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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까운 바닷가 부산 다대포 

 

다대포해수욕장은 멀리까지 들어가도 수심이 얕아서 어린이들 물놀이하기 좋아서 어릴 때 꽤 왔었는데 이제는 가끔 운동삼아 걸어서 들리는 곳

 

다대포해수욕장 입구에 보면 해물칼국수 가게들이 있는데 비 오거나 흐린날 소주 한잔 하면 아주 분위기 좋은 곳이라 조만간 한 번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평일 쉬는 날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밥 때도 되어서 바로 실행

 

칼국수에 소주 한 잔 할 예정이라 지하철 타고 이동.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내리면 가깝습니다.

 

다른 칼국수 집도 있는데 매번 여기만 왔었기에 이번에도 버들집 방문

 

 

몇년만에 방문인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의 버들집

 

날씨도 흐리고 점심시간도 지난 평일이라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부산 다대포 맛집 버들집 대표메뉴는 역시 해물바지락칼국숙

 

저번에는 감자만두도 먹고 했었는데 이제는 배가 작아져서 많을 거 같아 일단 해물바지락칼국수 2인분과 대선소주만 주문

 

 

 

소주 가격이 5천원 요즘은 소주 5천원 받는 식당들이 점점 늘어가서 애주가는 슬프네요

 

 

부산 다대포 맛집 버들집은 해물칼국수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에 먼저 김치 단무지 안주삼아 소주부터 한 잔

 

 

 

김치랑 단무지 추가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니 좋습니다.

 

김치 맛도 아주 훌륭해서 칼국수에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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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물칼국수 등장

 

1인분씩 나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나옵니다. 비주얼적으로는 인스타에 올릴만한 비주얼이 아니라 다소 밍밍해 보이지만 맛은 전혀 밍밍하지 않습니다.

 

 

 

먹기 좋게 덜어주시는 똥글님

 

 

 

그리고 이 동그란 아이가 감자옹심이?가 아니라 만두입니다.

 

 

 

꽃게도 하나 올려주니 비주얼 나름 괜찮아지네요

 

 

 

맛은 밍밍하지 않다고 했지만 사실 밍밍합니다. 그래서 개인 기호에 맞게 다대기를 넣어주면 됩니다.

 

 

다대기 맛이 강하지 않으니 얼큰한 거 좋아하면 듬뿍 넣어도 괜찮습니다.

 

 

 

메인 메뉴도 나왔으니 짠~

 

 

 

이렇게 못생긴 칼국수면이 너무 맛있습니다. 

 

칼국수도 역시 손칼국수가 진짜죠

 

 

 

비도 추척추적 내리고 평일 오후라 한산한 것이 바닷가에서 먹는 칼국수에 소주는 그저 달달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3병 4병 마시고 싶었지만 소주 가격이 5천원이라 2병에서 마무리

 

 

 

해장 겸 술안주로 아주 잘 먹었습니다.

 

 

 

똥글이도 좋아하는 메뉴인지라 아주 잘 먹는 모습

 

 

 

먹다 보니 단무지 하나가 딱 남아버렸네요. 다음에는 남기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맛있게 먹고 나와 보니 여전히 흐리고 비는 보슬보슬 내리는 것이 분위기 있어서 점심 메뉴 선택은 아주 굿초이스였네요.

 

언제 와도 변함없는 맛이지만 이렇게 비 오거나 날씨 흐린 날 조용할 때 와서 해물칼국수에 소주 한잔 먹으면 정말 좋으니 기회 되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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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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