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하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2019 SP 부산 출장 편에서 나온 촬영 장소 오륙도 낙지볶음
부산이니까 꼭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3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방문하게 되었네요.
이 동네 길도 뻔히 잘 알고 있던지라 위치는 알았는데 주차장이 어딘지 몰라서 몇 바퀴 돌았습니다.
초점은 어디로?
고독한미식가 부산출장 당시 사진까지 입구에 걸려있습니다.
여기 이 동네가 주차가 참 힘든 동네인데 전용 주차장은 한 블록 위에 무인 주차장 카드전용 주차장에 주차하고 카운터에 차량 번호 말하면 1시간 무료로 처리해줍니다.
부산하면 낙지볶음 낙곱새 유명한 집들이 많은데 본인은 자주 먹어서 잘 알지만 고독한 미식가에서 고로상은 좀 특이하게 먹더군요.
뭐 먹는 방법이야 자기 마음이겠지만 보통 낙지볶음 시키면 밥에 비벼서 먹고 마는데 고로상만의 스타일로 우동 볶음밥까지 코스처럼 맛보는 것도 좋아 보이더군요.
이것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부산 사람들은 밥 위에 올려서 김가루 뿌리고 그냥 비벼서 먹는데? 혹시 비벼서 먹지 않고 국이나 찌개 먹듯이 드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고독한 미식가 이노가시라 고로 씨가 다녀갔을 땐 8천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500원 올랐네요
종류가 많지만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기에 낙곱새 주문
그리고 바로 계란후라이 셀프코너로 이동
1인당 1개까지 무료이니 한 개씩만 드세요
계란후라이 해서 자리로 돌아오니 반찬이 차려지고
참고로 콩나물국이 정말 시원하니 맛있더군요 그래서 한 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낙곱새도 조리 시작
낙지볶음 집은 공깃밥이 아니라 대접에 나옵니다. 이게 다 비벼서 먹으라고 그런 거겠죠
이 정도면 다 익었나? 먹어도 되나? 생각을 했지만 다시 뚜껑을 덮으시는 이모님TT
그렇게 조금 더 끓이다가 육수 조금 더 추가해 주시더니 그리고 좀 더 졸여서 완성
마음이 급한지라 기다리는 동안 미리 김가루부터 뿌렸습니다. 어차피 섞일 건데 순서야 뭐 상관없겠죠
낙지볶음 넉넉히 올려주고
곱창을 좋아하지 않는 똥글이 덕분에 대창은 저에게 몰빵
아주 튼실한 대창. 맛도 고소하니 직입니다~
크~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이러니 자세한 설명은 필요가 없겠죠?
낙지볶음 색깔이 빨갛고 졸여서 먹는 음식이라 짜거나 매울 거 같지만 생각보다 맛이 강하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이 맛있게 먹고 갔을만한 식당이 맞았네요
근처에 올 일이 있어서 들렀지만 차가 많이 막히기에 일부러 오기는 힘든 동네.
근처에 올 일이 생기면 또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이상 고독한 미식가 부산 출장 편에 나왔던 오륙도 낙지볶음 방문이었습니다.
'찌질이 까칠입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매출 10억 부평동 맛집 부산 공순대 (1) | 2023.02.28 |
---|---|
항상 손님 많은 부산 장림 맛집 장림연탄갈비 (0) | 2023.02.07 |
옛날 감성 넘치는 사하구 맛집 장림 시장 울랄라포차 (0) | 2023.01.13 |
지리산 꽃나물 밥상 명가로 지정된 구례 맛집 세자매가든 (1) | 2022.12.26 |
배가 불러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순천 아랫장 61호 전집 (1) | 2022.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