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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2.14 캠프라인 등산화 창갈이 본사 수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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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라인 애니스톰 시그마 상태가 많이 나빠져서 창갈이 수선을 보낼까 아니면 새 등산화를 살까 고민하다가

 

일단 잠발란 뉴배핀을 구매

 

하지만 너무 뻗뻗한 등산화라서 길들이기가 쉽게 되지 않았고 장거리 산행의 날짜는 다가오고 그래서 일단 창갈이 하기로 결정.

 

캠프라인 본사 주소는 부산 사상구 삼락동 356-20 산업도로에 위치해 있는지라 본인 집에서 가깝기에 직접 방문해서 맡겼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자주 봤었기에 익순한 캠프라인 본사의 모습. 직접 방문하기는 또 처음이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어느정도 주차공간이 있기에 편하고 좋습니다.

 

 

 

A/S 접수처는 왼쪽으로 가셔야 되세요

 

 

 

접수하러 들어가니 여러 직원분들께서 한창 포장하느라 정신이 없으시더군요.

 

창갈이 수선 맡기러 왔다고 하니 아주 친절하게 접수를 해주시고 택배 받을 주소랑 이름도 꼼꼼히 확인해주시길래 빨리 떨어져서 살짝 불만이었던 기분이 급 좋음으로 변했습니다.

 

보통 창갈이 수선은 보름정도 기간을 잡기 때문에 설 연휴 지나면 받으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대략 1주일?만에 도착했습니다.

 

장거리 산행을 앞두고 있어서 살짝 걱정이었는데 다행입니다!

 

 

 

무사히 창갈이 되어서 돌아온 나의 캠프라인 애니스톰 시그마

 

 

 

끈도 새걸로 깔창도 새 걸로 넣어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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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당시 접수증도 고대로 달려 있고

 

 

 

한국 암릉에 강한 캠프라인 릿지엣지 창이 새로 교환되어 왔습니다.

 

 

 

분명 사용감이 있는 신발인데 창이 새 거라서 기분 이상하네요~ 등산화 창갈이 수선은 처음인지라...

 

 

본드 접합부위는 이러합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붙어있던걸 제거하고 새로 붙이는 거라 티는 좀 납니다만 어차피 흙먼지 묻히면 신을 등산화인지라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바닥도 많이 닳았었지만 토우갭 고무가 벌어진 게 가장 문제였으니 이 부분이 잘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후기들 보면 금세 또 떨어진다는 사람도 있고 완전 새 신발이 되었다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오래 신었으면 하는 소소한 바램을 해봅니다.

 

 

 

창갈이 수선까지 했으니 새 기분 내려고 낡은 끈도 새 걸로 바꿨습니다.

 

 

얼핏 보면 흡사 새 신발 후기 같습니다. 아주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대망의 첫 개시는 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일명 다신 안 온다 코스

 

 

 

총거리만 20km 굉장히 긴 코스입니다.

 

만약 길들이도 되지 않은 잠발란 신고 왔었다면 발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았을 장거리 산행

 

아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발이 얼어서 통증 때문에 고생을 했지만 그건 신발과는 관련이 없는 터라...

 

아무튼 나중에 하산 때 발도 녹고 컨디션이 제대로 살아나면서 아주 신나게 돌계단을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등산화 창갈이 하면 신발 뒤틀리고 다 망가져서 발 망가진다는 후기도 봐서 걱정도 있었는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수많은 사람들이 다 발 아작 났겠죠?

 

필자는 아주 편안하게 엄마의 품에 안긴 느낌처럼 발을 감싸줘서 무사히 편안하게 내려왔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떨어져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접수처에서 굉장히 친절하신 직원분과 빠른 수선으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래서 캠프라인 캠프라인 하는가 봅니다.

 

창갈이 최대 2번까지 가능하다고 하던데? 이대로 잘 사용한다면 1번 더 창갈이 수선해서 오래도록 신을 것 같네요.

 

이상 한국 지형에 강하고 가성비 좋다는 캠프라인 등산화 창갈이 본사 수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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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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