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정

고어텍스 자켓만 입기에는 추운 계절이 왔기에 레이어링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앞전 지리산 산행때 같이 간 장사장님이 입고 온 자켓을 보고서 확실히 마음을 정하고 구매한 아크테릭스 아톰 LT 후디 맨 AJKFM24108

이미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기에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터라 구매는 편했습니다. 그저 최종 결정이 필요했을 뿐

컬러는 DYNASTY 레드

이게 각도에 따라서 색깔이 차이가 많이 나서 오렌지컬러 같은데 또 어찌 보면 그냥 빨간색에 가깝기도...

카메라 각도 때문에 비닐을 벗겨도 아직은 오렌지 빛이 많이 도는 느낌

카메라가 사람 눈처럼 똑똑하지 못한지라...

아무튼 이제서야 좀 시뻘건 색깔처럼 보입니다.

하드쉘 자켓을 좋아하는지라 아톰 LT 후디는 뭔가 애매해서 구매를 망설였는데 괜한 걱정이었던 거 같네요

자켓 안쪽 재질도 부드럽고 좋고 소매 지퍼 마감도 역시 아크테릭스 답게 최고네요

가격대가 좀 나가는 브랜드지만 확실히 돈값은 제대로 하는 아크테릭스.

안주머니도 있고 지퍼나 마감 부분은 확실히 만듦새가 좋습니다. 

복원력이 우수한 보온재가 내장되어 있어서 수분 때문에 습한 상태에서도 체온을 유지시켜주고 빠르게 수분을 건조하는 기능을 가진 소재가 적용되었습니다.

자켓을 입는 쌀쌀한 날씨이지만 산행시에는 땀이 많이 나기에 이런 기능성 소재는 필수

거기다 세탁도 편해서 매일 입고 세탁해도 외형이 잘 복원되기에 막?입고 대충 빨아서 입기 좋습니다.

아크테릭스 제품이 마음에 드는 점 중 또 한 가지 바로 후드

이 스톰후드 한 번 써보면 다른 브랜즈 자켓 후드 절대 못 씁니다! 이건 진짜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필자는 항상 후드가 있는 자켓을 입으면 후드를 쓰고 다니기에 뭐가 불편한지 잘 느끼지만 아크테릭스 스톰후드는 정말이지 최고의 만족도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사이즈 조절도 가능하기에 머리 크기가 아주 작은 사람도 좋은 핏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늦은 오후 승학산 산행 때 입어봤습니다. 일몰 직전이라서 그런지 빛을 제대로 받아서 아주 시뻔건 색깔을 보여주네요

역시 빨간잠바는 나의 상징. 때때옷 입은 기념으로 안찍던 정상석 사진도 좀 찍어봤습니다.

아크테릭스 제품 여러개 구입했지만 이번 아톰 LT 후디가 아크테릭스 자켓 중에서는 처음으로 영입한 빨간잠바가 되었네요.

고어텍스 자켓도 인기가 많지만 아톰 LT 후디가 왜 많이 사랑받는지 이제 확실히 알겠습니다.

가격도 나름 저렴한? 편인 37만원 거기다가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도 예쁘고 편하게 세탁해서 입어도 되니 이건 뭐 산행에서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아주 편하게 입고다닐만한 아이템입니다!

실제로도 평상시에 아주 많이 입게되더군요~ 벌써 본전 뽑은거 같은 느낌입니다!

믿고 사는 아크테릭스이지만 이번에는 가성비까지 훌륭한 아톰 LT 후디 제대로 만족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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