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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07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부산에서 가까운 히타카츠 도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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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에도 많이 나와서 더욱 더 인기몰이 중인 부산에서 아주 가까운 일본 대마도입니다.

 

부산에서 배로 1시간 정도만에 도착이 가능하기에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가능한 일본입니다. 맑은날은 부산에서도 대마도가 보일정도로 아주 가까운 위치입니다.

 

필자는 부산 사람이기에 당일여행도 충분히 가능한지라 처음 방문하는 대마도 여행 당일치기로 계획했습니다.

 

 

 

 

 

 

새벽에 좀 일찍 기상해서 부산항국제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타고 갈 배편은 니나타라 니나호. 대마도 가는 배편들이 여러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멀미가 심하다는 쾌속선 니나호, 급하게 예매한거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용감하게 니나타라 니나호에 도전해보기로 한것이기에 당당하게 도전했습니다.

 

 

 

 

드디어 승선하러 가는 길

 

 

 

 

 

저게 바로 그 니나타라 니나호. 어떨지 기대가되네요

 

 

 

 

해외여행의 필수 숙제부터 배에서 작성합니다.

 

 

 

 

1시간10분 정도만에 일본 대마도 히타카츠항에 도착했습니다. 니나타라던 니나호는 잔잔한 파고에 미끌어지듯이 아무런 울렁임도 없이 도착해버렸습니다.

 

저희 둘다 아주 잘~ 자다가 일어났네요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물론 다른 곳도 당일치기 여행이면 시간과의 싸움이겠지요. 사전에 준비를 나름 한다고 했기에 일단 계획대로 도착하자마자 재빨리 입국심사 통과하고 택시를 타고 첫 목적지인 미우다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 했었지만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괜히 일본 100대 해변에 선정된 것이 아닙니다.

 

입국심사를 거의 1등에 가깝게 통과했고 택시를 바로 타고 이동했기에 미우다해변에는 다른 사람 아무도 없이 완전 좋았네요

 

 

 

 

타고왔던 택시기사님께 조금 이따가 다시 와주시라고 약속했기에 약속 시간까지 조금 더 미우다해변을 즐깁니다.

 

 

 

 

그다음 목적지인 오우라 밸류마트, 큰밸류라고도 부르고 슈퍼마켓이라고도 부릅니다. 여기는 거리가 좀 멀어서 도보는 힘듭니다.  택시타고 간단하게 슈퍼마켓이라고 말해도 알아듣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느라 아무것도 못 먹어서 일본에서 먹어봐야 할 것 중에 꼭 포함되는 복숭아물 이로하스 한병으로 갈증해소

 

 

 

 

 

오우라 밸류마트에서 일본주랑 맥주 좀 구입합니다.

 

 

 

 

규모가 많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  주류 쇼핑하기에 딱!입니다.

 

 

 

 

라면이나 과자도 많고요

 

 

 

 

 

구데타마 소세지 귀여워서 사왔습니다. 어육 가공류 한국 반입금지라고 하던데 저는 뭣 모르고 사왔습니다 이깟 소세지가 뭐 문제 될 거 있겠나 해서 그냥 왔는데 다행히 세관에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현재 곤약젤리 및 어육 가공품 햄 등은 반입 불가라고 하네요

 

 

 

 

간단하게 쇼핑 마치고 주차장에서 대기 중, 일본 경차들 진짜 작고 귀엽네요.

 

타고왔던 택시기사님이랑 또 약속을 했기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사님은 다른 일이 생기셨는지 다른 기사님이 대신 와주셨습니다. 

 

저희를 알아보시고  약속쿠 어쩌구 저쩌고 하시길래 아까 받은 택시 명함 보여주니 오케 오케 하시면서 맞다고 하시더라는...

 

 

 

 

 

 

 

 

 

 

 

아무튼 그렇게 무사히 다시 터미널로 돌아와서 이제서야 식사를 하러갑니다.여기는 보통 오픈이 11시 정도이고 브레이크 타임도 있기에 점심시간에 걸리면 웨이팅 하기 일수. 11시30분에 도착했는데 카운터석에 딱! 한자리 있길래 착석했네요!

 

 

 

 

히타카츠항에서 아주 가까우면서 많이 유명한 미나토스시. 나중에 안건데 오픈 시간이 11시30분! 그말인즉 내가 11시30분에 갔는데 이미 만석! 식사하실 분들 참고하셔야 됩니다. 여기는 예약도 된다고 하던데 정확한건 모르겠네요.

 

 

 

 

일본에서는 역시 오야꼬동(닭덮밥) 같은 일본식 먹어줘야죠!

 

 

 

 

쓰시마버거 및 자전거 대여등으로 유명한 칭구야 키요도 보이네요.

 

 

 

 

터미널 부근을 걸으면서 구경하다가 드디어 만난 18뱅크, 여기 18뱅크 실제로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만났습니다. 18뱅크 크크크  쥬하치 뱅크 왜 하필 18일까요?  일본은 18이 욕은 아니니까 그렇겠지만...

 

 

 

 

 

대마도 히타카츠는 작은 어촌 시골마을이기에 걸어서 둘러보는데도 그리 오래걸리 않습니다.

 

 

 

 

빨간 도리이가 예쁜 콘피라, 에비스 신사.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는 장소입니다. 걸어서 올라가면 히타카츠항 전경이 보여서 좋습니다.

 

 

 

 

많이 높지는 않지만 이런 뷰가 보입니다.

 

 

 

 

이표시도 드디어 보네요 토마레.

 

 

 

 

환영한답니다. 카미 쯔시마

 

 

 

 

여행오기 전 인터넷 검색하면서 코스 짜던중에 많이 봤던 추성훈 사진도 보이네요

 

 

 

 

 

사진으로만 봤던 에네오스 주유소도 보이고~ 시골이라 도로에 차량들도 거의 없어서 이리 한산하고 조용하고 좋습니다.

 

가장 시끄러운 건 매너 없는 등산복 부대 한국 관광객들 뿐! 제발 쫌 외국가서 무식하고 교양 없는 행동들 좀 하지맙시다!!

 

 

 

 

미나토스시에서 식사하면 쿠폰을 줍니다 50엔(500원) 할인 쿠폰, 바로 히타카츠 터미널 2층에 작은 카페가 있는데 거기가 미나토카페, 이름이 똑같지요?  미나토스시 사모님이 운영하시는 미나토카페 할인 쿠폰입니다.

 

그래서 할인 쿠폰 적용 받아서 100엔 할인 받아서 음료구입!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최대한 소비 줄이고 최대한 많이 택시로 이동해서 시간 벌고 여기저기 많이 계획해봐야 제대로 구경도 못할거라고 코스도 최대한 짧게 잡았는데... 결국 마지막에 시간이 너무 남아서 터미널에서 커피 마시면서 시간 때웠네요.

 

생각보다 동네가 넓지도 않아서 젊은 사람들이라면 굳이 택시 많이 탈 필요도 없을것 같더라고요. 특히 미우다해변은 도보로도 충분히 가능하니 택시비도 아끼고 산책도 하면 더 좋을것 같았습니다.

 

이 때는 첫 대마도 여행이자 첫 당일치기 여행이라서  살짝 허무하게 끝났지만 최근에도 아주 알차고 저렴하게 더 잘 보내다 왔습니다.

 

계속 일본 대마도 여행 포스팅 올릴 예정이니 분명 좋은 정보가 될겁니다. 하나씩 하나씩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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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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