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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 체크 하시라고 이번 포스팅 준비했습니다.

 




포스팅에 앞서 필자는 자동차정비기사, 검사산업기사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업에서 자동차 정비 10년 이상 해온 사람으로 인터넷 자료 뒤져서 정리만 해서 포스팅 하는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점 알려드리겠습니다.





예전 모 광고에서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 광고 때문에 잘못된 정보가 퍼져서 실제로 자신의 차량에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를 모른채 잘못된 상태로 다니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보게되었습니다.





튜브 공기는 꽉 채워야 안전하고 그럼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는?


여름에는 표준 공기압보다 10% 더 높여주세요~


이렇게 광고를 때려버려서 사람들은 대기업 보험회사 광고니깐 그대로 믿고 안전을 위해 실행에 옮깁니다.


여름 + 10% 더 이것만 기억한채로 말이지요...


중간에 표준 공기압은 쏙~ 빼먹기 쉽상입니다.


평소에 세팅하는 공기압이 그냥 표준 공기압이라고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저런 광고의 문구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건 백과사전에 나온 내용입니니다.


여름에는 겨울보다 타이어 공기를 적게 넣는다 여름에는 온도가 높아서 공기의 부피가 증가해서 타이어가 터질수도 있기 때문...


백과사전에 나온 내용이니 맞는 말입니다!


필자가 자동차정비기사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했지만 백과사전 내용을 반박할만큼 그리 똑똑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면 왜 위에 내용들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를 잘못 생각해서 실수를 하게 되느냐?





차체에 붙어있는 스티커 입니다.


차량마다 조금씩 다를수는 있지만 어지간한 승용, SUV는 비슷할겁니다.


위의 사진은 아반떼XD 기준이며 타이어 사이즈에 따라서 3종류가 있지만 전륜 후륜 모두 30PSI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앞에 210은 kpa 키로파스칼인데 보통 PSI를 많이 쓰니깐 PSI로 말하겠습니다.





필자가 실제로 손님 차량에 주입해주는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는 36PSI 부근입니다.




학창시절 배웠을 샤를의 법칙.


기체는 온도에 따라서 부피가 달라진다는 것


튜브에 바람을 빵빵하게 넣고 수영하다가 뜨거운 햇빛을 받아서 높은 온도 때문에 공기가 팽창해서 뻥~ 터져버리는 경우 보신적 있을겁니다.


더 이해하기 쉬운 예로 아래에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외국 모 에어컨 광고에 나온 모습인데요...





그래서 여름에는 온도가 높으니 더 넣어야 되나? 백과사전 말대로 더 빼야 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평소에 하던대로 하면 된다! 입니다.


필자는 손님 차량에 타이어 공기압을 36PSI 정도로 맞춰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공기압은 30PSI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압력보다 높게 주입했습니다. 이건 왜 그러냐면 주행하다가 입고된 차량은 마찰열 때문에 타이어 온도가 높아서 주입했을 당시 공기압 보다 높게 측정이 됩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정비소에 들러서 바람 좀 넣어주세요 하면 40PSI에 맞춰주는 게 규정처럼 된겁니다. 열간시에 40이면 냉간시에 대략 30이 조금 넘는 정도의 수치일겁니다. 


정비사들이 그런 부분까지 다 알기때문에 그렇게 해주는 것이지요.


근데 요즘은 고속도로 휴게소나 세차장에 셀프 공기압 주입기가 있어서 직접 하시는 운전자들도 많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여름철에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 마찰이 심해져서 타이어가 망가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더 넣어주라는 것이고 더 적게 넣으라는 건 위에서도 말했듯이 공기는 온도에 따라 팽창하기 때문에 빵빵해져서 터질수도 있어서 그런겁니다.


제대로 잘 알고 조절하면 좋겠지만 잘못된 정보만 머리에 세기고 평소에 40PSI 넣다가 여름철이라고 안전을 위해서 55PSI로 넣어서 다니는 운전자를 실제로 본 적이 있습니다.


차량 점검 중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과하게 주입이 되어있길래 적정으로 맞추려고 뺐더니 손님께서 하는 말이 여름철에는 더 넣어야 안전하대서 일부러 넣은건데 왜 빼냐고 그럽디다.


잘못된 정보가 이렇게나 무서운겁니다. 보통 승용차 타이어는 최대 공기압이 44정도가 맥스인데 55라니!!!


글이 너무 길어지는데 그래서 필자가 추천드리는 공기압은 36이며 30~40 사이에 본인 취향에 따라 맞추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꼭! 공기압 체크는 냉간시에 하셔야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주행으로 인해 온도가 높아져서 압력이 올라간 거 까지 감안해서 40PSI에 가깝게 맞추시면 좋습니다.


그렇다고 고속도로 주행하다가 휴게소에서 바로 측정하면 압력이 정말 많이 높아진 상태일 수 있으므로 타이어도 식힐 겸 화장실도 갔다가 담배도 태우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나서 출발전에 하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럼 내 자동차에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 제대로 이해했으면?


애써 점검 한다고 해놓고 잘못된 상식으로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내차 공기압 적정 범위 제대로 알고 신나게~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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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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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점검 어떻게 하시나요?

 

요즘은 TPMS(타이어 공기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이 달린 차량들이 많기에 타이어 경고등 뜨면? 1년에 한번? 정비소 방문하면?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 전?

 

타이어 광고에서나 인터넷 상에서나 얼마에 한번은 해줘야 한다 이런 말들이 많기에 딱! 단정지어서 말하기는 힘들겠고...

 

그냥 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 자주해 주는 게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필자가 정비일을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았을 때 투스카니 여성 오너가 방문, 타이어 펑크난거 같다고 봐달라고 하심.

 

일단 펑크는 아니고 단순 바람이 빠진 거 같아보여서 차주님에게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점검 언제 하셨나요? 라고 물으니...

 

차주님왈  어머! 차 뽑은지 3년 밖에 안 됐는데요!라고 하셔서 적잖은 당황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전문 정비사가 아니더라도 운전자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그리고 외관에 상처가 생겼거나 부서졌거나 하는 정도인데.

 

운행에 있어서 안전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으면서 중요한 것이 바로 공기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타이어가 완전히 주저앉거나 주행중 펑크가 나야지만 인지를 하고 점검을 받고 수리를 하는 실정이지요. 대신 요즘은 TPMS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는 차량들이 많아서 계기판에 경고등을 띄워서 알려주기에 아주 좋은 세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나 셀프세차장에 셀프 공기압 주입기가 있기에 셀프로 직접하는 운전자들도 많은데, 이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습득하고서 올바르지 못하게 관리를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기에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몇년 전 모 보험회사 광고에 한장면입니다.

 

자동차보험회사이다 보니 차량 고장이나 사고로 인해 긴급출동 서비스까지 시행하다보니 자주 발생하는 일이 타이어 관련 출동이라서 좋은 정보 공유차원에서 광고에 이 문구를 넣은 거 같은데 분명 맞는 말이기는 하나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광고에서 "여름철 타이어 공기는 표준 공기압력 본다 10% 더 높여주세요~" 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 운전자가 티비를 보다가 대기업 보험사 광고에서 그렇게 말을하니 당연히 맞는 말인줄 알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운전자 본인은 차를 아끼고 좋아하는 자동차 매니아기 때문에 타이어 점검 정도는 본인이 직접하는 사람이라고 뿌듯해 하면서 말이지요.

 

실제로 손님 차량 정비 중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해드리는데 공기압이 50PSI가 주입된 차량을 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 과하게 주입된 상태라서 적정 공기압으로 빼드리니

 

차주님께서! 어! 일부러 그렇게 해놨는데 왜 그러시냐고! 라고 하시더군요.

 

티비에서 보니 여름에는 평소 보다 10% 더 넣어야 안전하다고 하길래 더욱 더 안전하라고 그보다 좀 더 넉넉하게 넣은거라고...

 

그렇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정보화 시대에 잘못된 폐해입니다.

 

차량에는 적정 공기압이란 게 있습니다.

 

 

 

 

아반떼 XD 표준 공기압

 

 

 

 

투스카니 표준 공기압

 

 

두 차량 모두 표준 공기압력은 30PSI로 동일합니다.

 

 

 

그밖에 다른 입장에서 말한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방법은 이렇습니다.

 

 

 

자동차 제조사

여름철 타이어 압력은 적정 수치에서 10% 정도 높이는 것이 좋다.

 

국내 자동차과 교수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치보다 5% 이상 높은 것이 연비, 제동력 주행성능 소음 등 모든면에서 이득이다, 그리고 여름철 공기압을 낮추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타이어 회사 기술부문 관계자

타이어 공기압은 매일 점검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권장치 보다 10~15% 높여서 유지해주는 게 좋다.

 

**해상 광고에서도 여름철엔 평소보다 10% 이상 더 높여야 안전이라고 말하고...

 

그리고 또 백과사전 내용에 보면

여름에는 겨울보다 타이어에 공기를 적게 넣는다. 여름에는 타이어 내부 공기의 부피가 증가해서 타어이가 터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타이어 회사 기술 관계자 자동차과 교수 완성차 제조업체 등등 모두다 똑똑하고 고지식한 분들인데도 의견이 다 다릅니다.

 

그렇다면 대체 뭐가 맞는 말인지?

 

그건 각장 입장이 다 달라서 그렇기 때문입니다!

 

 

보통 카센터 가서 타이어 바람 넣어주세요 하면 40PSI에 맞춰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타이어만 전문적으로 하는 샵들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조금은 다를 수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사계절 내내 표준 공기압보다 더 많이 넣어줍니다.

 

자세히 파고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해봐도 바람이 적은 거 보다는 차라리 조금 많은 게 더 나을지도 모르니 그렇게 된 거 같습니다.

 

 

 

 

이공계열이 아니더라도 과학시간에 다 배웠던 샤를의 법칙입니다.

 

사진보면 괜히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말해서

 

기체(공기)의 압력은 온도가 높아질수록 부피는 팽창한다는 것이 바로 샤를의 법칙입니다.

 

이해가 잘 안 되신다면?

 

 

 

모 회사 에어컨 광고의 한 장면입니다. 이미지에 보이는 풍선?의 모양이 에어컨을 틀어서 시원할때랑 그렇지 않을때의 모습을 비교해 놓은 것이니 쉽게 이해가 가실거라 믿습니다.

 

 

 

 

아무튼 어떤 조건에서든지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게 맞추는 건 안됩니다! (서킷 주행이나 드레그레이스 등은 제외)

 

보통 정비소에서 맞추어주는 압력은 30~ 40PSI 정도일 겁니다.

 

대게 40PSI에 가까운 수준이 되겠지요.

 

보통 표준 공기압이 30PSI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바람이 미세하게 빠질 경우를 대비해서나 공기압 점검을 자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넉넉하게 40PSI에 가깝게 넣어주는 편인데 그 40PSI가 적정 공기압인줄 알고 광고에서 나온 말 그대로 적용시켜서 50PSI 주입하는 건 절대! 잘못된 것이라는 거죠!

 

이해하기 쉽게 글을 쓴다는 것이 너무 말이 길어졌는데

 

정리를 하자면!

 

승용차 표준 공기압 = 30 PSI

 

여름철 더 높여줘야 한다 = 30PSI 보다 10% 높여서 33PSI정도

 

백과사전 말대로 여름철에는 뜨거워서 공기의 부피가 팽창해서 타이어가 터질 염려가 있으므로 더 빼줘야 한다! = 카센터 공기압 40PSI에서 더 빼줘야 한다는 거!

 

어렵게 샤를의 법칙이니 유체역학이니 이런거 몰라도 그냥 승용차 기준 무조건 30PSI 보다 높게 특별한 이유 없으면 40PSI 보다는 적은 수준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일부 특이 타이어나 승합차, 경트럭은 조건이 다르니 따로 확인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주의해야할 것이 바로 타이어 공기압 점검, 측정, 주입은 반드시 냉간시에 해야된다는 거!

 

고속도로 신나게 달리다가 휴게소 도착해서 바로 공기압 주입기에서 측정을 해보면 압력이 높게 표시가 될 겁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기체는 온도가 올라가면 부피가 팽창하기 때문이지요!

 

기존에 35PSI로 맞추고 전혀 공기가 빠지지 않았고 고속도로 1시간 주행하고 멈춰 섰다면 타이어의 온도가 높아진 상태이므로 35PSI보다 훨씬 더 높게 측정이 될 겁니다.

 

그러기에 타이어가 충분히 식은 후에 하거나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어느정도 감안해서 높게 맞추어 줘야 냉간시에 정상적인 압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거든요.

 

 

이제는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제대로 정확하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하다 보니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요...

 

어쨌든 어렵게 풀어써서 그렇지 한번만 읽어보셔도 이해는 하실거라 믿습니다.

 

이제는 내차의 공기압은 직접 관리해서 시내에서나 장거리 고속도로에서나 안전한 주행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내 자동차 타이어 적정 공기압 관리 제대로 해서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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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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