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점등 시 적정 범위 체크해서 맞춰주기
겨울철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점등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행은 아무 문제가 없지만 경고등이 점등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해지기 마련이죠
며칠 전 갑자기 영하로 기온이 내려갔을 때 지인이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점등이 됐다고 좀 봐달라고 해서 같이 도와줬습니다.
운전만 할 줄 알지 첫차량인지라 경험이 없다고 해서 이번은 친절하게 직접 해주기로 했습니다.
차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요즘은 대부분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가 차량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제네시스 GV70 차량은 시거잭 타입 공기압 주입기가 들어 있더군요
날씨도 춥고 해서 일단 공기압 주입기부터 연결해서 바람 넣으면서 설명 곁들여줬습니다.
kPA을 쓰는 차량도 있지만 대부분 PSI 기준으로 많이 쓰기에 PSI 기준으로 가르쳐줍니다.
먼저 차종별로 적정 공기압을 알아보면
20년 전에 출시된 아반떼XD 표준 공기압
투스카니 표준 공기압
그리고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 표준 공기압은
레이 추천 공기압 37
K3 추천 공기압
K9 추천 공기압입니다.
옛날 차종에 비해 타이어 편평비가 낮아졌고 추천 공기압은 약간 더 높아졌습니다.
경차부터 대형세단까지 대략 30~ 37 PSI가 추천하는 공기압이네요.
필자가 실제로 고객 차량에 넣어주기 위해 세팅해 놓은 공기 주입기의 공기압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변경도 하지만 기본으로 36에 맞춰놓고 사용합니다.
매뉴얼에 표기된 표준 공기압보다 실제로 계기판에 표시되는 공기압이 조금 더 높게 표시가 되는데 이건 타이어 공기압이 주행으로 인해 온도가 높아지게 되면 압력도 같이 높아지게 되어서 더 높게 표시가 되는 겁니다.
샤를의 법칙 기억한다면 아는 내용이죠. 몰라도 상관없이 그냥 뜨거워지면 압력도 높아진다! 여름에 튜브 바람을 많이 넣고 땡볕에 놀다 보면 뻥 터지는 경우가 있는데 같은 상황입니다.
실제로 현업에서 여러 차종들은 접해보았지만 방금 출고된 신차들도 보면 주행 후에 표시되는 공기압이 대략 37~38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고로 차량 주행 전에 공기압을 맞춘다면 표준 공기압 33~37 정도로 맞춰주면 되고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휴게소에서 공기압을 맞추게 된다면 온도가 올라간 것을 감안해서 40 또는 그 이상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좀 더 상세하게 설명을 할 수도 있지만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머리만 더 아파지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은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서 공기압도 낮아질 수 있으니 미리 점검을 해주거나 경고들이 점등되었다면 즉시 공기압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주입기의 편차나 상황에 따라서 조금의 오차는 있겠지만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는 많이 벗어나지 않으니 특히 TPMS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장치가 있는 차량은 좀 넉넉하게 35 이상 (냉간 시)으로 맞춰주길 권장드립니다.
꼭! 냉간시 운행 전에 맞춰야 하는 수치이며 운행 후는 공기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꼭 감안해서 조금 더 많이 넣어줘야 합니다.
요즘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넣는데 5천원~ 1만원 정도 받는 곳이 많아졌는데 시간당 최저임금과 임대료 등을 볼 때 충분히 합당한 금액이니 본인이 자신이 없다면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고 안전 운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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