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점화플러그 교체시기와 교체비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주기적으로 차량 정비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점화플러그 교체시기와 교체비용에 대해서는 이번에 두 번째 글이네요.
먼저 차량 점화플러그란?
화염에 시작을 만들어주는 역할이 바로 점화플러그
불을 붙이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라이터의 부싯돌 또는 가스렌지의 전기스파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점화플러그는 디젤엔진에는 없습니다. 디젤엔진은 압축착화(자기착화)방식이라 따로 붙을 붙여주는 도구가 필요가 없습니다. (휘발유 보다 디젤이 불이 더 잘 붙습니다.)
간혹 디젤엔진 오너가 나 점화플러그 갈고 엔진오일 갈고 다 했어~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점화플러그가 아닌 예열플러그(공기를 데워주는)입니다.
덴소 아니면 NGK 브랜드가 흔한데 DK? 처음 보는 브랜드라 사진 한 장 가져와봤습니다.
점화플러그 상태가 나쁠 때 발생하는 현상은 공회전 부조현상, 출력저하, 노킹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점화플러그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비싼 연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그냥 배기구로 내보내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기름뿐만 아니라 엔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겠죠
그리고 이 점화플러그가 중요한 게 차량에서 가장 고가의 장치가 엔진인데 폭발이 일어나는 엔진 연소실 안에 장착되어서 역할을 하는 부품이므로 점화플러그 상태를 봐서 연소실 내부 상황을 간접적으로 유추해 볼 수도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점화플러그가 오일에 젖은 상태인데 엔진 외부에서 누유가 발생이 되지 않더라도 연소실 안쪽에 가스켓 누출로 인해 누유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엔진을 분해하지 않았지만 가스켓 손상으로 누유가 발생한다는 걸 알 수 있는 경우죠
점화플러그 교체비용이 일반인들이 느끼기에 비싸다고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차량 컨디션에 있어서 중요한 부위이기도 하고 작업 중 조그마한 실수라도 해서 연소실에 이물질이 들어가게 된다면 심각한 엔진 데미지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하니 전문가에게 맡기길 권장드립니다.
먼저 제조사에 매뉴얼에 있는 차량 점화플러그 교체시기를 살펴보면
2.0 가솔린 엔진 또는 2.0 LPI 엔진은 매 16만 킬로에 교환 1.6 터보 엔진은 매 7만킬로 마다 교환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터보 엔진 같은 경우 일반 엔진보다 더 많은 양의 공기를 강제로 밀어 넣어서 작동되는 방식이라 점화플러그도 다르고 교환주기도 짧습니다. (터보 엔진은 오일교환 주기도 훨씬 더 짧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운행 기준이고
가혹조건으로 보면 상태에 따라 수시 점검입니다.
매번 말하지만 대한민국은 그냥 가혹조건이라 생각하면 되기에 가혹조건 기준을 참고해서 관리하며 됩니다.
확실히 느껴지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16만이던 20만이던 그냥 사용할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매뉴얼상 주행거리가 도래되지 않았더라도 차량 컨디션을 위해서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교체를 해보면 확연히 달라진 엔진 컨디션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예방 정비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라면 점화플러그만 교체를 해도 좋겠지만
출력 저하나 엔진부조가 발생해서 교체를 하는 것이라면 비용이 들더라도 꼭 점화플러그 뿐만 아니라 점화코일까지도 전부 교체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진단기에서도 어떤 실린더가 부조가 발생하는지 확인이 가능하기에 딱 그 문제있는 실린더 플러그와 코일만 교체를 하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깔끔하게 전체 다 교체해 주는 게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점화플러그 교체시기는 됐으니 이제 점화플러그 교체비용은 어느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역시나 예시는 현대 기아 중형차 K5 차량으로 산정해보겠습니다.
이미지가 잘려서 안 보이는데 K5 점화플러크 점화코일 세트 기본 가격이 76000원입니다.
최저가격으로 검색했으니 이 정도가 최저 가격입니다.
하지만 연식과 엔진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평균으로 잡아도 10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입니다.
부속은 구했으니 이제 장착만 하면 되겠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쉽다면 쉽다고 할 수도 있는 작업이지만 자칫 실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전문가에 의뢰를 해야겠죠!
공임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공임표입니다. 일반 정식 센터보다 더 저렴한 수준의 공임으로 유명한 곳이라 최저가라고 가정하고 4기통 가솔린 또는 가스 엔진의 경우 27000원이면 되네요.
특이 차종이 아닌 현대 기아 4기통 전륜구동 차량이면 특이사항이 없을 테니 이 공임에 추가 비용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점화플러그 교체비용 최저 금액은 부속 대략 10만원 이내 그리고 공임 3만원 정도 해서 대략 10만원대 초중반을 넘지 않는 금액이면 한 번 교체가 가능합니다.
요즘 물가도 올라서 밖에서 외식 한 번만 해도 5만원으로 턱 없이 부족한 세상이지만 1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해도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업이니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차량 컨디션을 위해 늦지 않게 교체하시길 강력히 추천드리겠습니다.
엔진 가동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이 최상의 컨디션이 되었다면 기존보다 훨씬 더 경쾌한 드라이빙이 가능합니다.
엔진 부조 없이 경쾌한 성능으로 신나게~ 경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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