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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행 갈 때마다 들리는 아랫장 61호명태전

 

사실상 순천 여행의 이유가 여기 가려는 게 주된 목적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최근 티비를 보다가 식객 허명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최근 방송)을 보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곳이 나와서 어디지 했는데 바로 61호명태전

 

자주 가는 곳이지만 방송에서 이렇게 보니 또 반가워서 순천으로 넘어갔습니다.

 

매번 숙박하는 숙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아랫장으로 이동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 장날에다가 일요일이라 사람들 진짜 많더군요

 

역시나 61호명태전만 사람들이 바글거렸는데 마침 한 테이블 비길래 잽싸게 앉아서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순천생막걸리 

 

원래 막걸리는 흔들어서 먹는데 최근에는 위에 맑은 부분만 먹는 게 좋아져서 깔끔하고 시원하게 먹습니다.

 

 

 

61호명태전 기본 안주

 

구성은 살짝씩 바뀌지만 메인 안주 나오기 전 막걸리 안주로는 손색이 없는 구성

 

 

맑은 부분만 조심히 부어놓은 순천생막걸리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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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속에 시원하고 맑은 막걸리 한 사발 원샷하고 고개를 들어보면 항상 이 풍경

 

 

 

처음 주문한 안주 고추전 등장

 

이렇게 테이블에 와서 직접 잘라주십니다.

 

 

 

이게 6천원이라니! 고기까지 듬뿍 들어갔고 계란물까지 묻혀서 구웠는데 가성비까지 최고

 

저녁을 먹지 않고 바로 간 거라 고추전 한 접시 금방 순삭 시켰습니다.

 

 

 

두 번째 픽은 정구지찌짐(부추전) 이건 또 더 저렴합니다. 5천원

 

대부분의 전들이 6천원인데 간혹 저렴한 게 있는데 5천원

 

파전에 비해 내용물은 좀 없지만 바삭하니 아주 굳

 

 

3번째 안주는 새우전 시켜봤습니다.

 

새우전은 처음인데 옆 테이블에서 먹는 걸 보고 맛있어 보이길래 도전해봤는데

 

말해 뭐하겠습니까? 역시나 굳

 

 

 

사실 막걸리가 맥주와는 조금 다르게 더 배부르고 든든한 느낌이 있는데 둘이서 4병 마시고 안주 3개까지 금세 다 먹어버렸습니다.

 

 

 

막걸리 4병에 전 3가지 먹거도 추가로 주문한 버섯전

 

이것도 처음 시켜봤는데 먹는 순간 저의 원픽이 바뀌어버렸습니다. 고추전이 1등이었는데 이제 버섯전한테 1위 자리를 내어주는 날이 되었네요.

 

버섯전도 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씹는 맛도 있고 굳

 

 

 

깨끗이 비워버린 접시들

 

 

 

둘이서 5병

 

 

 

그렇게 똥글이랑 둘이서 막걸리 5병에 전 4개에 기본 안주 리필까지 해서 배부르게 든든히 잘 먹었습니다.

 

아랫장에 들어오면 다른 식당들이랑 가게들이 여러 군데 있는데 유독 61호명태전만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맛있는데 저렴하기까지 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니 이건 뭐 안 올 이유가 없는 그런 핫한 가게.

 

이렇게 맛있게 잘 먹고 2차로 방문한 거*순대국밥에서 반찬그릇을 던지듯이 내려주는 더러운 기분을 느껴버리기는 했지만

 

다음에도 또 61호명태전에 막걸리 먹으러 순천 여행 갈 계획입니다.

 

이상 식객 허명만의 백반기행 순천편에 나왔던 찐 순천 아랫장 맛집 61호전집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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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하단역 부근에 있다가 얼마 전에 이전을 한 부산 하단 맛집 대가야

 

오랜만에 소양념갈비가 먹고 싶어서 어딜 갈까 알아보다가 후기를 보니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잘해놓았길래 대가야로 결정

 

 

 

 

하단역에서 을숙도 방면으로 좀 걸어야 하지만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간판이 저 위에 꼭대기에 있어서 목이 좀 아프네요 

 

주차공간도 괜찮고 새건물이라 컨디션 좋습니다.

 

 

 

부산 하단 맛집 대가야 1층은 식육식당이고 2층이 소, 돼지 전문점이네요

 

 

 

양념소갈비 먹을 예정인지라 엘리베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기

 

3층 한우난로회는 뭔지 궁금하더군요?  난로? 회?

 

2층에 올라가서 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보니 양념소갈비가 안 보이길래 물어봤더니 양념소갈비는 3층으로 가야 된다고 하셔서 3층으로 이동

 

 

3층에 올라가니 블랙 인테리어에 노란 조명으로 무슨 고급 바 같은 느낌 물씬 풍기는 분위기더군요.

 

2층과는 확연히 다르게 확실히 차별화된 고급식당 느낌

 

양념소갈비가 목적이므로 양념소갈비 주문

 

 

 

메뉴판도 고급스럽습니다. 왠지 비쌀것 같은 느낌이지만 소양념갈비는 1인분 3대 29,000원으로 가난한 서민인 나도 먹을 수 있는 금액

 

다른 한우 메뉴는 확실히 한우 가격이기에 돈 많이 벌거나 특별한 날에 와서 먹어보도록 해야겠네요.

 

 

 

식전 호박죽이 이렇게 나옵니다.

 

진짜 이렇게 나오니 고급 코스요리 먹는 기분이네요.

 

 

 

부산 하단 맛집 대가야 양념소갈비 2인분

 

1인분에 3대라서 양도 적당합니다. 식사까지 먹는다면 2명이서 2인분만 해도 될 듯한 양입니다.

 

 

 

이게 난로회? 아무튼 이렇게 생긴 숯불이 입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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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들도 깔끔

 

 

 

야채 겉절이도 금방 바로 무쳐서 나온거 같고? 실제로 겉절이 추가했더니 바로 무쳐서 더 갖다 준다고 하시더군요.

 

 

야채 상태도 싱싱합니다.

 

 

 

빠질 수 없는 대선

 

제일 끝쪽 창가자리는 낙동강 뷰라서 더 분위기 좋을 듯 합니다.

 

여기는 콜키지도 가능하고 와인도 판매를 하더군요. 실제 창가자리는 어떤 커플이 와인이랑 고기를 드시더군요.

 

 

 

소주 안주로 국물이 필요해서 된장찌개 시켰는데 밥까지 함께 식사메뉴라서 그런지 밥까지 나와버렸습니다. 

 

얼떨결에 탄수화물 섭취하게 됐습니다.

 

 

 

된장찌개도 아주 굳

 

 

초반에는 직원분께서 고기를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기

 

 

 

흐름 끊기지 않게 나머지 고기도 잽싸게 올려주고

 

 

 

음식도 맛있지만 분위기도 좋아서 그런지 금세 두 번째 대선 등장

 

 

 

역시 갈비는 뼈에 붙은 게 알짜배기죠

 

 

 

뼈에 붙은 살 맛있게 먹으려고 열심히 구워주고

 

 

 

매번 그렇지만 이날따라 술이 더 술술 잘 들어가더군요

 

 

 

그렇게 고기 1인분 더 추가하고

 

 

 

잘 구워진 뼈 발라 먹고

 

 

 

짠~

 

 

 

결국 과음

 

둘이서 1차 소주 4병 비웠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았고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했던 부산 하단 맛집 대가야.

 

정말 고급지고 비싼 고깃집은 가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평소에 내가 알던 분위기의 고깃집이 아닌 고급 레스토랑에 간 기분이었던 대가야.

 

2층도 괜찮겠지만 3층 한우난로회 오면 색다른 분위기 느끼며 고기 먹을 수 있으니 소고기 먹을 땐 대가야 3층 한우난로회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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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랫장 장날 61호전집에서 전이랑 막걸리랑 맛있게 먹고 2차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마침 눈에 보인 순천 거목순대국밥

 

https://place.map.kakao.com/m/9676338?referrer=daumsearch_local

 

거목순대국밥

전남 순천시 장평로 50 1층 (풍덕동 1265-5)

place.map.kakao.com

 

 

3대천왕에 나온 가게들은 거르는 편인데 마침 한산해 보이길래 그냥 들어가보기로

 

 

 

좋은 일 많이 하시는 백종원 대표랑은 별개로 3대천왕에 나온 집들 보면 반짝 스타처럼 흥행한 집들도 있어서 출연전과는 다른 자세를 취하는 곳들도 많기에 일부러 찾지는 않는 편입니다.

 

물론 변함없이 맛있게 친절하게 영업하는 곳들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장날이었지만 저녁 7시라서 그런지 가게는 한산했습니다.

 

들어갈 때부터 살짝 느낌이 왔지만 일단 자리에 앉고 주문.

 

막걸리를 꽤나 먹고 왔기에 순대국밥을 시키기는 벅차서 혹시 머리고기 시키면 국물이 나오냐고 물었더니? 안 나온다고 하더군요. (부산은 수육 시키면 국물이 나옵니다.)

 

그래서 순대국밥 하나랑 머리고기 작은거랑 잎새주 주문

 

식당에 2명이서 와가지고 배불러서 국밥 1개만 시킬게요 이런게 아닙니다. 만약 국물이 나온다면 안주용으로 수육(2인용)만 시키려던 참이었습니다. 

 

 

순천 웃장에서 먹던 머리고기랑 비슷합니다.

 

웃장 국밥골목은 국밥 2개 이상 시키면 서비스로 수육이 나오기에 여기 거목순대국밥은 가성비로는 웃장 국밥골목에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순대가 막창순대인지라 같은 선상에 비교하기에는 좀 그러하니 참고만 하세요.

 

 

 

순대국밥에는 고기랑 순대랑 같이 들어가 있고 순대는 막창순대.

 

국물색깔은 뽀야니 구수한 느낌.

 

그런데

 

3대천왕 나왔던 순천 거목순대국밥 들어올 때부터 살짝 느낌이 쌔하더니만

 

역시나... 예감은...

 

내 뒤에 손님이 먹고 나간 테이블 정리를 하시던데? 쟁반위에 그릇들은 과격하게 담으시더군요.

 

그러려니 하려고 할려고 해도 진짜 일부러 탁!탁! 신경질적으로 던지면서 소리내는 게 느껴짐. 

 

빈그릇 치울때 달그락 소리야 이해가지만 내 들으라고 일부러 기분 나쁜거 티내듯이 그것도 멀리서도 아니라 바로 내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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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분 더러워서 그냥 나올까도 생각했지만 그러기엔 내돈 내고 먹는건데 먹다가 그냥 나오기에는 더 기분 나빠서 일단 소주 2병째 시켜서 먹었습니다.

 

 

다 먹은 모습.

 

평소 맛집 탐방하던대로 깨끗이 비우지는 못했습니다. 맛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고 1차에서 막걸리를 꽤나 많이 마신 상태라 이미 배가 불렀기에 남긴거지 맛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주문 받을 때 태도나 말투부터 거슬렸지만 이날이 장날이었기에 하루종일 많은 인파들이 거쳐갔을 터라 하루종일 힘들고 지친상태라서 그러겠거니 하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너무 도를 넘는 행동

 

딱 봐도 주인은 아니고 서빙하는 사람(나중에 검색해 보니 주인은 남자사장님이고 여사장님으로 보이는 사람도 아니었음)

 

위에 사진을 보면 고기접시 국밥그릇 외에 밥그릇 반찬접시 양념 종지 소주잔까지 대략 10가지가 넘는 식기류가 서빙이 됐는데

 

무겁고 뜨거운 국밥 외에는 전부다 테이블 위에 던지듯이 탁!탁! 소리날정도로 내려주시더군요! 테이블 위에 그릇 떨어지는 소리에 귀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정말 손님이 많고 회전율이 높은 그런 곳들은 빨리빨리 신속하게 일을 하다 보니 조금 과격하게 움직이는 곳들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는데...

 

내가 먼저 폭발을 해도 했어야 하지만 얼마나 불쾌하고 짜증났는지 똥글이가 먼저 왜 그렇게 그릇을 탁탁 내려놓으시냐면서 뭐가 기분이 나쁘시냐고?!! 했더니만

 

기분나쁘라고 그런건 아닌데 미안해요 몰랐네요 이러심...(표정은 전혀 아니시던데?... )

 

진짜 부글부글...(나이 드신 우리 어머니도 현재 식당에서 일하시는지라 식당에서 근무하시는 이모님들 어머님들 정말 존중하는 1인입니다!)

 

그런 상황이라 나는 더욱더 참고 참아가며 더러운 기분으로 꾸역꾸역 먹고 있다가 소주 1병 더 주세요 했더니 가져다주시면서도 표정은.........

 

내가 경상도말투라서 마음에 안 들었나? 아니면 무슨 실수를 했나? 일본처럼 자리 안내를 받고 앉았어야 하는데 그냥 빈자리에 마음대로 앉아서 그런가?

 

별 생각이 다 들면서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진짜 순천 너무 좋아해서 제2의 고향이라 노래를 부르며 주기적으로 여행을 오는 사람인데 이런 일 겪으니까 참...

 

혹시나 행여나 나만 그런건지? 아니면 욕쟁이할매 비슷한 그런 컨셉인데 내가 적응을 못한건지? 궁금해서 네이버 리뷰를 찾아봤더니

 

 

 

실제 방문한 사람이 남길수 있는 영수증 리뷰에 이런 리뷰를 발견했습니다.

 

순천 토박이인 사람한테도 이렇게 똑같이 한 걸 보니 내가 타지역사람(경상도)라서 그런건 아닌거 같으니 한편으로는 그나마 위안이 살짝 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위의 리뷰를 남기신 순천 토박이 분과 내가 갔던 날과 공통점이 있는데

 

저분은 2일날 방문  본인은 7일날 방문 그리고 시간도 대략 저녁 7시라는 게 공통점

 

순천 아랫장은 5일장인데 2일 7일날 이렇게 5일 간격으로 열리는 5일장임

 

고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날 저녁에 같은 일을 겪은건데 이게 단순히 시간대를 잘못 선택한 내 잘못인가?

 

모든 리뷰를 다 찾아보진 않았지만 분명히 이렇게 반찬그릇 던지듯이 내려 놓는거 때문에 기분 잡친 사람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다시 안 오고 말지 이런 스타일이라 리뷰는 없는거 같음.

 

리뷰 필터링을 해서 관리를 해서 좋다는 리뷰가 많은건지 어떤건지 사실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음식 먹은 사진이 있으니 굳이 직접 방문했던 영수증까진 필요없겠지만

 

내가 무슨 허위사실로 이 가게를 비방하는게 아니라 겪었던 후기를 적는 것이므로 첨부합니다.

 

왕 대접 받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냥 내돈 내고 밥 먹으러 가는건데 무뚝뚝 해도 되고 친절까지는 안 해도 되니 제발 밥상 위에 반찬그릇 접시 등등 기분 나쁠정도로 소리나게 탁탁 던지듯 내려놓지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후기 남깁니다.

 

포스팅 해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이 밀려 있지만 순천 아랫장 거목순대국밥 후기부터 새치기 업로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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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집이라 하면 가격이 저렴하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한잔하러 가는 그런 이미지의 술집인데

 

요즘 숏폼이 대세다 보니 젊은 사람들도 이런 실비집을 알게 되어서 많이들 찾아오게 되는 거 같습니다.

 

부평동 이 동네에 이런 류의 실비집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메뉴판이 없으며 여러가지 안주가 많이 나오는 집이라고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똥글이 퇴근 시간에 맞춰 방문하기로 한 터라 지하철 타고 토성역에서 하차 3번 출구로 나가서 걸으면 그닥 멀지 않습니다.

 

 

가게가 넓지 않고 요즘 인기가 있는 집이라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 싶어서 좀 일찍 도착해서 먼저 들어가 자리 잡았습니다.

 

정확한 영업시간 정보는 없고 대략 오후 5시 정도면 영업 시작한다고 합니다.

 

6시 2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손님 두 테이블 있어서 화장실 앞자리에 착석

 

 

 

부평동 실비집 화전은 메뉴가 없습니다.

 

2인상이 기본이며 4만원에 소주 2병 포함입니다. 2병 이후 추가 소주는 1병 4천원

 

혼자서 먼저 도착했지만 2명이라고 말하니 바로 음식을 내어주시는데 금세 이만큼 차려졌습니다.

 

 

 

충무김밥

 

 

 

 

 

안주 상세컷 찍고 있으니 계속 새로운 추가 안주가 나와서 또다시 단체사진

 

 

 

하나하나 설명하기도 벅찰 정도로 가짓수가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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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짧은 사람이 와도 젓가락 갈 곳이 꽤 많은 듯 느껴지는 부평동 화전 실비집

 

 

 

똥글이가 좋아하는 고동도 있네요

 

 

 

알록달록 보기에도 예쁜 색감

 

 

 

꼬막 상태도 좋아 보입니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샐러드

 

 

 

안주 내어주면서 일행은 안 오냐고 계속 물으시길래 뻘쭘해서 똥글이 소주잔도 미리 채워주고

 

 

 

내 잔도 채워서 먼저 먹기 시작했습니다.

 

음식 다 차려졌음에도 혼자 덩그러니 제사 지내고 있으니 약간 뻘쭘한 느낌이라 그냥 먼저 먹기

 

 

 

바삭한 찌짐까지

 

이날 화전 안주 중에서 나의 원픽

 

 

찌짐 다음 두 번째 픽 계란말이

 

 

 

몸에 좋은 마도 있습니다.

 

 

 

그리고 생선구이까지

 

이건 똥글이 차지가 될 터라 조심히 옆으로 밀어놓기

 

 

 

고새 똥글이가 도착해서 신나게 먹고 마시고 달리고 2마리 생선은 이렇게 됐습니다. 

 

 

 

그렇게 2병 다 마시고 3번째 대선이까지 개봉

 

 

 

한국 인심상 반찬 같은 경우는 더 달라면 더 주시겠지만 메인 요리 같은 건 추가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조심스래 생선 추가 안됩니꺼? 물었더니 생선 더 내어주셨네요

 

이기 바로 부산 인심 아입니꺼?

 

 

 

3번째 대선까지 비우고 1병 더 마실까 하다가 손님들도 계속 들어오고 해서 이만 자리 비켜주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마무리

 

 

 

열심히 먹어서 이 정도입니다.

 

여러 가지 많이 나오는 집들 보면 가짓 수만 많고 퀄리티가 별로인 경우도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고 각각 재료들도 신선하고 괜찮았습니다.

 

구성은 매일 조금씩 바뀌는 것 같은데 2인 4만원으로 여러 가지 안주 맛볼 수 있으니 괜찮은 거 같습니다.

 

결제는 현금이랑 계좌이체만 가능하고 2인 기준 소주 2병 포함 4만원이지 인원이 더 많아지면 1인당 15,000원 정도 받는거 같더군요 

 

그러니 3명 4명 가서 한 테이블 잡고 4만원은 아니니 참고하세요

 

이상 부평동 화전 실비집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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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일동 포장마차 거리에 일본 야타이 느낌 물씬 풍기는 곳이 있는데 바로 오라이멘

 

 

부산 범일동 동부산우체국 앞에 밤이 되면 열리는 포장마차 거리에 일본 라멘을 파는 포차가 있다고 해서 벼르다가 방문해 봤습니다.

 

 

 

비가 추척추적 내리던 어느 토요일 밤에 바로 그날에 들렀던 부산 범일동 포장마차 오라이멘

 

오라이멘만 딱 보이게 찍으면 진짜 일본 야타이(포장마차) 같이 보일 수도 있어서 다른 포차들도 같이 보이게 찍어봤습니다.

 

이미 이른 저녁 겸 술을 한잔 마신 상태였는데 비도 보슬보슬 내리고 있고

 

심심한데 범일동 포장마차 한번 나가볼까? 해서 버스 타고 범일동으로 이동

 

유튜브랑 인스타에서 보고 범일동 포차 거리에 이런 집이 다 있었네 라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와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구석 자리에 앉았는데 비가 와서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니 옆자리로 옮기라고 하더군요 비 오는 날 천장에서 물 떨어지는 포장마차 감성 아주 제대로였던 날.

 

 

오라이멘 메뉴는 사진과 같습니다. 

 

돈코츠라멘과 가라아게 등 사이드 메뉴 그리고 주류는 하이볼과 일본 맥주 국산 맥주 콜라 사이다

 

아쉽게도 소주나 니혼슈(사케)는 없었습니다. 

 

이미 배는 부른 상태였기에 매운 돈코츠라멘 1개랑 닭껍질교자 그리고 아사히랑 하이볼 주문

 

 

어쩐지 7천원이다 했더니만 아사히 맥주 작은병이었네요.

 

 

 

여기까지 오느라 목이 말랐는데 딱 원샷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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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달달하게 제조된 한국식 하이볼(일본 하이볼은 탄산수에 위스키, 레몬만 들어가서 달지 않습니다.)

 

외관과 분위기는 일본 야타이 같이 꾸며놨지만 일본 현지의 맛은 아닙니다.

 

여기는 한국이니 아무래도 한국스타일로 파는 게 맞겠지요.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으니 짠~

 

 

 

유튜브에서 일본 포장마차 24시간 심층취재 이런 컨텐츠를 재미있게 보는데 진짜 일본 야타이 느낌 물씬 풍깁니다.

 

 

 

220V 콘센트와 테라맥주 박스만 없으면 여기가 일본 야타이인지 한국 포차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네요

 

 

 

목 축이고 있으니 금세 나온 닭껍질교자 후기들 보니 맛있다고 하고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지라 시켜봤습니다.

 

 

그리고 매운 돈코츠라멘

 

라멘에 뭐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은 확실히 진해 보입니다. 육수 끓는 냄새만 맡아도 진한 돈코츠향이 제대로 느껴지더군요

 

 

 

단무지는 셀프라고 해서 퍼는 중

 

 

 

귀여운 가오나시가 있길래 한 컷

 

 

 

일본이었으면 단무지 더 달라고 했다가 퇴짜 맞기 일쑤인데(물론 셀프인 곳도 있습니다.) 셀프라서 좋네요.

 

 

 

콩나물이 살짝 아쉽습니다. 없었더라면 더 괜찮았을 텐데 말이죠.

 

 

 

닭껍질 교자는 진심 별미였고 돈코츠라멘도 훌륭했습니다. 국물이 어찌나 진하던지 똥글이가 엄지척을 날려주네요.

 

배가 부른 상태에서 갔음에도 이렇게 잘 먹을 정도면 기본 이상은 하는 집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일본 여행도 편하게 갈 수 있지만 바쁘신 분들은 부산 범일동 포장마차 거리에 있는 오라이멘 가시면 일본 야타이(포장마차)의 맛과 느낌 느끼실 수 있으니 저녁에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상 일본 야타이 느낌 물씬 풍기는 부산 범일동 포장마차 오라이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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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이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칼국수

 

단품 칼국수도 좋지만 샤브샤브도 먹고 칼국수도 먹고 마지막 볶음밥이나 죽까지 먹을 수 있는 샤브향 같은 곳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부산 신평 맛집 동매역 버섯샤브칼국수

 

 

 

 

동매역 2번 출구 바로 앞이라 아주 찾기 쉽습니다.

 

 

버섯샤브칼국수 점식특선이 11시~15시까지인지라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1인당 1500원 할인이 되니 2명이면 3천원 개이득 아니겠습니까

 

 

 

글씨가 작아서 잘 안보일수도 있겠지만 점심특선이 주말/공휴일 제외라고 쓰여있네요.

 

그래서 안되는줄 알았지만 다행히 된다고 하셔서 점심특선 2인이랑 대선소주 주문

 

꼭 특선이 아니더라도 1500원만 더 내면 되니 아무 때나 가도 별 상관은 없을 듯합니다.

 

 

 

인덕션으로 끓이는 방식

 

 

 

국밥이나 칼국수는 김치가 생명인데 보기에도 아삭해 보이는 생김치 칼국수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장사가 잘 되는 식당도 보면 물병이 지저분한 집들도 꽤 있는데 물병도 상태도 아주 깔끔하니 굳

 

 

 

육수와 버섯 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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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고기

 

 

 

고기 먹다가 끓여 먹는 칼국수 사리

 

 

 

마무리 볶음밥 재료까지 

 

 

 

이렇게가 점심특선 구성입니다.

 

이게 1인에 11000원이니 정말 괜찮은 가격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버섯샤브칼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한 번 읽어주고

 

 

육수가 끓기 시작해서 고기부터 투하

 

고기 추가해서 먹을까 하다가 칼국수에 볶음밥까지 먹으려면 많을 거 같아서 추가는 참았네요

 

 

 

고기 넣고 팔팔 더 끓여주니 완성

 

 

 

국물부터 먹어 보니 아주 딱 

 

 

 

맛있는 안주 완성됐으니 짠

 

 

비록 수입산이긴 하지만 고기 상태도 좋습니다.

 

 

 

퍽퍽하지도 않고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꿀맛

 

 

 

고기는 순삭 시키고 이제 칼국수 타임

 

 

 

오래 끓여서 걸쭉해진 육수 베이스에 칼국수라 맛이 아주 잘 배어서 맛있습니다.

 

 

 

살짝 불었나?

 

 

 

그렇게 두 번째 대선이 등장

 

 

 

소량 남은 건더기는 잠시 덜어두고

 

 

 

마무리 볶음밥 타임

 

 

 

맛있게 볶음밥 제조 중인 똥글님

 

 

 

살짝 눌어붙게 해주는 센스까지

 

 

 

고기에 1병 칼국수에 1병 볶음밥에 또 1병 추가해서 코스에 맞게 1병씩 

 

 

 

그렇게 볶음밥까지 코스로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요즘 돼지국밥도 9천원 기본인 시대에 11,000원으로 이렇게 코스로 먹을 수 있으니 한 끼로도 술안주로도 아주 손색없는 버섯샤브칼국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외식 한 번 하기에도 부담인 시대이지만 이 정도면 부담 없이 외식 한 끼 하기 좋은 부산 신평 맛집이 아닌가 싶네요.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니 칼칼한 국물에 소주가 또 땡긴다는...

 

이상 부산 신평 맛집 버섯샤브칼국수 취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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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물가에 단돈 6천원으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부산 포도밭 대저할매국수

 

 

 

인스타 릴스에서 보고 조만간 가봐야겠다 마음먹고 있었는데 순천 여행 가는 길에 방문했습니다.

 

일요일 점심 때는 붐빌 것 같아서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도 주차장에 차들이 꽤 있더군요

 

 

부산 포도밭 대저할매국수는 주차장이 꽤 넓어서 마음에 들더군요.

 

 

 

부산 대저할매국수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주방 입구 쪽 모서리에 카운터가 있는데 거기서 할머니한테 선불로 지급하고 셀프로 먹는 시스템입니다.

 

원래 현금만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카드결제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준비되어 있으니 셀프로 먹을 만큼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마음 같아서는 2덩어리 먹어버리고 싶지만 밥도 먹을 예정이라 한 덩어리만 담아주고

 

 

 

한쪽에 멸치육수가 있으니 저 국자에 국수사리 넣어서 담궜다 빼서 데워주면 됩니다.

 

 

 

애초에 비빔국수를 먹으려고 벼르고 온 거라 비빔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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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산 대저할매국수 좋은 점이 바로 이 호박죽 후기들 보니 다들 호박죽 칭찬을 많이 하길래 궁금했는데 역시나 굳

 

 

 

똥글이는 그냥 물국수로 선택 이렇게 한 그릇씩 말아서 먹을 준비

 

 

 

반찬들도 보면 딱 그냥 시골집 할머니 반찬 느낌 그대로고 가마솥에 육수가 끓여지고 국수가 삶아지고 있어서 그런지 장작냄새까지 나면서 딱 제대로 시골집 느낌입니다.

 

 

 

특히 이 김치 진짜 제대로 시골 할머니집 가면 내어주는 김치네요.

 

 

 

본인은 비빔국수인지라 멸치육수도 한 사발 떠왔습니다. 육수는 다소 밍밍하지만 양념간장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취식에 돌입

 

 

 

주방문 넘어로 일하고 계시는 할머니 모습이 보이네요

 

여기 부산 대저할매국수는 일하시는 분들도 다 할머니들이라 상호랑도 아주 찰떡이네요.

 

 

 

1차전으로 국수랑 호박죽은 깔끔하게 클리어

 

개인적으로 비빔국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비빔국수 양념이 너무 시큼한 맛이 강했습니다. 새콤달콤했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시그러운 맛을 좋아하지 않는 저한테는 좀 아쉬웠네요.

 

그리고 비빔양념이 굉장히 묽은 편이니 비빔으로 먹으려면 국수면을 국물에 토렴하지 말고 그냥 바로 비비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호박죽은 정말 좋았습니다. 호박죽으로만 배 채워도 될 정도였지만 국수랑 밥이랑 다 먹어보려고 한 거라 한 그릇으로 참았네요.

 

 

 

마지막은 밥이랑 반찬이랑 비벼서 한 그릇

 

김치랑 나물 넣고 오징어조림에 김가루까지 넣고 비벼주니 딱 좋습니다.

 

 

 

국수만 먹으면 금방 배가 꺼질 수도 있는데 이렇게 마무리로 밥까지 먹으니 아주 제대로 속이 든든해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가까운지라 차량이 있다면 한번 들러보기 좋은 부산 대저할매국수.

 

대단한 맛집이다 이런건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국수랑 밥이랑 호박죽까지 든든하게 배 채우기 좋은 곳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보기를 추천드리며 위생이나 청결에 민감하시다면 그닥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보니 호박죽이 또 먹고 싶어지는데 호박죽으로만 배 채우러 가고 싶어지네요.

 

이상 부산 포도밭 대저할매국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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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까운 바닷가 부산 다대포 

 

다대포해수욕장은 멀리까지 들어가도 수심이 얕아서 어린이들 물놀이하기 좋아서 어릴 때 꽤 왔었는데 이제는 가끔 운동삼아 걸어서 들리는 곳

 

다대포해수욕장 입구에 보면 해물칼국수 가게들이 있는데 비 오거나 흐린날 소주 한잔 하면 아주 분위기 좋은 곳이라 조만간 한 번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평일 쉬는 날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밥 때도 되어서 바로 실행

 

칼국수에 소주 한 잔 할 예정이라 지하철 타고 이동.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내리면 가깝습니다.

 

다른 칼국수 집도 있는데 매번 여기만 왔었기에 이번에도 버들집 방문

 

 

몇년만에 방문인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의 버들집

 

날씨도 흐리고 점심시간도 지난 평일이라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부산 다대포 맛집 버들집 대표메뉴는 역시 해물바지락칼국숙

 

저번에는 감자만두도 먹고 했었는데 이제는 배가 작아져서 많을 거 같아 일단 해물바지락칼국수 2인분과 대선소주만 주문

 

 

 

소주 가격이 5천원 요즘은 소주 5천원 받는 식당들이 점점 늘어가서 애주가는 슬프네요

 

 

부산 다대포 맛집 버들집은 해물칼국수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에 먼저 김치 단무지 안주삼아 소주부터 한 잔

 

 

 

김치랑 단무지 추가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니 좋습니다.

 

김치 맛도 아주 훌륭해서 칼국수에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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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물칼국수 등장

 

1인분씩 나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나옵니다. 비주얼적으로는 인스타에 올릴만한 비주얼이 아니라 다소 밍밍해 보이지만 맛은 전혀 밍밍하지 않습니다.

 

 

 

먹기 좋게 덜어주시는 똥글님

 

 

 

그리고 이 동그란 아이가 감자옹심이?가 아니라 만두입니다.

 

 

 

꽃게도 하나 올려주니 비주얼 나름 괜찮아지네요

 

 

 

맛은 밍밍하지 않다고 했지만 사실 밍밍합니다. 그래서 개인 기호에 맞게 다대기를 넣어주면 됩니다.

 

 

다대기 맛이 강하지 않으니 얼큰한 거 좋아하면 듬뿍 넣어도 괜찮습니다.

 

 

 

메인 메뉴도 나왔으니 짠~

 

 

 

이렇게 못생긴 칼국수면이 너무 맛있습니다. 

 

칼국수도 역시 손칼국수가 진짜죠

 

 

 

비도 추척추적 내리고 평일 오후라 한산한 것이 바닷가에서 먹는 칼국수에 소주는 그저 달달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3병 4병 마시고 싶었지만 소주 가격이 5천원이라 2병에서 마무리

 

 

 

해장 겸 술안주로 아주 잘 먹었습니다.

 

 

 

똥글이도 좋아하는 메뉴인지라 아주 잘 먹는 모습

 

 

 

먹다 보니 단무지 하나가 딱 남아버렸네요. 다음에는 남기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맛있게 먹고 나와 보니 여전히 흐리고 비는 보슬보슬 내리는 것이 분위기 있어서 점심 메뉴 선택은 아주 굿초이스였네요.

 

언제 와도 변함없는 맛이지만 이렇게 비 오거나 날씨 흐린 날 조용할 때 와서 해물칼국수에 소주 한잔 먹으면 정말 좋으니 기회 되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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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현재 국밥 한 그릇 1만원 하는 시국인데 진심 믿기지 않는 초극강 가성비를 자랑하는 국밥집이 있으니

 

바로 부산 용호동 국밥집

 

 

 

 

 

가게 상호도 그냥 국밥집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아는 사람이 잘 없었는데 요즘 인스타나 쇼츠에서 많이 알려져서 이제는 멀리서도 찾아오는 부산 용호동 맛집 국밥집

 

 

 

주택가에 허름한 외관 간판도 그냥 국밥집

 

딱 보기만 해도 찐 맛집 포스가 줄줄 흐르는 집

 

 

 

여기 오면 가격 부담이 너무 없어서 올때마다 적응이 안 되는데 재료값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금액을 올렸다는 문구가 눈에 띄더군요

 

그래봐야 소주, 맥주 3천원 음료수 2천원

 

요즘 식당에 술 5천원 기본인 세상 아닌가?

 

국밥도 한 그릇에 1만원인 세상인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예전에 국밥 3500원?인가? 그때 처음 왔던 거 같은데 2024년 1월부로 올라서 5500원

 

부산 어지간한 시장에 가도 국밥 한 그릇 최소 9천원은 하는 세상인데 오르고 올라서 5500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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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높지 않은 평민이라 국밥집에서도 수육백반은 사치이지만 여기 부산 용호동 국밥집에 오면 부자가 된 듯 비싼 수육백반을 겁 없이 시켜버릴 수 있는 마법이 생깁니다.

 

저렴하다고 해서 퀄리티가 낮은 것도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이게 수육백반 2인분

 

다른 가게에서 국밥 1그릇 가격인 9천원이 여기에서 수육백반 1개 가격

 

그리고 소주도 말도 안 되게 한 병 3천원 후덜덜

 

 

요즘 소주 3천원이면 진짜 거저입니다. 자릿세도 안 되는 미친 가격이죠

 

 

 

처갓집이 용호동이라 자주 오지만 국밥에 소주를 마시지 않으면 먹은 거 같지만 않아서 차를 가지고 오지 않은 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부산 용호동 국밥집에서 저렴하게 든든하게 맛있게 한 끼 그리고 한 잔

 

술이 어느 정도 취한 상태에서 방문한거라 이 사진 이후로 더 이상 사진은 없지만 술 취한 정신에도 아주 맛있게 잘~ 먹고 해장하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요즘은 어느정도 상향 표준화가 되어서 어지간하면 맛없는 집 찾기가 힘든데 그래서인지 이렇게 맛도 좋고 초극강의 가성비까지 자랑하는 집들이 더 유명세를 떨치는 거 같습니다.

 

블로그에 여러 번 포스팅했었지만 혼자만 알고 싶은 맛집이라서 정확한 위치 소개도 하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져 버려서 이렇게 위치도 공개하며 후기 작성합니다.

 

물가도 미친 듯이 오르는지라 외식 한 번 하기도 부담스러운 세상이지만 이렇게 초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가게도 있으니 주머니 사정 신경 쓰지 말고 맛있게 한 끼 한 잔 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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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2개 시키면 수육이 서비스로 나오는 순천 웃장 국밥 골목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부산에 살지만 일부러 국밥 먹으러 순천 여행을 오기도 합니다.

 

저녁에 들러서 국밥에 소주 한잔 먹을 때도 있지만 이번에는 다음날 아침 해장하러 순천 웃장 국밥 골목 방문

 

 

순천 웃장 국밥 골목 바로 앞 야외주차장이 이렇게 건물이 지어졌네요.

 

조금 더 많은 차량이 주차가 가능해졌습니다. 

 

 

 

평일 아침이라 다소 한산해 보이는 웃장 국밥 골목 입구

 

 

 

아침 일찍부터 열지 않는 가게들도 꽤 많지만 아침에 와도 항상 영업을 하고 있는 황전식당 방문

 

최근 몇 년동안 계속 황전식당만 옵니다.

 

 

착한가격

 

착한 가격을 자랑하는 식당의 국밥 가격도 이제 9천 원 하는 시대 

 

 

 

순천 웃장 국밥 골목 휴무는 매주 화요일인데 장날일 경우에는 화요일도 정상영업 합니다.

 

 

 

국밥 2개 시키면 반찬과 함께 먼저 내어주는 서비스 수육

 

예전에는 한 그릇만 시켜도 수육 서비스 내어주었는데 이제는 국밥골목협회?에서 2그릇 이상 주문 시에만 수육 서비스 나가는 걸로 정했다고 하니 혼자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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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정구지는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고

 

 

 

먼저 수육부터 한 입

 

해장하러 갔다가 다시 술이 땡기는 맛이라 다소 위험한 웃장 국밥 골목

 

그렇게 수육부터 맛있게 먹고 있으면

 

 

팔팔 끓여서 내어주는 국밥

 

웃장 국밥 골목 국밥은 원래 콩나물이 들어가는데 기호에 맞게 콩나물은 빼달라고 해서 먹습니다.

 

콩나물 별로이신 분들은 미리 말하면 되세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을 말게 되면 또 맛이 변하는 게 국밥

 

바로 밥부터 말아서 먹는 똥글이

 

 

 

본인은 밥은 따로 먹고 싶어서 수육은 수육대로 국밥은 국밥대로 따로따로 즐겼습니다.

 

 

 

하지만 역시 국밥은 밥을 말아야 정석이기에 마지막쯤 밥 말아서 크게 한 숟갈 뜨고 깍두기까지 올려서 먹기

 

 

 

말아먹어도 따로 먹어도 다대기 넣지 않든 넣어서 얼큰하게 먹든 그때그때 기호에 따라서 먹으면 여러 가지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순천 웃장 국밥 골목 국밥

 

이렇게 또 한 그릇 국밥으로 해장 제대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해장으로 들렀으니 다음번에는 저녁에 들러서 국밥에 잎새주 한잔 마셔봐야겠습니다.

 

국밥 2그릇 시키면 수육이 공짜인 순천 웃장 국밥 골목 술안주로도 좋고 해장으로도 좋으니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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