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정

친구가 갑자기 명지 맛집 검색하다가 갈미조개가 먹고 싶다고 연락이 왔길래 바로 약속을 잡고 명지로 향했습니다.

 

 

 

 

 

 

부산 명지 맛집 명지선창회타운은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버스보다는 택시나 자가용 이용이 편리합니다. 다만 메뉴가 술도둑이다 보니 술은 필수기에 자가용 이용시 필히 대리운전 부르시길 바랍니다.

 

 

 

 

해가 꽤 길어진 저녁 6시 일단 선창회타운 입구 촬영하면서 친구도 한 컷

 

 

 

 

얼굴이 안 보이니 더욱 더 돋이는 듯 한? 모습입니다.

 

 

 

 

이 부근에 자주 왔었지만 이 날은 친구녀석이 봤던 포스팅의 장소 선창 갈미샤브샤브로 간택

 

 

 

 

착석과 동시에 빠른 주문이 이루어지고, 대선과 카스맥주 주문

 

 

 

 

갈미조개 & 삼겹살 주문했는데 먼저 콩나물 부터 나옵니다.

 

 

 

 

뒤따라 나온 기본 반찬 야채들...

 

 

 

 

조개도 올리고 삼겹살은 제일 가장자리 쪽으로 올려줍니다.

 

 

 

 

방송에도 나왔던 꽤나 유명한 집이네요. 부산 명지 맛집이 맞기는 맞는가 봅니다.

 

 

 

 

알고지낸지 20년이 넘은 친구지만 여태껏 술 따라준 적이 거의 없는데 웬일로 쏘맥제조를 다 해주네요.

 

 

 

 

삼겹살도 금방익고 갈미조개도 콩나물 국물?에 금방 익으니 그리 오래걸리지는 않습니다.

 

 

 

 

순식간에 대패삼겹살의 빨간 부위도 없어지고 먹기 좋은 상태가 되어갑니다.

 

 

 

 

부산 명지 맛집까지 찾아오느라 땀 좀 뺐으니 시원하게 소맥 한 잔 건배~

 

 

 

 

갈미조개는 김에 쌈싸먹어도 맛있다고 하시길래 먼저 김에다가 한 쌈

 

 

 

 

사실 제대로 익기 전 부터 먹은지라... 이제는 완벽하게 다 익은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상추와 깻잎에다가 제대로 한 쌈 장전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갈미조개 디테일한 모습입니다. 갈미조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명지 바닷가에 위치한 가게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먹으니 술도 안주도 금방 술술 들어가니

 

 

 

 

이제 볶음밥을 주문!!!

 

 

 

 

갈미조개의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아니겠습니까?

 

 

 

 

김치가 빨~가니 색감도 좋아서 더 맛있어 보입니다.

 

 

 

 

볶음밥 완성! 이것만 해도 소주 두 병은 충분히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주도 되고 밥도 되는 볶음밥에 한잔 짠~

 

 

 

 

볶음밥 두 개 시켰는데도 한 숟갈씩 먹으니 금세 양이 줄어들고

 

 

 

 

바닥에 살짝 눌어붙은거까지 긁어먹으니 이건 뭐 캬....

 

 

 

 

안주가 마음에 들었는지 친구녀석 술잔 따른다고 정신이 없네요

 

 

 

 

그렇게 마셔대더니 더운지 외투까지 벗어버리고

 

 

 

 

필자는 볶음밥으로 상추 한 쌈 제대로 싸봤습니다.

 

 

 

 

언제 나오나 했더니 그래도 볶음밥 다 먹기 전에는 나와 준 된장. 팔팔끓는 된장에 먹어도 소주 두 병은 그냥 아이겠음요?

 

 

 

 

부산 명지 맛집답게 된장도 훌륭하더군요~

 

 

 

 

술은 술술 들어가고~

 

 

 

 

많이 먹은 편은 아니지만 음식의 양이나 시간에 비해서 정말 빨리 먹어버린 술 병들...

 

 

 

 

친구녀석 마지막 바닥에 볶음밥까지 박박 긁어먹는 모습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마지막 사진으로 이 포스팅의 신뢰감이 팍팍 높아질 것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나름 까칠한 블로거가 친구 카드로 결제해서 먹고 남기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