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캠프라인 등산화 중 고민 끝에 애니스톰 시그마 구매하고 벌써 6개월이나 시간이 지났기에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캠프라인 등산화 애니스톰 시그마 택배 도착했을 때
캠프라인 등산화 라인업이 여러 가지인데 그중에서도 시그마를 선택은 했지만 이 시그마도 두 가지 컬러라서 고민을 꽤 했습니다.
캠프라인 블랙스톰 시그마 그리고 캠프라인 애니스톰 시그마 이렇게 두 가지
확실히 브라운 컬러인 애니스톰 시그마로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네요.
확실히 발목까지 제대로 잡아주는 중등산화가 장거리 산행에서 유리하기에 구매는 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 단점이 있을지도 몰라 살짝 걱정도 있었다는 사실
사은품으로 받은 등산화 가방.
처음 사진 찍을 때 만지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차에 실을 때 쓰면 흙으로 지저분해지지 않을 장점이 있지만 귀찮아서 안 써지더군요
첫 산행 때 신었던 모습, 확실히 새 신발 티가 많이 났던 때
첫 산행을 배내고개에서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까지 찍고 나름 꽤 오랜 산행을 했었는데 무사히 마무리하고서 한 컷 찍었던 모습.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곳 지리산 천왕봉 산행 때도 신었드랬지요.
이 때는 백무동 코스로 거의 11시간 가까이 착용했었기에 아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산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여행에서 설악산 대청봉 오를 때에도 신었었고
지리산 노고단 산행 때도 신었습니다. 이 외에도 아주 많은 산을 탔었고 오랜 시간 착용을 했으며 이제는 기존에 신던 등산화를 제치고 가장 자주 신는 등산화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착용한 느낌을 쓰자면.
확실히 처음에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이질감이 살짝 드는 거 같기도 했지만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던가! 금세 편안하게 적응이 되더군요.
기존에 신던 보아핏 시스템(다이얼) 방식이 너무 편하다 보니 끈 묶는 게 좀 귀찮긴 하지만 신발끈을 당겼을 때 풀리지 않게 해주는 락스토퍼 아일렛 이건 아주 좋더군요!
끈을 꽉 당겼다가 리본으로 묶을 때 텐션이 살짝 풀리는데 이 락스토퍼는 한번 당기면 반대로 풀리지 않게 잡아주기에 원하는 만큼 조은 상태에서 리본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워낙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보니 믿고 구매했는데 신어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되더군요. 밑창이 튼튼해서 발에 피로감이 확실히 덜 들고 불규칙한 자갈이나 돌길에서 발바닥에 오는 스트레스가 확실히 적었습니다.
산행을 자주 하는 편인지라 얼마나 오래 신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는 산행 때 캠프라인 애니스톰 시그마를 고르는 날이 계속 많지 않을까 싶네요.
필자는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내돈내산으로 그동안 느낀 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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