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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12 부산 괴정 맛집 회화나무 샘터공원 옆에 청솔양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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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술 맛 좀 안다고 자부하는 필자가 좋아하는 안주 중에서 상위에 랭크되는 메뉴인 양곱창.

 

기름기라 몸에 안 좋니 어쩌니 하는 말들이 많지만! 사실 비싸고 없어서 못 먹는 그런 메뉴.

 

똥글이는 고기를 좋아하지 않기에 내랑 같이 가서 어쩔 수 없이 한 두 점 먹는 거 말고는 거의 먹지 않는 편인데 회사 동료들이랑 양곱창 먹었는데 누린내, 냄새도 안 나고 완전 맛있는 집이 있다고 극찬을 하길래 사실이 어떤지 확인?도 할 겸 해서 방문해보기로~

 

마침 위치도 가까운 곳이라서 실행에 옮기기 좋았다는...

 

누나 집이랑 엄마 집 사이에 회화나무 샘터공원(빨래터)이 있는데 옛날 우물(샘터)가 및 빨래터를 복원하고 공원으로 조성해서 그 주위로 상권도 들어서도 잘 꾸며졌는데 바로 그 쪽.

 

 

 

전화번호는 051 203 7792입니다.

 

 

 

 

 

 

똥글이 퇴근 후 괴정역에서 만나서 도착하니 6시40분 정도? 괴정역에서 도보로 5분도 안 걸리는 위치입니다.

 

 

 

 

오랜만에 먹는 양곱창이고 똥글이가 극찬을 했던 집이라고 흥분해서 그런지 카메라도 놓고 갔기에 갤럭시노트10플러스로 촬영

 

 

 

 

양곱창 먹으러 오면 제일 좋아하는 소스

 

 

 

 

양곱창 나오기 전 국물김치 안주삼아 한잔

 

 

 

 

메인도 나오기 전인데 김치종류들이 왜이리 맛있는지 먹기도 전에 느껴집니다. 맛집은 기본 반찬부터 다르다는 것을...

 

 

 

 

주문한 전골이 등장! 가격은 3만원. 소금구이도 그렇고 양념구이도 그렇고 전골도 그렇고 그냥 3만원입니다. 대신 추가로 주문시 반접시 2만원짜리도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고

 

 

 

 

둘이서 먹기에는 테이블이 좀 큰 듯? 휑~해보이지만 양곱창 전골에 이 정도 세팅이면 아주 푸짐한 거

 

 

 

 

냄새는 물론 비주얼도 합격

 

 

 

 

이미 익혀져서 나왔지만 걸쭉하게 졸여서 먹는 걸 좋아하는지라 좀 더 끓여줍니다.

푸드어셈블 황소 소곱창 전골 밀키트 쿠킹박스, 단품

 

 

 

 

좋아하는 소스에 풍덩 바트려서 먹기

할매정육점 [3만원이상 차돌증정] 고소한 대창 200g+200g 소스증정, 2팩, 200g

 

 

 

 

대창 한 점 먹어보니 똥글이가 왜 맛있다고 했는지 이해가 가네요! 소주를 부르는 안주 바로 그 맛!

우림축산식품 한우대창, 600g, 1팩

 

 

 

 

여기 청솔양곱창은 양파가 저렇게 크게 썰어져서 나오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바로 저런 용도였습니다. 똥글이가 먼저 먹었을 때 회사 동료가 저렇게 먹는 거라고 가르쳐 줬다길래 나도 그대로 따라해봤는데 사이즈가 딱~이네요

 

 

 

전골 건더기가 조금 줄어들 무렵 우동사리 하나 투척

 

 

 

 

전골에서 전반전 하이라이트를 담당하는 게 바로 우동이나 라면 사리 아이겠습니까?

 

 

 

 

남은 우동사리는 바짝 졸여서 전골맛이 깊게 베이도록 더 끓여주면 더 맛있지요

오뚜기 우동면사리, 190g, 5개입

 

 

 

 

벌써 3병째 대선소주가 개봉이 됐고

 

 

 

 

이제 전골은 바닥을 보이고

 

 

 

 

하지만 추가로 주문한 4병째 대선소주.

 

안주도 없는데 왜?

 

 

 

 

저기 쇼케이스에 들어있는 모든 술을 다 먹어버릴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소주도둑으로 인정

 

 

 

 

4병째 소주를 시킨 이유가 있었는데? 타이밍이 조금 늦었는지? 기다리는 동안 공룡 그림 한 컷 담아주고~

 

똥글이 잡아먹으려는 것 같은 그림

 

 

 

 

전골에서 전반전 하이라이트가 사리였다면 역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건 볶음밥 아이겠습니까?

 

여기 부산 괴정 맛집 청솔양곱창은 꼭 전골을 먹지 않아도 소금구이를 먹더라도 따로 볶음밥 주문이 가능합니다.

청정원 매운곱창볶음밥 400gx3봉지, 1개, 1ml

 

볶음밥 & 볶음우동  1인분에 6천원 (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볶음밥 시키면 김도 같이 나옵니다~ 볶음밥에 치즈도 좋지만 김도 아주 찰떡궁합이지요~

 

 

 

이제 막판 스퍼트를 내기 위해서 초광각모드로 한 컷 담아주고 소매 걷고 취식 준비

 

 

 

 

볶음밥에 김 뿌려서 먹어도 맛있지만 여기는 큼직한 김에 볶음밥 싸가지고 고기 찍어먹는 소스 살짝 찍어서 먹으면 완전 꿀맛!

광천김 간장에 찍어먹는 구운 파래김 선물세트 + 선물용 가방, 1세트

 

 

 

 

볶음밥이 참 좋은게 밥도 되고 안주도 되고~ 좋지요

 

빈속에 술 먹어도 안 좋지만 술 먹다가 마지막에 이렇게 술밥으로 마무리 해주면 다음날 숙취도 없고 속 안 좋은 것도 없고 좋습니데이~

 

그라고 저 마지막 사진 한 장이면 이번 포스팅의 팩트는 제대로 느낄 수 있으리라 사료되옵니다.

 

 

 

 

 

 

 

 

 

 

똥글이의 추천으로 집 근처에 양곱창 맛집 한 군데 알게됐네요.

 

딱 적당하게 둘이서 소주 4병 마시고 지하철 타고 집으로 가는 길...

 

술 맛 특히 양곱창 맛 좀 안다는 내가 느끼기에도 곱창의 질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남포동이나 부평동 기타등등 다른 곳 보다는 자갈치 시장의 양곱창집이 비싸도 고기는 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정도로 냄새 없이 괜찮았네요~

 

 

 

 

누나 집 바로 옆이라서 양곱창 좋아하는 매형 생각이 나길래 먹다가 사진 보냈다는...

 

맛있어서 매형한테까지 먹으러 오자고 한 청솔양곱창 괴정 맛집 리스트에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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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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