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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내렸던 3월 어느 날 노고단 탐방을 예약해다가 탐방 통제가 되어버려서 차선책으로 방문한 순천 선암사

 

 

전남 도착한 시간이 오전 8시 전이라 혹시나 해서 전남사무소에 전화해보니 아직 탐방 불가능이라고 하셔서 차선책인 선암사로 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조계산은 보리밥집이 유명한데 엄마랑 같이 온 거라 등산은 무리라서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선암사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선암사 올라가는 계곡길이 굉장히 좋습니다. 경사도 거의 없어서 노약자나 어린이들도 쉽게 걸을 수가 있을 정도입니다.

 

 

 

포토존인 승선교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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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도 한 컷

 

엄마는 선암사 방문이 처음인지라 사진 많이 남겨봤습니다.

 

 

 

원래 계곡으로 내려가면 포토스팟이 있는데 아침까지 내린 많은 비로 인해 물살이 너무 강했던지라 내려갈 수가 없어서 승선교 위에서 찍을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네요.

 

 

 

다른 유명한 절들도 그렇지만 순천 선암사도 곳곳에 다 보물입니다.

 

 

 

선암사 동 서 삼층석탑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고 해서 엄청 스케일이 크거나 화려할 거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소소하고 소박한 느낌의 절입니다.

 

개인적으로 소박한 느낌의 절을 좋아하기에 화엄사나 통도사 같이 유명하고 큰 절보다는 이런 곳들을 더 자주 찾게 되더군요

 

 

필자는 중등산화라 신발 벗기가 불편해서 엄마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가 맑으나 흐리나 언제나 느낌 있고 좋은 절

 

종교와 관계없이 그냥 절이 좋습니다. 절에 오면 마음이 편하고 좋네요~

 

그리고 절은 다 산에 있어서 그렇기도 한 거 같습니다.

 

 

 

이런저런 모습 다 예뻐서 연신 셔터를 누르게 되는 곳

 

 

 

코로나 이후에는 절에 오면 다른 신도분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게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

 

 

 

순천 선암사는 겹벚꽃으로 유명한데 내년에는 시기에 맞게 방문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늦게 방문했으면 봄기운 물씬 풍기는 풍경을 보았겠지만 이런 모습도 충분히 예쁜 선암사

 

 

더 활짝 많이 핀 꽃에서 찍으면 좋겠지만 이거라도 어디냐며 사진 찍어달라는 엄마.

 

엄마들은 다 꽃을 좋아하는데 ... 필자도 더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따라서 내려가는 중

 

 

 

올라가는 동안 더워서 자켓을 벗었지만 시원한 계곡 물살에 금방 서늘해지니 자연 에어컨이 최고네요

 

 

 

다시 승선교를 지나고

 

 

 

좋은 공기 많이 마시고 기분 좋게 내려가기

 

 

 

안녕~

 

 

 

주차장 입구에 은행이랑 고구마 이것저것 팔던데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엄마 덕분에 지역경제발전에 도움 조금 되고자 구매했네요.

 

인심 좋은 할머니께서 고구마 말랭이 시식도 시켜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렇게 바로 밥 먹으러 가려다가 시간이 조금 남길래 선암사에서 멀지 않은 고창읍성에 들렀다가 식사하러 이동.

 

순천 한정식 맛집에서 맛있게 밥까지 먹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

 

 

세상 편하게 앉아서 고스톱 치는 귀여운 울 엄마 ㅋㅋ

 

 

 

 

원래는 노고단 영상이어야 하지만 날씨 덕분에 조계산 선암사 영상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엄마랑 좋은 공기 마시고 예쁜 곳 구경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비가 많이 내린 직후의 선암사 영상으로 보시면 좀 더 생생한 느낌이 전달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청해주시고 구독, 좋아요까지 눌러주시면 컨텐츠 제작이 큰 힘이 됩니다~

 

이상 엄마랑 조계산 선암사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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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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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행 마지막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순천 선암사


웃장에서 국밥 먹고 선암사로 출발






웃장에서 선암사까지 거리는 좀 되더이다~ 


그렇게 선암사 매표소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은 엉망이었지만 여차저차 주차하고 매표소에서 티켓팅





최근 여행 다니면서 입장료가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던 곳이 많았는데 제발 입장료가 아깝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날씨가 흐렸지만 잠깐 해가 나길래 셔터질 좀 해주고





유유히 갈 길 가는 고독한 사진가


초점은 중간에 아저씨들이지만 왠지 느낌이 좋아서 셀렉했습니다. 찍어주신 똥글님 땡큐~





계곡 따라서 걷는 길이고 임도가 흙이 아닌 자갈이라서 중간에 차량이 지나가더라도 먼지도 안 날려서 쾌적하고 좋더군요. 





순천 선암사가 있는 곳은 조계산도립공원 여기도 등산으로 한번 와 보고싶지 말입니다.





맑고 건강한 세상이 오기를...


어서 이 시기가 지나가서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는 세상이 오기를 빕니다.





등산객과 관광객이 꽤 많았는데 잠시 사람이 한명도 안 보이길래 한 컷 담아보고





대웅전 이정표를 따라서 좀 더 들어가기





물 흐르는 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덥지도 않고 공기도 좋아서 들어가는 동안 이미 힐링 다 했네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절이지만 뭔가 화려하거나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여행 포스팅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곳이 절인지라 항상 절 포스팅 할때면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절을 이야기 하고는 하는데 순천 선암사도 그런 느낌이 드네요





먹구름이 지나가니 잠깐씩 환해졌다가 어두워졌다 반복





절 내부에도 사람들이 꽤나 많더군요





봉축행사가 코로나로 한달 연기되었기에 아직도 연등이 달려있습니다.





보물 제1311호인 선암사 대웅전의 모습.





대웅전 앞에 위치한 선암사 3층석탑도 역시나 보물 제395호 입니다. 연등 때문에 3층석탑의 모습이 가려져서 살짝 아쉽네요





화려한 느낌의 절은 아닌거 같았지만 규모는 결코 작은 곳이 아니더군요, 대웅전 뒤편으로 끝까지 들어가봅니다.





선암사 구석구석까지 다 예쁜 모습. 선암사는 겹벚꽃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시기가 맞으면 꼭 한번 와서 촬영해보고 싶어지네요





날씨가 맑았다면 더 예쁜 사진 많이 담았을텐데 흐린날씨라서 좀 아쉬웠던 날





끝까지 올라가니 암자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길래 거기서 잠시 쉬다가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내려갈때는 반대편으로 걸어서 갔더니 사람들도 별로 없고 고즈넉한 느낌 물씬 느끼면서 나왔네요





하늘도 어두웠다 밝아졌다 해서 노출도 안 맞고 사람도 많아서 사진이 조금 아쉬웠기에 좀 시원해지면 평일 조용할때 방문해서 예쁜사진 좀 담아봐야겠습니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절이 경남 사천 다솔사에서 얼마전 구례 연곡사로 바뀌었다고 했었는데...


연곡사를 제치고 가장 좋아하는 절이 되지는 못했지만 연곡사, 다솔사와 함께 정말 예쁘고 좋은 절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순천 여행 마지막 코스로 순천 선암사를 택한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네요.


이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순천 선암사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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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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