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재에서 노고단 가는 길'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10.23 지리산 노고단 등산코스 탐방예약 필수, 성삼재에서 편하게 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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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시즌을 맞이해서 좀 이르지만 미리 지리산 노고단에 다녀왔습니다.


노고단은 탐방예약을 해야지만이 정상 탐방이 가능하며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노고단 고개까지는 갈 수 있습니다. 또 성삼재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하기에 별로 힘들지 않고 노고단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새벽 4시 출발 오전 7시가 되기 전 성삼재에 도착해서 출발했습니다.





추울거라 예상했지만 반바지 입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거 같아서 반바지 입고 왔다가 추워서 고생





새벽에 일어나 운전까지 한다고 피곤한 기색이지만 아크테릭스 때때옷 때문에 신난 모습





계속 날씨가 좋았는데 딱! 이 날 오전만 흐림으로 되어있더군요 살짝 아쉽긴 했지만 언제와도 멋진 곳이기에 ...





노고단은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임도가 있습니다. 물론 일반 차량은 진입이 불가능 하지만 대신 가파르지 않게 둘러서 갈 수가 있기에 체력이 안 좋거나 하는 사람도 편하게 산행이 가능합니다.





편안한 길로 가도 되지만 아무래도 둘러 가는 코스라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가파른 길로 가게 되면 노고단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제 막 물이 들기 시작하는 시기라서 이 정도지만 10월말 절정 때는 정말 예쁘겠네요





두번째 가파른 길에서도 역시나 돌계단으로 바로 오르기





부분적으로 색깔이 진하게 물든 나무들이 곳곳에 보이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걸으면서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





흐리지만 구름이 예쁘길래 한 컷





먼저 정상 탐방후에 라면 끓여서 먹을거라 대피소는 그냥 지나칩니다.





미리 탐방예약까지 해놓았기에 노고단 정상부터 보러 갑니다.





지리산 노고단 두 번째 산행인데 반야봉까지 가보고 싶지만 여기까지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아직도 못 가봤네요





노고단 대피소에서도 이렇게 올라가야 하는데 여태까지 왔던 길이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대신 돌계단





이번에는 똥글이도 같이 왔는데 생각보다 잘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똥글님





여기가 노고단?





여기는 노고단 고개





천왕봉으로 가는 길이 바로 여기





노고단 정상은 바로 저~~~~~~~기





지난번 왔을 땐 여기서도 운해가 보였는데 이번에는 흐린 날씨라서 아쉽





앞서 말했지만 지리산 노고단 정상은 탐방예약이 필수입니다. 자연보호를 위해서 하루 1920명?인가 아무튼 그렇게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혹시 예약이 마감됐을지 모르니 미리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https://res.knps.or.kr/information/trailInfoList.action


노고단 탐방예약 사이트는 위에 링크 타고 가시면 됩니다.





예약 후 전송된 QR 코드를 갖다대면 인식이 되고 예약자 이름이 뜨는데 전에도 그렇더니 지금도 역시나 상태가 좀 삐리합니다.





탐방예약 해놓고 노쇼하면 이것도 패널티가 있던데? 혹시나 해서 여러번 인식 시키고 됐겠지 하면서 입장





노고단 정상 가는 길은 오른쪽으로 오르고 왼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날씨만 흐린게 아니라 바람까지 불어서 추웠던 노고단 전망대





흐리면 흐린대로 나름의 멋을 보여주는 멋진 지리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이런 모습. 조금만 더 물들면 진짜 예쁘겠네요





그렇게 노고단 정상에 도착


여기는 해발 1507m 지리산 노고단 저는 지금 차가 올라 올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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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힘과 연비의 현장에서 백지연이었습니다.


대우자동차 누비라 광고인데 기억나는 분들 계실겁니다. 바로 거기가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서 후다닥 탐방을 끝내고 서둘러 하산





여기 지리산 노고단은 오래 머물 수가 없는 곳입니다. 탐방 시간도 1시간이니 그안에 내려와야 합니다. 시간은 충분하니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노고단 고개에서 조금 더 올라왔지만 확실히 더 높은 곳이라 뷰도 더 멋집니다. 대신 칼바람도 장난 아니고





날씨가 안 좋았지만 무사히 탐방을 끝내고





해발 1350m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에서 끓여 먹는 라면





누가 라면 국물을 버렸던데...  버렸음 치우기나 하지 원...


잔반통을 따로 있고 여기에 라면 국물 버리면 안될텐데... 에효





교양 없는 행동은 제발 하지맙시다!!!





라면도 다 익었고 집에서 싸가지고 온 꼬마김밥이랑 같이 취식





맛있게 먹고 먹었던 자리는 아주 깨끗하게 깔끔하게 정리하고 내려왔습니다.





정상을 정복한 자의 여유? 배까지 부르니 내려가는 길은 또 다른 느낌





하산도 빠른 길로 가로질러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이런 느낌





성삼재에 무사히 도착





아깐 못 봤었나? 아무튼 반달가슴곰이 있길래 





달고미랑 같이 한 컷 찍고 산행 완료.


지리산 노고단은 굉장히 유명한 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항상 새벽에 출발을 해서 이른 시각에 탐방을 하고 옵니다. 그래야 조금 한산한 상황에서 탐방이 가능하거든요.


포스팅 보다는 영상으로 보시면 더욱 더 생생한 느낌 느끼실 수 있으니 유튜브 영상 첨부 하겠습니다. 대략 10분 정도 되는 영상이니 지루하지는 않을 겁니다.





허접한 영상이지만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 가을 단풍 시즌이라 더욱이 많은 인파가 몰릴 거로 예상되는데 꼭 지금이 아니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지리산 노고단 등산코스 두 번째 탐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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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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