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정

지난번에 이은 대마도 포스팅입니다.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니나호 타고 히타카츠항에 도착, 그리고 바로 미우다해변 구경, 오우라 밸류마트 들렀닥 다시 히타카츠항으로 돌아와서 11시30분쯤 점심먹으러 미나토스시로 이동.

여기가 대마도 히타카츠 맛집으로 워낙 유명해서 웨이팅 거의 한다고 보면 된다고 하던데 다행히도 내가 갔을 때는 카운터석에 딱 자리가 있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했네요.

블로그 포스팅 사진에서나 보던 그 미나토스시에 드디어 왔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의 생명은 시간이라서 빠릇빠릇하게 움직여서그런지 오픈시간에 맞춰서 도착했고 다행히 웨이팅도 업이 착석해서 좋았네요.

일본 식당에서는 직원에게 안내 받기 전에 아무자리에나 앉는 게 예의가 아닙니다. 그래서 직원분이 안내해주시길 기다렸다가 카운터석에 앉았네요.

어차피 자리가 거기밖에 없기도 없었지만 혹시 먼저 온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

아무튼 대마도에 하~도 무식하고 교양 없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다케서 내라도 잘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행동했네요.

빨리 움직인다고 목이 탔던지라 나마비-루도 같이 주문. 맥주가 먼저 나왔네요 일본에서 먹는 생맥주 꿀맛!

똥글짱은 초밥우동세트 주문, 초밥부터 나왔네요.

일본식 생선회는 우리나라하고 달라서 바로 생거가 아니라 아주 살짝 숙성? 시킨 방식이라 맛이 살짝 이상하게 느낄수도 있다고 하드라고용, 나는 뭐 어차피 생선 안 먹으니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고 하니 회맛이 조금 이상해도 상한거나 상태 안 좋은거 아니라니 참고하세요.

우동도 나왔습니다.  일본 우동이라고 해서 뭐 특별한건 없네요 그냥 흔하게 보던 우동 비주얼.

그럼 먼저 똥글짱이 시식해봅니다.

똥글짱이 먼저 한젓가락 하고 내보고도 먹으라고 중간으로 밀어줬는데 일단 안 먹었습니다. 내 밥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에...

일단 먼저나온 메뉴 바라보며 외로이 내 밥 오야꼬동 기다리는 중

킷타 킷타! 드디어 나왔음 나의 오야꼬동

헐~ 근데 계란이 안 익었음 ㅜㅠ 일본 음식에 보면 가츠동도 그렇고 위에 계란 뿌려서 나오는 메뉴가 많은데 저게 살짝 익은 경우도 있고 익은듯 만듯한 경우도 있던데 여기는 거의 날계란 수준.

날계란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반숙이나 살짝 덜 익은건 좋아하기에 그래도 먹었습니다.

노란빛깔 좋긴한데 안 익은 계란이 살짝 비릴것 같기도 하고 ㅋ

뭐 단무지랑 먹으니 먹을만 했네요! 어차피 배가 고팠던 터라 폭풍흡입.

덮밥 덮개에 계란은 닭고기랑 익혔고 그위에 마지막 날계란 한개 더 풀은 듯...

대마도 히타카츠 맛집 미나토스시 여기는 스시집이라도 메뉴가 다양해서 덮밥이나 기타 등등 많으니 취향다른 사람들 여럿이서 와도 별 문제 없을겁니다.

히타카츠항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진짜 조금만 걸으면 친구야버거 있는 바로 그쪽이니 가깝기는 진짜 가까워서 좋은데, 다만 워낙 유명하다보니 웨이팅 할 경우가 많다고 하니 참고는 하시고~

그리고 밥 먹고 계산하면 미나토카페 50엔 쿠폰을 주는데 그건 히타카츠항 2층에 보면 미나토 카페가 있습니다. 사모님이 하시는 걸로 추정되는데 아무튼 거기에 50엔 할인 쿠폰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50%센트 할인쿠폰이 아니라 50엔 (500원) 할인 쿠폰입니다!

어떤분은 50% 할인인줄 착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드라고요. 그래서 알려드려봅니다.

히타카츠항 근처 맛집 미나토스시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 부터 시작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타임도 아마 있는걸로 압니다. 오후 3시부터 인걸로 아는데 정확한 건 직접 가보시면 아실겁니다. 어차피 3시부터는 승선 시간인지라 식사하는 사람도 밸로 없을것이고 그 시간대에는 다른 식당들도 대부분 브레이크타임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