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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8.17 영남알프스 가지산 등산코스 중 가장 쉽고 편안한 운문령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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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더운 7월 말임에도 아주 쉽고 편하고 시원하게 다녀왔던 영남알프스 가지산 운문령 코스

 

 

영남알프스 중에서 가지산을 가장 좋아하는데 아직 가보지 않은 코스가 있어서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일명 운문령 코스

 

 

 

티맵에 운문령 또는 국기봉산장 찍고 가면 여기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참고로 여기도 주차공간은 따로 없지만 차량 통행이 거의 없기에 갓길에 적당히 주차하면 됩니다.

 

앞전에 갔던 고헌산 보다 공간은 좁지만 차량통행이 별로 없기에 더 괜찮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 코스는 처음인지라 현위치가 어디쯤인지 한 번 봐주고 출발

 

 

 

가지산 정상까지 거리는 4.8km  들머리 고도가 대략 620m 정도 되기에 가지산 정상 1241m에 딱 절반 정도라서 편안한 코스가 맞을 거라 봅니다.

 

 

운문령에서 가는 코스는 초입부터 이렇게 임도길인지라 확실히 편안합니다. 아침 일찍 출발한 것도 있지만서도 확실히 길도 편하고 그늘이라서 한여름답지 않게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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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조금 오르다 보니 124번 위치 표시가 나오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

 

https://coc6060.tistory.com/405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등산코스 석남사에서 출발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고 영남알프스라고 이름이 붙여진 곳.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인 가지산에 가보기로 계획하고 아침 일찍이 출발했습니다. 예전에 신불산, 간월재는 가봤는데 부산

coc6060.tistory.com

가지산 처음 왔을 때 석남사에서 올라서 정상찍고 쌀바위 지나 임도길로 하산하다가 석남사로 내려가는 포인트가 바로 124번 위치 표시였는데 여기가 거기였네요!

 

가지산은 보통 석남터널 코스로 많이 가지만 석남사에서 오르는 긴 코스도 있으니 위에 예전 포스팅 보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십니다.

 

아무튼 그렇게 와봤었던 길임을 알게 되었으니 더욱 더 편안한 마음으로 올라갑니다.

 

 

 

임도 따라 오르다 보면 여기 이정표가 나오는데 굳이 이쪽으로 안 가고 그냥 임도로 계속 걸어도 됩니다.

 

 

 

결국 이렇게 임도랑 만나게 되기 때문에 힘들면 그냥 임도로 가시면 됩니다. 임도로 가도 그다지 많이 둘러서 가는 게 아니기에 선택은 본인이 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도 와봐서 알지만 여기 쌀바위 밑으로는 휴대폰이 안 터지니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전혀 가파르지 않은 임도길인지라 힘들이지 않고 쌀바위대피소에 도착

 

 

 

오랜만에 쌀바위도 보고

 

 

 

나무계단이 보이는 거 보니 정상에 거의 다 온 거 같습니다. 어플 보니 해발 1069m이고 진행한 거리가 4.8km인 거 보니 거의 다 온 게 맞네요

 

 

 

그렇게 가지산 정상에 도착.

 

구 정상석 옆에 댕댕이 한 마리가 자리잡고 있더라는...  

 

예전에 티비에도 나왔었는데, 가지산 정상에 있는 개 지산이라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그 지산이는 아닌 것 같던데? 아무튼 사람이 오든지 말든지 아주 편안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더군요

 

 

 

최근 가지산 산행은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이 날은 날씨마저 아주 최고였습니다.

 

운문산 방면은 파란하늘이 아주 제대로였고 중봉 방면은 눈높이에 바로 구름이 있어서 아주 장관이었습니다.

 

운해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구름과 같은 높이에 있는 것도 좋아하는지라 진짜 계속 사진 찍고 영상 찍고 하면서 즐겼네요

 

 

그렇게 찍은 사진 셀렉해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있는데 때마침 시기적절하게 찐~한 구름이 뜨거운 햇빛을 가려줘서 그늘에서 시원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아주 제대로 복 받은 날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인스타에 사진 업로드하고 이제 내려간다고 인사해도 미동도 없는 댕댕이 ㅋㅋ

 

원점회귀 코스인지라 왔던 길 그대로 다시 하산합니다.

 

 

 

쌀바위 대피소 지나는 길

 

쌀바위대피소 옆에 보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참고하시라고 사진 남깁니다.

 

 

 

임도에서 확 트인 뷰가 보이는 포인트에서 한 컷

 

 

 

그렇게 하산도 편안하게 완료했습니다.

 

총 운동시간은 3시간 20분이고 정상에서 거의 1시간 넘게 쉰 거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라 설렁설렁 걷기도 했고 쉬운 코스인지라 거리도 더 길어서 시간은 조금 더 걸렸습니다.

 

석남터널 코스는 왕복 8km 정도 되기에 확실히 운문령 코스가 좀 더 길기는 하네요.

 

혹시나 석남터널 코스도 힘들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운문령 코스로 가면 훨씬 더 편하게 가지산에 오를 수 있으니 안 가보셨다면 운문령 코스도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포스팅보다는 영상으로 보면 더 편하고 생생한 느낌 받으실 겁니다.

 

https://youtu.be/qDOQP-2YpJo

유튜브 영상도 봐주시고 구독, 좋아요까지 눌러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콘텐츠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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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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