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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한식당 100선에 선정됐으며 전국순위로는 46위에 이름을 올린 영천 맛집 포항할매집 곰탕 취식 후기.


만불사에 갔다가 폭우로 인해 서둘러서 다음 목적지인 영천 공설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영천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하고 이미 방송에 많이 출연한 집인지라 믿고 가보기로 결정.








공설시장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에 주차하면 됩니다. 참고로 포항할매집에서 식사하면 주차권도 줍니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니 떡~하고 곰탕골목이 펼쳐지더군요, 그중에서 유난히 손님이 많은 집이 바로 포항할매집 곰탕





노무현 대통령 사진도 있고... 아무튼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가게 밖에서는 고기 썰기가 한창인 모습





메뉴는 이러합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역시나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가 소머리곰탕이기에 소머리곰탕으로 간택.


똥글이와 똥글이엄마님께서는 살고기곰탕으로 간택.


소머리 하나랑 살고기 두 개요~


영천막걸리가 그리 맛나다던데? 차만 아니었음 맛 보는건데 아쉽지만 참았네요





3대째 이어왔다는 60년 전통의 포항할매집 곰탕





추가 반찬이랑 물은 셀프, 처음에는 반찬이 소량으로 나오지만 셀프 코너가 있어서 원하는 만큼 추가로 먹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그리고 여기는 유명한 영천 맛집으로 수요미식회, 생생정보통, 서민갑부, 기타 여러 방송에 안 나온데가 없는 그런 곳이라서 그런지 전국에서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택배도 가능합니다. 


단순 맛집이기도 하면서 가성비까지 좋은 포할할매집곰탕, 포장은 5그릇의 양이 15,000원


미리 후기를 살펴보니깐 포장해서 가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더군요~


이렇게 수요가 많으니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더군요





메뉴 특성상 금세 나온 소머리곰탕





양념이 묻지 않고 국물이 많은 무김치, 이런 비주얼은 부산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데 맛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원래 국밥이나 곰탕집은 김치가 생명 아니겠습니까?





싱그러운 색깔의 고추, 허나 땡초라서 한입 먹고 입에 불나서 죽는줄 TT





곰탕에 무절임 주는 집은 또 처음이고~





뽀얀 국물에 가라앉은 고기 한숟갈 퍼봤습니다. 보기에는 이래도 국물 밑에 고기가 꽤나 양이 많습니다.


이건 뭐 맛도 보기전에 가성비만 해도 최고인지라 딴 말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내것만 해도 많은데 거기다가 고기 양이 많다며 덜어주시는 똥글님





밥은 말지도 않았는데 덜어준 고기 덕분에 이미 뚝배기는 한가득





원래 짜게 먹는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싱겁게 먹는 똥글이도 소금간은 필수라고 하더군요, 그러므로 필자도 역시나 소금간 적당히 했습니다.





고기가 너무 많아서 일단 고기부터 건져서 먹고 소금간만 해서 맑은 국물로 먹다가 마지막에 다대기 풀어서 먹었습니다. 확실히 그냥 국물보다는 소금간이랑 다대기를 넣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떤 맛일까 궁금했던 무김치도 달달하니 맛있어서 국물도 퍼먹고 셀프코너에서 한가득 더 퍼와서 먹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이겠지만 공기밥도 두 그릇?은 아니고 양이 적은 일행들이 남긴 밥까지 추가로 다 말아서 먹으니 거의 공기밥 두 그릇에 가까운 양을 먹었네요!


원래 특곰탕을 시키는 스타일이지만 일행들이 양이 작기에 이렇게 되리라 예상했으므로 기본곰탕으로도 결국 특곰탕 이상의 양을 먹었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사람이 많은 집은 정말 맛있거나 아니면 정말 저렴하던가 두 가지 중에서 하나라고 말이지요...


개인적인 후기이고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더 이상 맛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위에서 말했듯이 둘 중에 한가지는 확실히 보장이 되는 집이니 영천이나 경북 여행 가게 되면 꼭 한번 들러볼만한 집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상 한국인이 사랑하는 한식당 100선에 오른 영천 맛집 포항할매집 곰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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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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