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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앞서 필자가 방문한 곳은 서대신동 지점이 아님을 밝힙니다.

 

나의 고향 서대신동

 

집 바로 앞인 서대신동 로타리에 부산은행 바로 옆자리가 오랫동안 감자탕집이었는데 어느 순간 돼지갈빗집으로 바뀌게 되고

 

주말이나 저녁시간이면 항상 손님들로 북적북적 거리는 걸 목격

 

서대신동 오래 살았지만 그자리가 그 정도인 적은 한 번도 없었던 터라 뭐지? 하며 넘겼는데 알고 보니 화화돼지왕갈비 여기가 맛집으로 유명하더이다~

 

괴정에도 있고 누나한테 물어보니 가봤는데 맛있다고 하길래 나도 한번 가봐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 오고 집 앞에  있길래 드디어 방문을 해봤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아슬아슬하게 웨이팅 없이 착석에 성공

 

가게 내부는 만석이고 숯불의 열기과 한여름 사람의 열기 그리고 고기 굽는 연기로 가득

 

 

일단 왕갈비 3인분이랑 소주 맥주 주문

 

좀 더웠지만 이때까지는 그래도 그나마 괜찮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왕갈비는 기본 주문이 3인분이 아니라 2인분이던데? 왜 그런지 양을 보니 알겠더군요 TT  2인분만 시켰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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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 죽을거 같았지만 그래도 샐러드드레싱이 내가 좋아하는 거라 흐믓

 

 

 

수저는 개별 포장이라 마음에 들더군요

 

 

 

고기 크기가 진짜~

 

둘이서 고기 먹으러 오면 항상 추가 주문까지 해서 먹는 스타일이지만 이날은 진짜 왕갈비 3인분에 졌습니다.

 

 

너무 더워서 냉면을 시켰는데 딱! 이렇게 나왔네요!!!!

 

살얼음? 얼음? 그딴거 1도 없고 딱 이 비주얼입니다. 실제로도 밍밍한 온도! 이게 냉면이가? 7월 말 한여름인데...

 

너무나 맛있어 보이고 어이없는 상태라 손도 안 대고 바로 사진 찍어봤네요.

 

보통 다 살얼음이나 얼음이 나오기 마련인데? 아니면 육수 자체가 차갑고 시원하던지 원...

 

아니면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던지?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하는 말이 에어컨 틀면 연기가 온데 다 날려서 에어컨을 다 가동시키지 못한다고 하더이다~ 참네

 

 

 

양념갈비야 뭐 어딜 가도 실패가 없는 메뉴이니 뭐 그냥 그럭저럭 먹고 왕갈비 3인분 다 먹기 꽤나 힘들었지만 돈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다 구워버리고 속에 천불 열불나게 하는 숯불은 빼버렸습니다.

 

술이나 된장찌개 주문할 때 불 빼달라고 할 때 벨을 10번 이상은 눌렀고 지나가는 직원을 애타는 표정으로 바라도 봤지만 쳐다보고도 쌩까고 그냥 지나가시고...

 

주말에 휴가철에 덥고 힘들고 이해는 한다만... 진짜...

 

아니면 사람을 더 뽑던가 해야지! 진짜 개 KG받았습니다!

 

내가 고마 최대한 직원 안 부르고 먹고 싶지만 내부도 좋나게 더워서 술도 미리 시켜 놓으면 다 미지근해져 버리고 양념갈비 파는 고깃집인지라 타버린 불판도 갈아야 되고 추가 음식도 시켜야 하니 안 부를 수가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셀프바에서 가져온 오이고추인데 진짜 커서 좋았네요~ 고작 이거 하나...?

 

 

 

미지근한 냉면? 미지근면은 새콤한 맛으로 대충 먹다 말았고 고기는 아까워서 먹긴 먹었네요

 

둘이서 고기 먹으며 소주 2병밖에 안 먹은 적이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고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데...  소주 2병으로 끝냈습니다.

 

 

 

이날 금액이 거의 7만원 가까이 나왔던 거 같은데?

 

역시 바쁠 타임에는 어딜 가는 게 아니구나 다시 한번 느꼈네요

 

바쁜 타임에 방문한 내가 잘못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뭐 다른 지점들은 친절하고 그렇겠지만 내가 갔던 위치 모를 여기 지점은 그랬네요...

 

에어컨 못틀어준거야 위치상 그렇다 치지만서도...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많이 불렀는데 대놓고 쌩깠던 종업원이랑 미지근하게 나온 냉면은 진짜... 참을 수 없는 부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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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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