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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1.23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 중산리 출발 하산은 편안한 순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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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8번째 등정 포스팅


본의 아니게 지리산 천왕봉 1,000번 가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과연 죽기전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간적 여유만 된다면 꼭 이루고 싶습니다.





먼저 포스팅에 앞서 본 포스팅은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을 캡쳐해서 포스팅 하는 거라 유튜브 영상으로 보시면 더 편하시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약 7분 정도 영상이니 보시기 지루하지 않으실 겁니다.





허접한 영상이지만 좋게 봐주셨다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이번 산행은 승학산으로 통한 멤버 사하구 주민 장사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최근 SNS에 올라오는 천왕봉 사진을 보니 계단에 대기선 표시가 있길래 뭔가 했더니?


코로나 때문에 정상 체류시간 제한을 시행하고 앞사람과 거리 1m 유지 때문에 그랬었던 거였네요


주말에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필자도 토요일에 방문했지만 새벽에 출발했기에 11시 훨씬 전에 도착해서 지키지는 않았습니다.





중산리야영장 통과





통천길을 시작으로 제대로 탐방로가 시작됩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관광버스도 왔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해가 뜨길래 잠시 구경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해가 뜨는 거 보니 어찌나 멋지던지





어둠속을 오르고 올라 로타리대피소 직전 헬기장에 도착하니 이미 낡은 밝은 상황





혹시나 행여나 대피소 테이블에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했지만 다행히 자리는 있네요





산행을 위해서 똥글선생께서 특별히 준비해준 특제유부초밥과 라면까지





지리산 로타리대피소에서 이 정도면 진심 제일 잘 차려 먹는 한 상 아닐까 싶네요~





식사를 마치고 마의 법계사 코스를 출발





해발 1500m 가 지나니 추워져서 이번에 영입한 아크테릭스 장갑 착용





여태껏 터치 장갑 써봤는데도 다 별로였는데 아크테릭스 장갑 터치는 뭐 그냥 맨손 수준이네요





법계사까지는 필자가 선두로 섰지만 법계사부터는 장사장님이 선행으로 올랐습니다.


화대종주도 하셨던 분이라 실력이 장난이 아니십니다.





항상 운해를 바라면서 오르지만 오를 때마다 날씨가 좋아서 파란하늘만 보게되네요





천왕봉 오르는 중 가장 가파른 계단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 1915m 도착





이른 시간인데도 천왕봉 정상에는 사람들이 꽤나 많습니다. 역시 주말은 피하는게 상책인듯





줄서서 기다리다가 무사히 인증샷 촬영 성공





그리고 정상에서 잠시 셀카봉 들고 촬영 좀 하다가 서로 사진도 몇 컷 찍어주고





커피 한 잔씩 마시고 스틱 준비하고 하산하려는 찰라~ 어느새 천왕봉에는 긴 줄이.... ㅋㅋㅋ


행여 지리산 천왕봉에 오실려거든 어지간하면 평일에 오시오~


그것도 안된다면 꼭! 이른 새벽시간에 오시오~


그래야 맛집처럼 긴 줄 안 서고 천왕봉 인증샷 찍을수 있을 터이니...





하산은 로타리대피소에서 순두류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로타리대피소에서 순두류 하산이 훨씬 경사가 완만해서 무릎 부실한 사람에게는 좋습니다.


그리고 순두류 해발고도가 900m인데 여기서 부터 중산리까지는 아스팔트 길이라서 그냥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시간 잘 맞으면 1시간 마다 운행하는 법계사 버스(2,000원) 이용할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십니다.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걸으니 시간도 얼마 안 걸리더군요





촬영은 끝낸 상황인데 낙엽이 너무 멋지게 날리길래





감탄하면서 촬영 좀 했습니다.





오후 1시가 되기 전에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





무사히 아주 즐겁게 장사장님과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인 중산리 코스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브이로그라서 상세한 코스 이정표 및 설명은 예전 포스팅 링크 참고하시면 같은 코스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https://coc6060.tistory.com/338





항상 이때가 최고로 기분이 좋은 거 같습니다.





목에 걸림 1도 없이 술술 넘어가는 쏘맥





산도 잘 타고 고기까지 잘 굽는 장사장님 덕분에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확실히 체력도 실력도 스타일도 마음가짐도 비슷한 사람끼리 같이 산행을 가니 운동하는 맛도 나고 더 좋았던 거 같네요~


이번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는 아주 大성공으로 마쳤으니 1,000번 될 때까지 열심히 올라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인 중산리 코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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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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