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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엔진 내부에 때를 벗겨내는 엔진플러싱

 

좋을까? VS 나쁠까?

 

자동찬 엔진플러싱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엔진플러싱 비용은 어느정도인지 작업은 어떻게 되는지 싹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플러싱이란?

 

 

엔진오일이 떡이 된 모습입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오일 관리를 잘해줘야 하며 관리를 조금 소홀히 했다면 서둘러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자동차에서 엔진오일이란 사람으로 비유하면 혈액과 같은 존재입니다.

 

사람도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면 고혈압 등의 병이 발생하죠.

 

엔진오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떨어지고 변질되어 이렇게 되기도 합니다.

 

 

 

한번 긁어봤더니 역시나 장난 아닙니다.

 

이렇게 심한 차량은 처음인지라 기념사진 여러 장 남겨봤네요.

 

먼저 약품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가장 많이 쓰는 간편한 첨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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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첨가 후 어느 정도 공회전시켜서 엔진 내부의 때를 씻어내는 약품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기존에 들어있는 오일을 빼내고 엔진플러싱 약품을 넣고 돌리는 제품

 

 

단순 첨가형에 비해 오일을 빼고 넣는 작업도 추가되기에 비용도 좀 더 비쌉니다.

 

 

마지막으로 전용 장비에 물려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엔진플러싱 했다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누구는 3만원 주고 했다 누구는 12만원 줬다 등 천차만별인데 약품의 종류나 작업 방법에 따라서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다른 블로거(정비사가 아닌)의 포스팅을 보니 엔진플러싱이랍시고 깡통 약품 하나 띡~ 넣고 시동 걸고 5분 있다가 오일 교환해주면서 2만원이나 받더라 이런 글을 봤는데...

 

그게 정 돈 아깝다고 생각이 된다면 정비소에 오일 갈러 가지 말고 인터넷으로 구매한 약품 넣고 직접 오일 교환하시면 됩니다.

 

집에서 염색하는 거랑 미용실에서 염색하는거랑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전용 장비에 연결해서 엔진플러싱 중인 차량

 

 

 

장비에 연결해서 시동을 걸면 초기에 나타나는 오일 순환 압력계의 모습

 

 

 

어느 정도 순환시키면 이렇게 압력이 낮아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세한 입자까지 걸러주는 필터가 있는 장비라 이렇습니다.  이 방법이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엔진플러싱 방법이지만 효과는 가장 좋습니다.

 

예전 포스팅에 댓글을 보면 심하게 떡이 진 상태에 엔진플러싱이 무슨 소용이냐? 저렇게 떡진 게 떨어지면 엔진에 다 돌아다니는 거 아니냐? 라는 분이 계셨는데...

 

물론 약품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확실한 건 엔진 오버홀이죠!

 

 

엔진 오버홀 비용이 얼마라고 그렇게 하겠습니까? 처음 사진은 정말 심각한 상태라 예로 보여드린 거고 그렇게 되기 전에 관리해주면 그런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손이 시커멓게 지저분한데 물로만 씻어서는 때가 씻기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에 불려서 비누로 씻으면 깨끗이 씻어지죠.

 

엔진 내부라서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비누와 따뜻한 물이 때를 불리고 씻어주듯이 엔진플러싱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자동차 정비사들도 유압 관련 소음 증상에서 엔진플러싱을 처방해서 잡아내기도 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혈압약이라고 보시면 되죠.

 

 

 

애초에 엔진오일 관리만 잘해주면 엔진플러싱이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깨끗한 상태로 관리하시면 엔진플러싱 안하셔도 됩니다.

 

약품이나 작업 방식에 따라 엔진플러싱 가격이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그렇게 아셨으면 합니다.

 

장님한테 등불을 쥐여준 듯 앞이 보이지 않겠지요?

 

필자의 필력이 부족해서 이 정도로 밖에 설명 못 드렸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쨌든 본인의 애마 관리 잘해서 고장 없이 안전하게 씬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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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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