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정

정말 가지고 싶었던 등산스틱이 있었는데 바로 레키 등산스틱 MVC AS 레드 카본 4단 접이식 트레킹 폴 6502072 한국정식수입 제품.

지금도 레키 등산스틱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4단 접이식이면서 최고급 카본 소재로 만든 트레킹 폴을 써보고 싶었기에 구경만 하던 중 빨간색 성애자인 필자에게 너무나도 잘 맞는 제품을 보게 되어버려서 그동안 얼마나 마음속으로 애태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등산스틱이라 썼다가 트레킹 폴이라고 쓰기도 했는데 흔히 우리가 스틱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한 이름이 트레킹 폴입니다.

그렇게 오랜시간 고민 후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배송 착오가 생겨서 이틀만에 받았습니다.

걷 포장 벗기니 제품 박스가 나오고

제품의 스펙은 이렇습니다.

레키 4단 접이식 카본 등산스틱 MVC AS 레드 소비자 가격 39만원(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

소재는 카본 카본이라 하면 굉장히 가볍고 강도가 높지만 비싼 소재로 유명합니다.

1~3단은 카본이며 4단은 내구성을 위해 알루미늄 합금으로 되어있는 초경량 모델(울트라 라이트 카본/알루미늄합금/ 폴딩스틱)입니다.

길이조절 잠금장치는 최신형 잠금 장치인 ELD시스템이며 수납시 약 38cm 배낭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접어집니다.

스틱은 110~130cm 조절이 가능하며 신장 155~185cm 남,여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접으면 이런 모습

최신 ELD 잠금해제 버튼의 모습 

ELD 잠금장치 사용법

영어를 모르더라도 한번만 해보면 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잘 모르겠다 하시면 밑에 사용법 영상 첨부할테니 보시면 되십니다.

영롱한 자태를 내뿜는 레키 카본 스틱

이게 원래 구성품이 아니고 증정품으로 주는 거네요

첨엔 이거 사용법을 제대로 모르고 불편해서 빼놓았는데 알고 보니 굉장히 편리한 아이템이었다는

스틱에 달아놓고 필요시에 이렇게 쓰면 됩니다.

조립 전 꼭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제품 확인부터 하고 이따가 영상 첨부하겠습니다.

정말 나를 위해 나온 제품 같습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 보기만 해도 흥분이 된다는

산이 그냥 좋아서 가는거지만 요즘은 하도 최고급 장비들로 무장한 사람들이 많아서 사실 부럽긴 했지 말입니다.

기존 3단 스틱은 최대한 줄여도 길이가 꽤 되기에 배낭에 걸고 다녀서 따로 케이스 같은 건 없었지만 4단 접이식 스틱은 접으면 40cm도 안 되기에 케이스는 있어야 되겠더군요

이제 제대로 사용을 해 볼 차례

영상 보시면 아주 쉽게 설명을 해주니 한번만 보시면 됩니다.

전체 레드컬러이지만 여기 부분에는 노란색 글씨로 레키라고 적혀있네요

그리고 한국정식수입 제품은 이렇게 원형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 홀로그램 스티커가 있어야 레키코리아에서 A/S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간혹 인터넷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이 있는데 그건 직수입품이기에 추후에 A/S가 되지 않으니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당장 들고 나가서 써보고 싶지만 지리산 산행 때 처음으로 써보고 싶어서 다시 정리하기

흐트러지지 않게 잘 넣어서 보관

드디어 대망의 지리산 천왕봉 산행날 사용을 해봤습니다. 역시 카본이라서 가벼우니 길게 설명할 것도 없습니다.

펴고 접는 것도 간단하고 수납도 용의하고 신형 충격방지 시스템 DSS  적용 그 외에 모든 것들이 최신 최고의 장점들만 모아놓은 제품인지라 더 이상 설명하면 입만 아플정도네요~

다만 단점은 고급 제품이라 가격이 비싸다는 것! 그것만 빼면은 정말 최고의 등산스틱입니다. 전세계 최고 명품으로 꼽히는 레키 등산스틱이기에 비싼 가격은 어느정도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렴하고 좋은 제품도 많지만 제대로 산을 타려고 한다면 전문가들도 선택한 레키 트레킹 폴이 정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듭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도 있음

등산을 취미로 시작한지도 벌써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처음에는 사은품으로 끼워주던 싸구려 스틱부터 국내 브랜드 스틱까지 사용하다가 스틱 계의 명품이라는 독일 LEKI 레키 등산스틱을 우연히 알게됐습니다.

2년 전에 구입한 K2 등산스틱을 아주 잘 쓰고 있는데 멀쩡한 스틱을 버리고 새로 사려고 하니 그만한 명분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있었는데...

엄마가 등산을 다녀왔는데 내리막길에 짝대기가 있으면 좋겠더라는 말을 하심!

그러면 산에 자주 다니는 나는 독일제 LEKI 레키 등산스틱 새로 사서 쓰면 되겠고 엄마는 기존에 쓰던 K2 스틱을 쓰면 아주 좋은 그림 아니겠음?

그렇게 새로운 스틱을 사야하는 명분이 생겼으니 바로 주문에 돌입!이 아니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스틱 계의 명품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가격이 좀 나가더군요.

물론 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하게 있지만 요즘 나름 제대로 산을 타는지라 상급 장비를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둘러봤는데 폴딩되는 카본 스틱은 가격은 20만원 이상!

마음은 카본이지만 20만원이 누구집 애 이름도 아니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그렇다고 저가형 돌리는 방식은 기존에 쓰던 거라서 고민 끝에 스피드락 방식 제품으로 선택하고 주문! 바로 요제품 LEKI 레키 등산스틱 져니 라이트 649-2184

하루만에 택배가 도착! 포장부터 뭔가 고급짐이 물씬 풍기는 모습.

레키 LEKI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 아이가 그리도 유명하다던데? 궁금하긴 하네! 얼마나 좋으련지!

돌려서 고정 시키는 방식만 써보다가 스피드락 방식으로 넘어왔으니 이것도 나름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카본재질에 고급형은 아니지만 확실히 스틱 계에서 명품으로 불리는 브랜드 제품이라서 그런지 만듦새가 확실히 다른 거 같습니다.

저가형 모델은 좌,우 구분이 없었는데 이건 좌,우 구분이 있네요

사용법까지 안 봐도 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읽어봤습니다.

폴딩되는 카본 제품들은 할인을 하더라도 2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인데, LEKI 레키 등산스틱 져니 라이트 649-2184 이 제품은 1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저가형 모델이 5~6만원 정도부터 있으니 나름 중급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TT

사진에 보이는 하얀 레버를 제꼈다 풀었다 하면서 사용하는 스피드락 방식.

레버를 제껴서 열면 조절이 되고 잠그면 고정이 되는 방식

레버의 뒷면 모습, 레버를 잠궈도 헐렁하거나 너무 빡빡하면 뒤에 너트를 돌려서 적당하게 타이트한 정도로 레버가 잠궈지게 조절해서 쓰면 됩니다. 아주 간단한 스피드락 방식.

죄다 영어라서 울렁울렁

손잡이 (그립) 밑에 보면 정품홀로그램 스티커가 있습니다. 저 스티커가 있어야지 레키코리아에서 A/S 받을 수 있습니다. 레키라 할지라도 병행수입 제품은 수리가 불가능하니 잘 생각해서 정품 구입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필자도 최저가 검색해서 10만원 후반대의 카본 폴딩 제품이 있어서 혹!했는데 역시나 병행수입 제품이라서 마음을 접었습니다.

딱 봐도 손에 촥~ 감길 것만 같은 그립.

이렇게 좌, 우 구분되어 있으니 확인하고 잡으시면 됩니다.

L은 왼손용이라 왼손으로 잡고 사용

이 날 첫 사용이었는데 느낌은 아주 좋았습니다. 역시 괜히 명품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었네요.

이 제품은 충격방지 기능이 없는 제품이라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도 살짝 했는데 전혀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무슨 스틱을 바닥에 콱!콱! 찍는 것도 아니니...

오랜 사용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확실히 만족을 느끼게 해준 제품입니다.

앞으로 산행기에서 또 후기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고독한 산악인의 LEKI 레키 등산스틱 져니 라이트 649-2184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