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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9.26 부산 억새 명소 가을 승학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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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부산에 억새로 유명한 곳들이 여러 곳 있는데 그중에서도 필자가 자주 올라가는 뒷산 승학산도 가을 억새로 유명한 부산의 억새 명소 중 한 곳이라 포스팅 합니다.


들머리는 언제나처럼 하단 기업은행 뒤 백용사 방면으로 오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위치로 등록한 만만한 뒷산 승학산으로 출발~





산길로 접어들고 처음으로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제석골 산림공원 방면으로 갑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도 동아대학교 들머리로 승학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필자는 정각사(호돌유치원) 방면으로 오르는 코스를 좋아해서 대부분 정각사 방면으로 갑니다.





그렇게 오솔길을 걷다가 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그러면 정각사 입구에 도착한 거!


정각사 입구에는 약수터가 있기에 물 한모금 마시고 식수 보충하기도 좋으니 참고하시고 물병만 챙기셔도 되세요.





본격적으로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태풍 때문에 나무가 쓰러져 있는 모습.





큰 나무 지나니 또 쓰러진 나무





그렇게 오르다가 처음으로 나오는 벤치에 이정표도 역시나 부서져서 나무에 기대져 있네요. 태풍이 강력하긴 했었네요


여기서 잠시 숨 고르고 조금 더 오르면 승학산 정상





정상에 오르는 건 힘들지만 잠시 뒤돌아서서 보면 보이는 이렇게 탁 트인 뷰 이맛에 등산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오랜만에 일요일 산행인데 가을이고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너무 많아서 정상 직전에는 촬영을 거의 못하고 정상에 승학산 497m 정상에 도착!





국립공원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인기있는 산이라 산객들 정말 많은 상황.





날씨가 맑아서 시정도 좋고 멀리까지 시원하게 잘 보입니다!





맨날 조용한 평일에만 산행 하다가 주말에 오니 이렇게 아이스크림 장사도 있어서 좋네요!





종류가 많아서 고민이 살짝 됐지만 깔끔한 보석바로 간택!





워낙 자주 오르는 뒷산인지라 정상석 인증은 하지 않아도 되기에 정상 풍경 잠시 영상으로 담아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서둘러 이동하기로~





정상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바로 억새밭이 펼쳐집니다.


아직 초가을이라 이렇지만 조금 더 있으면 정말 예쁘고 멋진 억새밭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찐 부산 억새 명소로 인정!





부산에서는 금정산이 워낙 전국적으로 유명해서 승학산 등산코스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정말 예쁜 곳이니 가을에는 꼭 한번쯤 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멋진 억새와 바다뷰까지 동시에 즐길수 있는 억새 명소 부산 승학산 등산코스





일주일에도 여러번 오르는 곳이지만 매번 다른 느낌이라 봐도 봐도 멋지기에 매번 뒤돌아 보게 되는 승학산의 풍경.





바람이 불면 억새가 흔들거리며 춤추는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그렇게 억새밭을 지나서 서구 구덕산, 시약산 방면으로 이동.


구덕산은 별 의미가 없고 시약산 정상도 별 의미가 없기에 뷰도 좋고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시약정자에 자주 들리기에 역시나 시약정자로 이동





들어가는 길에 혹시나 앉을 자리가 없지는 않을까 줌으로 당겨서 보니 텅~ 비어있네요





뷰 맛집 그늘 명당 시약산 시약정자에 도착~





승학산 등산코스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당리나 하단에서 오르면 바로 정상을 찍고 억새밭을 지나면 이렇게 서구 구덕산과 시약산으로 연결이 되기에 힘들이지 않고 1일 3좌 달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승학산 정상에서는 낙동강과 가덕도 신항만 방면 바다가 보이고 시약산으로 오면 감천부터 해운대까지 조망이 됩니다.





이번에 구입한 보온병 첫개시로 먹는 컵라면 정말 꿀맛이네요!





컵라면 맛있게 먹고나서 바다뷰 보면서 커피도 한잔~


크~~~





살아있네예~





커피까지 먹으니 입이 텁텁해서 입가심으로 하이네켄 미니로 입가심 해주고





진심 신선놀음이란 게 이런거 같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고 깨끗이 정리하고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다시 돌아와서 당리 임도로 내려갑니다.


필자가 지향하는 산행 스타일은





가파른 길로 정상으로 올라서 쉬고 사진도 찍고 즐기다가 하산은 완만한 길로 편안하게 내려가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 임도길이 삼나무숲이라서 피톤치드도 듬뿍 나오고 그래서 이름도 치유의 숲





등산을 좋아하지만 무릎이 부실한 필자는 이런 하산길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무릎 아껴야지 오래오래 등산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무릎에 무리없이 제석골 입구(부산일과학고)에 도착





여기 하산코스가 좋은점이 이렇게 먼지털이 에어건이 있습니다.





산에서 묻은 흙먼지는 깨끗이 털고 에어건은 제자리에 두기





이제부터는 그냥 도로라서 산행을 끝이 났습니다.





힐링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걸었더니 순수 운동시간만 5시간. 평소대로 걸으면 이것 보다 훨씬 적게 걸립니다만.


아무튼 승학산 등산코스로 구덕산 시약산까지 찍고 다시 되돌아서 하단까지 원점회귀하면 이정도나 그 이상 소요됩니다.





어플을 종료해야 하는데 깜빡하고 늦게 꺼서 총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산행 뒤풀이 간단하게~


그리고 이번 포스팅은 유튜브에 올린 산행 영상 캡쳐해서 올린거라 화질이 좀 안 좋습니다.


포스팅 보다 상세하고 편하게 보실려면 유튜브 영상으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1분짜리 영상이라 길지도 않으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허접하지만 잘 봐주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거나 하셨다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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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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