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보게된 구만폭포,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멋진 곳이어서 캡쳐해두었다가 산행 계획을 세우고 드디어 실행에 옮겼습니다.


구만산 등산코스 출발지는 구만산 주차장




내비에 구만산 주차장 입력하고 가시면 되세요~





꽤 넓직한 구만산 주차장, 주차비는 3천원 간혹 관리자가 없으면 무료로 주차하는 사람들도 있더이다~


나는 그런 운이 없기에 3천원 지불했습니다.





샤워실, 매점, 화장실이 있습니다. 구만산 등산코스 중간에는 화장실이 따로 없으니 여기가 마지막 화장실입니다.





주차장에서 끝까지 가면 임도랑 만나는 길이 나옵니다. 주차관리 하시는 아저씨께서 길 아는교? 물으시길래 처음이라고 했더니 이리로 가면 된다고 가르쳐 주시더군요





임도 따라서 걷기


원래 주차장에 안 들어가고 길 따라서 차량으로 더 진입이 가능합니다만 주차공간도 없고 사유지이고 펜션이랑 오토캠핑장이 있으니 이용할게 아니라면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셔야 됩니다.





배대장을 따라나선 대원들은 5천원행님과 명지 펠프스 쩡형





길이 하나라서 그냥 걸으면 됩니다.





본격적인 구만산 산행에 앞서 구만산 등산코스 안내도 한번 봐주고 출발~


오늘의 구만산 등산코스는 구만암 출발 구만폭포, 구만산 정상 찍고 억산갈림길을 지나서 다시 구만암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





여기가 구만암





구만폭포 방향으로





조금 걸으니 사진에서 보던 데크계단이 펼쳐집니다.





그냥 데크계단인데 왜 멋져보이는지?





아직 초입이지만 계곡물이 너무 깨끗하고 좋아서 잠시 등산로 이탈





등산로 초입에 보이는 계곡부터 렇게 멋지니 구만폭포는 얼마나 더 멋질려고 이러는지 기대가 큽니다.





약간 주왕산 느낌도 나고 그렇지 말입니다.





너무 예뻐서 뒤돌아 보기





물이 어찌나도 맑고 깨끗하던지 산행이고 뭐고 때려치고 그냥 계곡에 앉아서 놀고 싶더군요





계곡길 따라서 계속 걷는 코스인데 중간 중간에 계곡을 가로질러서 건너야 하는 구간도 있고 등산로가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꽤 있지만 산악회 리본을 보면서 무사히 잘 찾았으니 걱정 안 해도 될 듯 합니다.





첫번째 휴식, 물과 오이로 수분 보충.


6월 중순이지만 벌써 더운 날씨이기에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





오이랑 물로 수분 채우는 5천원행님





먹을 거 먹고 기분 좋아진 오천원행님





구만산장에서 1.6km 올라 온 상황 구만폭포 까지 남은 거리는 800m





역시나 첫 산행이기에 이정표는 다 찍었습니다.





계곡을 건너고 가로질러서 계속 오르기 





구만폭포는 어느새 안 보이고?





구만폭포 가는 방향이 맞기는 맞습니다.





돌탑을 지나고





큰 돌탑 뒤에 작은 돌탑들이 쫙~


그리고 조금 더 걸으니





사실상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구만폭포에 도착!


사진에서나 보던 곳을 실제로 딱! 마주치니 진짜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더이다~


보통 폭포는 물줄기가 세차게 흘러야 멋진 법인데 다행히도 산행 전 바로 비가 왔던 터라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멋진 모습입니다.


저래 보여도 가장 깊은 곳은 수심이 2m가 넘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의외로 수영을 잘 하던 5천원행님은 폭포까지 들어가서 자연인 코스프레 하는 중





시간도 애매하고 도시락은 구만폭포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똥글님께서 싸주신 귀여운 유부초밥과 부산에서 사온 김밥





구만폭포를 배경으로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캔 진심 최고 아니겠습니까?


필자는 차를 가지고 왔기에 목만 축여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진심 꿀같은 맛!





멋진 계곡길 따라서 걸으며 힐링하며 운동하고 멋진 폭포에서 물놀이까지 하고 난 후에 먹는 꿀맛 같은 맥주와 도시락 먹는 5천원행님 


무슨 두꺼비 같기도 하고? 크크





구만폭포에 산악회가 단체로 와서 3.6.9 게임하고 시끄럽게 해싸킬래 서둘러 일어났습니다. 구만폭포에서 계단으로 오르면 구만산으로 가는 길


아! 그리고 구만폭포에서 휴대폰이 안 터집니다. 아무래도 폭포가 있는 곳이 협곡?이라서? 그런거 같더군요. 대신 계단따라서 조금 오르니 바로 다시 수신이 되더이다~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역시나 사진에서 보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지고





조망은 잠시 스쳐지나갈 뿐 계속 오르기





구만암에서 구만폭포까지는 진짜 편하게 힐링하듯이 걸었는데 구만폭포부터는 다릅니다. 이제 제대로 등산하는 코스네요





정상까지 1.3km





힘들게 오르는 거에 비해서 조망은 잠깐씩 밖에 안 나옵니다. 그래도 멋지기만 할 뿐





잠깐 평지에서 만난 장승들





구만산 정상은 점점 가까워 지고





또 잠시 나오는 조망은 이러하고





또 몇 걸음 오르니 이런 조망





정상으로 가는 길은 꽤나 가파른데 조망도 별로 없고 해서 더 힘들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가파른 구간이 계속 이어지고





벌써 지리산 천왕봉을 2번이나 등정한 5천원행님도 힘들어 할때쯤





구만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구만산 정상 785m 구만산이란 이름이 임진왜란 당시 구만명이 전화를 피해서 구만산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구만암 이정표를 따라서 좀 더 길게 둘러서 내려갈 예정





더워서 그런지 지친 모습의 5천원 행님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정상석 인증





단체샷도 한 컷





힘들다고 잠시만 쉬어 가자는 오천원행님은 아예 드러누워버리고


하지만 부산까지 가려면 시간이 촉박해서 서둘러 출발





조금만 더 걸으면 억산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구만암 방향으로





그렇게 더 내려가면 봉의저수지 갈림길을 만나고





저기는 무슨 산인지?





역시나 이쪽도 조망이 잘 안 나오는 길입니다.





봉의저수지가 보이네요





하산하는 모습도 한 컷 담아주고~





나는 찍힌 사진이 없지만 그래도 같이 따라와준 대원들 사진은 한장씩 남겨주는 친절한 배대장





구만암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저기가 바로 콧구멍 동굴? 저기서 백패킹도 하던데? 저기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다음에 한번 들러봐야 겠네요





둘러서 내려오는 길이라 좀 완만할줄 알았는데 그닥 그렇지도 않습니다. 가파르고 미끄럽고 ㅜㅠ


아무튼 그렇게 다시 반가운 구만암이 보이고





구만암으로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구만산 찍고 다시 구만폭포 내려오는게 더 좋았을 거 같네요.


폭포에서 세수도 좀 하고 계곡길 따라서 걸으며 내려왔으면 힐링도 배가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천천히 즐기면서 산행했기에 이 정도 시간이지 안내도에 나온 시간처럼 구만암에서 구만폭포 구만산 등산코스는 편도 50분이면 될 거 같네요~


이제 여름 시작이니 여름 끝나기 전에 몇 번 더 와보고 싶은 멋진 곳 구만산 구만폭포 등산코스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