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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일동 포장마차 거리에 일본 야타이 느낌 물씬 풍기는 곳이 있는데 바로 오라이멘

 

 

부산 범일동 동부산우체국 앞에 밤이 되면 열리는 포장마차 거리에 일본 라멘을 파는 포차가 있다고 해서 벼르다가 방문해 봤습니다.

 

 

 

비가 추척추적 내리던 어느 토요일 밤에 바로 그날에 들렀던 부산 범일동 포장마차 오라이멘

 

오라이멘만 딱 보이게 찍으면 진짜 일본 야타이(포장마차) 같이 보일 수도 있어서 다른 포차들도 같이 보이게 찍어봤습니다.

 

이미 이른 저녁 겸 술을 한잔 마신 상태였는데 비도 보슬보슬 내리고 있고

 

심심한데 범일동 포장마차 한번 나가볼까? 해서 버스 타고 범일동으로 이동

 

유튜브랑 인스타에서 보고 범일동 포차 거리에 이런 집이 다 있었네 라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와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구석 자리에 앉았는데 비가 와서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니 옆자리로 옮기라고 하더군요 비 오는 날 천장에서 물 떨어지는 포장마차 감성 아주 제대로였던 날.

 

 

오라이멘 메뉴는 사진과 같습니다. 

 

돈코츠라멘과 가라아게 등 사이드 메뉴 그리고 주류는 하이볼과 일본 맥주 국산 맥주 콜라 사이다

 

아쉽게도 소주나 니혼슈(사케)는 없었습니다. 

 

이미 배는 부른 상태였기에 매운 돈코츠라멘 1개랑 닭껍질교자 그리고 아사히랑 하이볼 주문

 

 

어쩐지 7천원이다 했더니만 아사히 맥주 작은병이었네요.

 

 

 

여기까지 오느라 목이 말랐는데 딱 원샷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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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달달하게 제조된 한국식 하이볼(일본 하이볼은 탄산수에 위스키, 레몬만 들어가서 달지 않습니다.)

 

외관과 분위기는 일본 야타이 같이 꾸며놨지만 일본 현지의 맛은 아닙니다.

 

여기는 한국이니 아무래도 한국스타일로 파는 게 맞겠지요.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으니 짠~

 

 

 

유튜브에서 일본 포장마차 24시간 심층취재 이런 컨텐츠를 재미있게 보는데 진짜 일본 야타이 느낌 물씬 풍깁니다.

 

 

 

220V 콘센트와 테라맥주 박스만 없으면 여기가 일본 야타이인지 한국 포차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네요

 

 

 

목 축이고 있으니 금세 나온 닭껍질교자 후기들 보니 맛있다고 하고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지라 시켜봤습니다.

 

 

그리고 매운 돈코츠라멘

 

라멘에 뭐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은 확실히 진해 보입니다. 육수 끓는 냄새만 맡아도 진한 돈코츠향이 제대로 느껴지더군요

 

 

 

단무지는 셀프라고 해서 퍼는 중

 

 

 

귀여운 가오나시가 있길래 한 컷

 

 

 

일본이었으면 단무지 더 달라고 했다가 퇴짜 맞기 일쑤인데(물론 셀프인 곳도 있습니다.) 셀프라서 좋네요.

 

 

 

콩나물이 살짝 아쉽습니다. 없었더라면 더 괜찮았을 텐데 말이죠.

 

 

 

닭껍질 교자는 진심 별미였고 돈코츠라멘도 훌륭했습니다. 국물이 어찌나 진하던지 똥글이가 엄지척을 날려주네요.

 

배가 부른 상태에서 갔음에도 이렇게 잘 먹을 정도면 기본 이상은 하는 집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일본 여행도 편하게 갈 수 있지만 바쁘신 분들은 부산 범일동 포장마차 거리에 있는 오라이멘 가시면 일본 야타이(포장마차)의 맛과 느낌 느끼실 수 있으니 저녁에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상 일본 야타이 느낌 물씬 풍기는 부산 범일동 포장마차 오라이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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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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