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에 항상 장갑을 착용하는 1인입니다.
최근에는 하절기용 반장갑을 계속 착용했는데 어느날 보니 장갑이 찢어진 걸 확인하고 이번에는 새로이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앞전에도 찍찍이 부분이 떨어진 것을 접착제로 붙여서 좀 더 사용한 거라서 쿨하게 보내주기로 하고 새로 하나 구매하는 걸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필자는 아웃도어 용품 거의 대부분 K2 제품을 사용합니다. 긴장갑은 자전거 장갑 포함해서 굉장히 많이 있는데 반장갑은 딱 한 켤레 밖에 없어서 하나만 계속 사용해서 그런지 더 빨리 망가진 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K2 등산장갑 알아보니 판매중인 제품이 몇가지 없더군요. 괜찮다 싶으면 재고가 없거나 사이즈가 없는 그런 제품들 뿐, 그렇게 인터넷을 뒤지다가 겨우 쓸만한 제품을 하나 찾아내고 사이즈까지 찾아서 구매.
주말이 끼는 바람에 4일정도만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M사이즈 K2 등산장갑 여러개 사용중이지만 제품마다 사이즈 치수가 다 다르기에 사이즈 표 참고해서 신중하게 선택했습니다. 필자는 손이 작은 편이라서 가장 작은 사이즈가 보통 맞기는 한데 앞전에 쓰던 제품은 살짝 끼는 편이었거든요.
아웃도어 제품들은 가격대가 좀 나가다보니 저렴하게 이월상품을 많이 구매하지만 K2 등산장갑은 원래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가 않기에 할인이 되던 안되던 금액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서 신상을 구매해도 별 부담이 없습니다.
테크니컬 아웃도어 K2 등산장갑
이 제품 또한 다른 아웃도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땀이나 습기를 빠르게 배출시켜주는 그런 원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레이 컬러에 레드 포인트로 예쁩니다.
장갑에 버클이 있어서 보관시에 한짝만 잃어버릴 염려가 적습니다.
이 버클 은근히 좋습니다. 기존 제품 쓸 때는 한쪽씩 벗어서 주머니에 넣었다 뺐다 하다가 흘려버리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제 그럴 일 없겠네요
착용해보니 사이즈도 잘 맞습니다. 한 사이즈 큰 거 샀어도 문제는 없었겠지만 몸에 잘 맞는 게 아무래도 좋겠죠?
긴장갑이면 사이즈에 따라서 손가락 길이 부분이 안 맞아서 그럴수도 있는데 반장갑은 그런 부분이 없으니 약간 넉넉하게 주문해도 될 것 같습니다.
레드컬러 부분에 각인 된 K2, 역시 등산 용품은 테크니컬 아웃도어 K2 아니겠습니까?
여름철에는 손에 땀도 많이나서 찝찝하고 스틱 그립 잡을 때 미끄럽기도 하기에 덥더라도 K2 등산장갑(반장갑) 끼면 땀에 젖어도 금방 습기를 빠르게 배출시켜주니 쾌적한 산행에 도움이 될 겁니다.
이번 신상 K2 등산장갑 첫 착용은 부산의 명산 해운대 장산 산행에서 첫 개시를 했습니다. 5시간 정도의 산행이었는데도 밥 먹는 시간 외에 항상 착용하고 있었는데 아주 쾌적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네요.
이상 산 좀 다녀본 프로 혼산러 고독한 산악인의 새로운 K2 등산장갑 구입, 사용기였습니다.
'나는 산악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승학산 등산 코스 하단 기업은행 출발 백용사, 구덕산, 시약정자, 제석골 거쳐 원점 복귀 (0) | 2019.10.07 |
---|---|
승학산 등산 후 방문한 대신동 맛집 꽃마을 보리밥집 (0) | 2019.09.16 |
K2 어썸하이킹 in 야마구치 여행에 어썸하이커로 선발됐습니다. (0) | 2018.11.20 |
K2 어썸하이킹 야마구치 아키요시다이와 조몬쿄 여행 참가자 모집 도전! (0) | 2018.10.30 |
가덕도 연대봉 간단하게 등산하기 좋은 산 (0) | 2018.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