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나의 이동 동선은 집 근처에서 멀지 않은 거리가 전부였는데 최근 병원 때문에 신장림역 부근까지 다녀온 똥글이가 괜찮은 오뎅바를 발견했다고 해서 한 번 방문해 봤습니다.

 

 

 

 

대동맨션 상가에 위치한 부산 장림 맛집 오뎅한그릇

 

여기 이런 술집이 다 있을 줄이야

 

 

 

장림 오뎅한그릇은 오뎅이 주류이지만 오뎅 외에 안주류도 있습니다.

 

보통 오뎅바에 오면 스지탕도 자주 먹는데 이날은 왠지 닭꼬치가 땡겨서 모듬닭산적꼬치 주문

 

 

 

닭꼬치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하셨지만 어차피 오뎅도 종류별로 먹을 거라 상관없으니 천천히 주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요즘 판다가 인기가 많은데 요기 간장 종지에도 귀여운 판다가 있네요

 

 

 

다른 오뎅바처럼 테이블 가운데 오뎅이랑 국물이 있는 방식이 아니고 각 테이블에 개별적으로 국물이 있어서 좋더군요

 

 

 

여까지 걸어오느라 고생했으니 시원한 쏘맥부터 한잔

 

 

 

이 국물만 해도 소주 한두 병은 그냥 순삭이죠

 

 

 

쏘맥은 시원하게 마시는 음료이니 짠~

728x90

 

 

술맛 좋고~

 

 

 

국물맛도 좋네요

 

 

 

여기 술도 소주 맥주 외에 사케(일본주)도 여러 가지 파는데 벽에 붙은 이와테현 최고의 명주가 딱 눈에 띄더군요

 

필자가 좋아하는 일본드라마 아마짱 극중 촬영지인 도후쿠 지방 이와테현 가상의 마을 기타산리쿠 때문에 기억하고 있었는데 왠지 반가운 느낌의 이와테현 명주

 

그치만 술은 역시 대선소주~

 

 

 

오뎅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다이어트 식품인 곤약부터 주문

 

 

 

탱글탱글한 식감에 칼로리도 적은 곤약 최고의 안주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유부를 굉장히 좋아라 하는데 유부주머니가 있어서 시켜봤습니다.

 

 

 

어찌 이리 귀여운지 

 

 

 

다른 오뎅바들과 같이 오뎅을 기본안주로 선택 시 1인 3개 이상이 기본입니다.

 

뭐 훨씬 더 많이 먹는 스타일인지라 신경 써본 적은 없지만

 

 

 

진짜 국물로만 한 병 비우고 오뎅 먹기 시작하면서 금세 2번째 대선이 등장

 

 

 

본격적으로 달려보고자 꼬불이 치즈 곤약 등 여러 가지 동시에 주문

 

오뎅은 주문하면 주방에서 끓여서 가져다주시니 나오면 담가 놓고 하나씩 빼서 먹으면 됩니다.

 

매번 육수를 교체한다고는 하지만 한입 베어 먹은 오뎅은 다시 육수에 넣지 마시길... 매너가 아니겠죠

 

 

치즈가 들어간 오뎅 늬글늬글 고소하니 좋습니다

 

 

 

오뎅으로 신나게 달리다 보니 이제야 나온 닭꼬치

 

 

 

단짠 소스의 향이 진하게 느껴지고 비주얼도 굳

 

 

 

날개부터 먹어보기

 

단짠한 소스가 아주 굳입니다.

 

일본 야키토리 전문점 못지않은 맛

 

 

 

안주가 좋으니 역시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안주도 아껴서 먹었는데 금방 사라져 가네요

 

 

 

진짜 소주 한 잔 먹고 꼬치 한 입 먹고

 

 

 

역시 오뎅은 기본 꼬불이가 진리죠~

 

안주가 살짝 모자라서 오뎅 추가 주문

 

 

 

여러 번에 나눠서 시켜서 잘 몰랐는데 꼬챙이 모아보니 꽤 많이 먹었네요 꼬챙이가 없는 유부주머니까지 하면 더 많은...

 

 

 

안주를 더 시켰더니 이제는 술이 모자라서 대선 한 병 더 추가

 

 

 

이제 진짜 마지막을 향해가는 중

 

 

 

마지막 4번째 대선이까지 다 비우고 슬슬 마무리

 

 

 

둘이서 적지 않은 양의 안주와 술을 먹었습니다. 

 

다른 팀들은 오뎅만 먹던지 아니면 안주류만 시켜서 먹는 테이블도 많던데 객단가는 제가 앉은 7번 테이블이 꽤나 괜찮았네요~

 

 

 

일찍부터 와서 먹고 있던 손님들이 다 빠지고 좀 조용해졌는데 조용해지니 다 먹고 나오게 되드라는...

 

어찌하다 귀여운 아이템을 하나 얻어서 나와 인증하며 똥글이 한 컷 찍어주고 마무리

 

장림에 괜찮은 식당이나 술집은 진짜 거의 다 가봤다고 자부했는데 이렇게 또 숨은 보석같이 괜찮은 술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술이 건강에 해롭지만 않다면 주구장창 가고 싶은데 이제 건강관리도 해야 할 나이라 조금 참고 뜨끈한 오뎅국물이 생각나면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유튜브 영상도 있으니 시간 되신다면 한 번씩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gJL1J_F9vCE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부산 장림 맛집들은 대부분 다 섭렵을 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직 뚫어본 적이 없는 골목이 이었으니...

 

 

 

자주 방문하는 장림골목시장 입구 바로 건너편

 

 

 

세븐일레븐 앞에 위치한 장림먹자골목분식 퓨전포차

 

지난번 삼계탕 먹으러 이 골목을 들어왔다가 우연히 발견한 부산 장림 맛집 퓨전포차

 

낮시간임에도 어르신들이 걸쭉하게 술을 드시는 장면을 보고 아! 여긴 꼭 가봐야 해!라고 마음을 굳히고 배가 부르지 않은 다른 날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그냥 순대 떡볶이 튀김 파는 분식집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분식류 외에 안주류도 판매하는 퓨전포차

 

 

일단 똥글이가 좋아하는 우동이랑 나머지는 분식류가 먹고 싶어서 순대 주문하고 튀김도 좀 골라주고

 

 

 

한 번에 많이 시키면 좀 그래서 일단 조금씩 여러 가지 소량으로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하고 간단하게 하나씩 주문

 

 

 

당연히 빠질 수 없는 대선소주도 함께

 

 

 

요 며칠 계속 순대가 먹고 싶었었기에 너무나 반가운 순대

728x90

 

 

안 그래도 오뎅국물 좀 먹고 싶은데 떠다 먹어야 하나 어쩌나? 고민하던 찰나 이렇게 사발에다가 오뎅국물도 내어주심

 

 

 

이렇게 빨간 쪽자도 주셔서 떠서 먹으면 되는 시스템

 

요즘은 오뎅국물도 국자로 퍼서 종이컵으로 먹는 곳이 많은데 이렇게 빨간 색깔 쪽자는 진심 오랜만에 보는 거 같습니다.

 

옛날에는 다 저렇게 빨깐 쪽자로 국물 떠서 먹는 게 기본이었는데 말이죠

 

 

 

희한하게 오뎅국물은 스뎅이나 종이컵보다 이렇게 빨간색 쪽자로 먹는 게 더 맛있는 느낌인지?

 

 

 

그렇게 추억의 빨간색 쪽짜로 국물 먹고 있으니 등장한 우동

 

파랑 당근 오뎅도 꽤나 들어가 있어서 허접하지 않은 우동

 

 

그렇게 2번째 대선이까지 등장하고

 

 

 

혹시나 화장실이 멀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화장실은 바로 저기로 가면 되니 걱정 말고 맥주나 막걸리도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알고 보니 이미 배민이나 쿠팡이츠까지 다 진출한 찐 부산 장림 맛집인 퓨전포차 장림먹자골목분식

 

 

 

주문한 안주들은 거의 다 먹어치웠고 소주도 조금 모자라고 뭘 더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단하면서도 가장 괜찮았던 메뉴 고추튀김으로 간택

 

추가 주문인지라 딱 3개만 더 시켜봤습니다. 1개당 1천 원

 

 

 

속이 꽤나 실한 것이 맛도 굉장히 좋았던 고추튀김

 

 

 

간장에 찍어 먹어도 훌륭하지만 학창 시절 학교 앞에서 먹던 느낌 살려보고자 떡볶이 양념도 조금 부탁드렸습니다.

 

원래 튀김은 떡볶이 양념에 찍어서 무야 진짜 아입니까~

 

 

 

그렇게 추가 안주랑 3번째 대선이까지 올클리어~

 

오늘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평일 낮 오후에 방문하니 조용하게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이렇게 맛있게 잘 먹고 계산한 금액은 단돈 3만 원이 되지 않는 금액이었습니다.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소주 3병에 우동에 튀김에 순대까지 먹고서 2만 몇천 원이라니...

 

진심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초극강의 가성비 술집입니다.

 

https://youtu.be/JIRYnE71v78

유튜브에 영상도 있으니 시간 되시면 한번씩 시청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사실 이 정도 금액이라면 맛은 신경 쓰지 않더라고 충분히 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인데 음식 맛도 괜찮으니 저렴하게 푸짐하게 한잔하고 싶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
728x90
반응형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저녁 갑자기 파전이 땡긴다는 똥글이

 

그냥 자주 안 가봤던 골목으로 걸어서 가보기로 정하고 어두운 골목을 걷고 있는데 거짓말처럼 쌩뚱맞게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가게를 발견

 

마침 입간판에 파전도 적여져 있는 장림 술집 골목포차 여기 위치가 어디냐 하면...

 

 

 

골목으로 들어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진짜 어두운 주택가 골목에 딱!

 

동네 로컬 주민들만 올 법한 그런 분위기 있는 골목포차

 

들어가니 진짜 로컬 주민들께서 한잔하시고 계시더라는...

 

 

비 오는 날 파전이 땡겨서 나왔지만 지금 파전은 안된다고 하시길래 메뉴에 있는 안주 중에서 고르다가 일단 두루치기 선택

728x90

 

 

장림 술집 골목포차 기본 안주

 

주문과 동시에 계란후라이부터 하시더니 오뎅볶음이랑 고추까지 내어주심

 

 

 

위를 보호해줄 계란후라이도 있으니 마음 편하게 첫 잔 건배~

 

 

그렇게 기본 안주에 대선 비우고 있으니 두루치기 등장

 

비주얼 보자마자 이건 제대로 찍어줘야 된다 생각을 해서

 

 

 

배경 좀 날려주고~

 

두루치기 하면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스타일도 있는데 이건 국물 없이 고춧가루로 된 뻑뻑한 스타일의 두루치기

 

본인이 최애하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고기도 얇은 대패도 아니고 두툼하고 파, 양파, 고추 상태도 굉장히 좋습니다.

 

 

 

땡초가 들어가서 맵싹 하니 소주를 부르는 두루치기

 

 

맵찔이지만 이날은 매콤한게 땡기길래 두루치기도 매콤하게 거기에다 고추까지 맛있게 먹어지더군요

 

 

 

금세 2번째 대선이 등장

 

이날 술장고가 갑자기 고장이라고 급하게 냉동실에 넣어둔 소주를 꺼내주셔서 살짝 덜 시원했지만 매콤하니 너무 맛있는 두루치기 때문에 불난 입속 헹구기엔 오히려 더 좋았던 소주

 

 

 

맛없으면 2병에서 끝내겠지만 역시나 3병째 개봉

 

 

 

또 가보고 싶던 집이 있기에 2차를 위해 이 정도에서 마무리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해놓고 두루치기가 생각보다 많이 남았지예?

 

먹다 남은 거처럼 보여도 저것도 양이 꽤나 많습니다. 이모님께 말해서 비닐팩에 포장해서 집으로 테이크아웃

 

두루치기를 많이 남겼길래 맛이 없나 싶어서 괜히 걱정했다고 하시는 이모님...

 

진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남은 두루치기는 다음날 아침에 데워서 또 한 번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모님 건강 때문에 가게를 내놓으셨던데...

 

그래도 가게라는 게 쉽게 나가고 그러지는 않을 테니 이모님 은퇴하시기 전에 자주 들러야겠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물론이고 양까지 많은 장림 술집 골목포차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만족할만한 곳이네요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