하고 달콤한 맛의 무라서 배달팁이 더 들더라도 후자의 지점에서 시켜 먹고 그런다는...

 

아무튼 부산 치킨 맛집 하단 동키치킨도 직접 담는 무라서 정말 맛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아! 그라고 마른 멸치도 기본 안주로 나오니 메인인 치킨 나오기 전에 한잔하기 좋습니다.

 

 

부산 하단 치킨 맛집 기본 안주 소개 끝났으니 시원하게 짠~

 

 

 

그렇게 한잔하고 있으니 금세 나온 다리만 6조각

 

영롱한 자태를 뿜어내는 초코색 동키치킨

 

 

 

원래 통닭은 이렇게 잡고 뜯어먹는 게 제 맛 아니겠습니까?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진 닭다리

 

 

이제 본격적으로 소주 타임

 

 

 

소주가 술술 잘 들어가는 마법의 안주 동키

 

 

 

그렇게 극찬하던 야채샐러드랑 무 리필

 

 

 

술잔이 멈추지가 않습니다~

 

 

 

금세 4번째 소주까지 개봉

 

 

 

그렇게 순식간에 맥주 1, 소주 4, 다리만 6, 야채샐러드&무 2번 먹고 마무리

 

가끔 등산 갔다가 내려와서 낮에 와보면 이상한 기계? 돌아가는 기계에 닭들이 막 돌아가고 있길래 물어봤더니 닭고기 연하게 만들려고 밑작업으로 매번 한다고 하더군요.

 

그냥 오랜 경력의 이모님께서 잘 튀겨서 맛있는 줄만 알았었는데 내가 모르던 정성이 더 들어갔었기에 더 맛있었던 거였나 봅니다.

 

단순히 야채샐러드랑 무만 직접 담그시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상 부산 하단 치킨 맛집 동키치킨 하단점 취식후기였습니다. 배달도 좋지만 여기는 직접 가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야채샐러드도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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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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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치킨(현 DK 치킨) 한때 페리카나, 처갓집 양념통닭과 함께 대표적인 치킨 브래드였지만 지금은 인기가 식어 많이 사라진 치킨 브랜드.

 

하지만 특유의 얇은 튀김옷에 바삭한 식감으로 여전히 매니아층이 많고(본인 포함) 간간히 동네 한 군데씩은 있는 동키치킨

 

다행히 내가 사는 곳은 꼭 동키치킨이 있어서 여태껏 자주 시켜먹는데 하단 동키치킨은 직접 가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본문에 쓰겠습니다.)

 

퇴근 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똥글이와 쉽게 합의가 된 메뉴 동키

 

 

하단 오거리에서 본병원 방향으로 조금만 걸으면 보이는 디케이치킨(구 동키치킨)

 

내가 여기 처음 왔던 게 언제인지? 아무튼 꽤 오랫동안 이 자리에서 영업을 해서 사장님과 이모님 아주 친숙한 느낌입니다.

 

 

 

영업시간 제한도 그렇고 딱 퇴근 후 저녁시간에는 손님이 많이 몰릴 때가 많습니다. 주말에는 한산한 오후 타임에 자주 오는데 이날은 평일 저녁이라 벌써 만석.

 

동키는 아무래도 방문하는 손님들 연령대가 어리지는 않습니다. 젊은 친구들도 간혹 오기는 하던데? 보통 30~40대 이상이 주를 이루는 거 같습니다. 본인 포함

 

메뉴판 찍으려니 손님들이 많아서 이게 최선

 

 

 

억지로 포토샵으로 보정해봤습니다.

 

최근 치킨 가격이 올라서 가격은 이러합니다. 3천원 정도? 올랐네요

 

 

 

이 사진 기억나는 분들 꽤 계실 듯합니다. 동키치킨 한참 잘 나갈 때 그 사진 그대로입니다.

 

사진에도 쓰여있지만 세월이 더 흘러 2022년 기준 36년 맛의 고집 동키치킨입니다. 동키치킨은 1986년도에 시작되었거든요.

 

 

아빠의 사랑~ 동키 동키~ 이 광고 기억나는 분들 계시죠?

 

 

 

예전에는 다리만 메뉴가 없는 곳도 많아서 그냥 6조각 먹었는데 이제는 다리만 메뉴가 있기에 비싸도 다리만 메뉴로 먹습니다.

 

언제나 하던 대로 이모 다리만 해주이소~

 

냉장고 옆자리라 술은 그냥 꺼냈습니다. 옆자리 아니라도 술은 그냥 알아서 꺼내먹습니다. 이모님 닭 튀기시느라 바쁘시니 직접!

 

 

 

지금까지 배달시켜서 자주 먹는 치킨이라고 했지만 굳이 방문해서 먹는 이유는!

 

바로 기본 세팅이 이러합니다. 땅콩에 멸치에 과자 그리고 야채사라다(샐러드) 치킨무.

 

그냥 배달시키면 콜라와 치킨무만 오는데 직접 와서 먹으면 이렇게 좋은 기본 세팅이 되기 때문이죠~

 

특히 저 사라다 진짜 좋아합니다! 그리고 치킨무도 공장에서 대량 제조가 아닌 이모님께서 직접 만드시는 거라 추억의 맛 시장 통닭집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입니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가 없습니다! 교촌이나 기타 치킨 시키면 뜯기도 더럽게 힘들게 만들어진 공장 치킨무가 시그럽기만 하고 먹기도 힘든데 이건 그렇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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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별의별 드레싱이 많지만 희한하게 저 분홍색 드레싱이 좋은 건 왠지?

 

 

 

닭 나오기 전에 기본 안주로 한잔~

 

 

 

드디어 나왔습니다. 다리만 6조각 24,000원

 

 

 

주문하면 이모님께서 닭은 우째 짤라주까? 그냥 주까? 하시는데 항상 그냥 달라고 합니다.

 

특히 동키는 뜯어서 먹어야 제 맛이죠!

 

 

얇고 바삭한 초코색 치킨 맛은 다들 잘 아시죠?

 

 

 

술도 닭도 빠른 속도로 사라져 갑니다.

 

 

 

순식간에 두 번째 대선 등장!

 

그나저나 술에 비해 닭이 너무 빨리 없어지기에 조금 조절을...

 

 

 

그렇게 안주 아껴먹으면서 세 번째 대선 등장해주고

 

 

 

치킨이 사라져 갈 때쯤 네 번째 대선까지 등장!

 

보통 똥글이랑 둘이서 1차에 대선 4병 카스 1병은 먹습니다.

 

 

 

초반에 안주를 많이 먹어서 간장치킨 하나 추가했습니다.

 

매번 후라이드만 고집하는데 우연히 한번 먹었는데 맛있어서 최근에 몇 번 더 먹었습니다. 동키치킨에서 2번째로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배가 부른 상황에서 봐도 맛있는 비주얼과 냄새

 

 

 

그럼 신나게 2차전 시작~

 

 

 

4번째 대선까지 다 비운 상황에 2부 주인공인 간장치킨은 저만큼이나 남았네요.

 

기름이랑 양념 닦으며 먹느라 휴지 때문에 테이블이 좀 지저분한데 너그러이 양해 바랍니다.

 

남은 간장치킨은 포장해서 집에서 2차로 달리기~

 

개인적으로 최애 하는 치킨인데 최소 현재 상태만으로라도 꾸준히 영업했으면 좋겠습니다. DK치킨으로 리뉴얼하고 시대에 맞게 발전하는 모습도 보이니 예전의 명성 다시 되찾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상! 36년 맛의 고집 추억의 동키치킨 매장 방문 취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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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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