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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 했었던 부산 생활의 달인 맛집 학장 상해만두에 들렀다가 정말 감동적인 맛을 느끼고 후기를 썼었는데 그 상해만두의 달인 형님께서 운영하는 가게가 하단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가봤습니다.

 

 

 

주소는 사하구 하단이지만 신평 지하철역에서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가락타운 2단지 방면 강변도로에 위치한 영성방.

 

 

 

 

맛있는 음식에는 술이 빠질 수 없기에 택시를 타고 하남중학교에서 내려서 1분 정도? 걸어서 도착. 사진에서 보던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생활의 달인의 표식이 딱! 입구에 보입니다. 

 

제대로 찾아왔다는...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모습도 보이고 배도 고프니 어서 빨리 춘권달인을 만나뵈러 입성.

 

휴가철이여서 혹시나 쉬지는 않을까 브레이크타임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정상 영업중

 

 

 

 

지인에게 추천받은 집이라 그냥 춘권달인이라고만 들었는데 이름이 쫌 깁니다. 중국식해물계란말이의 달인

 

 

 

 

메뉴판도 있지만 벽에 일일이 손글씨로 써놓은 메뉴가 더 눈에 띕니다.

춘권달인이라고 듣고 왔으니 춘권은 당연한 것이고 그외에 뭘 먹을지 고민하며 선택장애 시전하다가 춘권달인 사장님의 추천으로 A 세트 1인 16,000원으로 선택! 그리고 카스랑 대선요~

 

 

 

 

영성방 실내 조명이 어두운편이라 좋은줄 몰랐는데 요 사진 보니 색감이 예쁘게 잘 나온 듯 합니다.

 

 

 

 

술과 함께 먼저 나온 반찬이 세팅 되고

 

 

 

 

다른건 흔한거니 패스하고 요기 보이는 손가락 같은 저게 바로 맛탕입니다. 영성방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탕.

 

 

 

 

한여름 휴가철 찜통더위에 1분정도 걷는다고 땀 빼서 더우니 일단 시원하게 소맥부터 한잔~

 

 

 

 

짠~

 

 

 

 

8월초 푹푹찌는 날씨에 1분만 걸어도 땀범벅인데 시원한 실내에서 시원한 소맥 한잔은 진심 최고 아이겠습니까~

 

 

살아있네예~

 

 

 

말로만 듣던 영성방 맛탕을 먹어봤습니다. 맛탕이라길래 당연히~ 고구마인줄 알았는데 파인애플입니다. 그리고 파인애플을 튀겨서 냉장고에 넣은거라 시원? 차갑습니다!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던데 필자는 단거 별로 안 좋아해서 맛만 봤네요~

 

영성방 방문 후기들 보니깐 역시나 춘권이 유명하니 춘권 이야기가 제일 많고 그다음으로 이 맛탕 이야기가 많은 거 보니 맛탕이 별미인거 같습니다. 

 

확실히 평소에 잘 맛볼 수 없는 그런 메뉴라서 더 신선한거 같네요~

 

 

 

 

그리고 이게 바로 중국식해물계란말이(이하 춘권)이 나왔습니다.

 

세트메뉴로 시켰기에 2인당 1롤 저게 1롤 입니다. 추가로 따로 주문하면 1롤에 1만 2롤에 2만 3롤 한접시에 2만5천원이더라고요

 

 

 

소라, 버섯, 야챙 등등의 속재료에 종이처럼 얇은 지단으로 감싸서 튀긴게 바로 영성방 수제춘권인데 단면을 보니 계란지단 두께가 진심 얇습니다. 괜히 달인에 선정된 게 아니라는...

 

 

 

 

사진으로 잘 표현이 되려나 모르겠는데 진짜 계란지단이 얇습니다. 

 

어떻게 터지지 않고 잘 만들기는 했으나 손님이 젓가락으로 먹기에는 형태 보존이 힘듭니다. 계란이랑 튀김옷이 얇은 만큼 젓가락만 대면 다 부서지고 쏟아집니다. 그래서 숟가락으로 퍼서 먹으라고 같이 주시더군요.

 

 

 

 

춘권 다음으로 나온 탕수육. 

 

정확히 말하면 하단 생활의 달인 맛집 영성방은 춘권, 탕수육의 달인으로 선정된 곳 입니다.

 

고로 춘권도 달인이지만 탕수육도 달인이라는 말씀.

 

 

 

 

이제 식사 메뉴 빼고는 다 나왔나? 싶더니

 

 

 

 

춘권이랑 탕수육 외에 한가지 더 나왔는데 바로 완자.

 

이게 뭔지 물었더니 그냥 완자라고 하시더이다~ 이것도 숟가락으로 퍼서 먹으라고 숟가락을 또 주시더라는 

 

 

 

 

개인적으로 찍먹파인데 희한하게 중국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요리전문점들은 죄다 강제 부먹이더군요

 

 

 

 

영성방은 탕수육 소스가 투명합니다. 

 

일단 탕수육은 어지간하면 다 맛있기에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다른점이라면 소스가 투명함! 입짧은 똥글님이 맛있다며 잘 먹더군요.

 

덕분에 춘권은 혼자 독차지 했다는 ^^

 

달인의 탕수육 저도 먹어보니 고기가 연하고 맛있었습니다. 방송에 나왔을 때도 보니 그런 칭찬을 자주 듣는다고 하던데 왜그런지 알거 같더군요, 튀김옷을 입혀서 튀긴 음식인데도 고기의 식감과 맛이 제대로 살아있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랬습니다.

 

 

 

음식 맛보기 탐방도 끝났으니 은자 제대로 달려보기~ 짠~

 

 

 

 

그렇게 술병을 비우고 있으니 식사가 나왔습니다.

 

나는 짜장면

 

 

 

 

똥글님은 짬뽕~

 

 

 

 

다른 중국집과 다른점이 있다면 여기는 면이 굵기가 얇습니다.

 

 

 

 

기호에 맞게 고추가루 팍!팍! 뿌려서 준비중인 똥글이

 

짬뽕도 역시나 면발이 얇더군요 입짧은 똥글님께서 먹으면서 말씀하시길 면발이 얇아서 좋답니다. 물론 개인적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도 괜찮더라고요.

 

 

 

 

그렇게 3번째 대선까지 개봉하고~

 

 

 

 

마지막 3병째 대선은 짜장면 소스를 안주삼아 퍼서 먹으며 마무리.

 

육류나 튀김류를 좋아하지 않는 똥글이가 맛있게 잘 먹은 탕수육이라면 누구든 좋아할 거 같네요.

 

그렇게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면서 잘 먹고 간다고 인사드리고 학장 상해만두 형님이시라고 들었다고 하니깐

 

 

달인 사장님 :  아~ 셋째 동생 상해만두 거기서 소개받고 왔습니까? 

 

나님 : 아니요 그건 아닌데 거기서 너무 맛있게 먹고 형님이라길래 왔다고...

 

달인 사장님 :  셋째 동생 상해만두, 둘째 동생 구포 금룡만두 다 내 동생들이에요~

 

나님 : 오~ 진짜요?

 

달인 사장님 : ^^

 

 

 

필자는 생활의 달인을 좋아하기에 가까운 곳에 달인이 있으면 메모했다가 찾아가보는데 앞서 방문해서 완전 맛있게 먹었던 상해만두도 그렇고 다음번에 가봐야지 하고 메모해놓은 구포 금룡만두까지 다 형제였다니!

 

형제 3분이 전부 생활의 달인들!

 

이렇게 된 이상 조만간 서둘러서 구포 금룡만두까지 다녀와야겠습니다.

 

 

맛집 리뷰를 보면 다들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으니 제 글은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뒷광고 때문에 말이 많은데 필자는 혹여나 협찬을 받은 경우에는 꼭 공정위 문구 넣습니다. 사실 티스토리는 협찬도 없기에 다 내돈으로 사먹은 것 뿐이니까 가게 홍보니 광고니 얼마나 받았냐? 이런 댓글로 상처주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 부산 생활의 달인 맛집들 중에서도 만두, 탕수육을 주름잡고 있는 형제들 중 제일 큰형님 달인이 계시는 하단 영성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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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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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바로 근처에 있어서 자주 방문하고 귀찮을 땐 배달도 시켜먹는 하단 정참치.

 

순천 여행 다녀와서 뒤풀이도 할 겸 정참치에 방문.

 

 

 

 

 

아직 해가 진 시간은 아니지만 일찍 먹고 일찍 자려고 이른 시간에 방문.

 

 

 

 

참치집이나 일식집 오면 이렇게 미리 세팅이 되어 있는 게 왠지 기분이 좋드라고요.

 

 

 

 

하단 정참치는 참치 무한리필이 되는 곳입니다. 그치만 양보다 질을 중요시하는 스타일이라 항상 단품으로 먹는 걸 선호하기에 이번에도 오도로, 배꼽 이렇게 단품으로 두 가지 주문.

 

 

 

 

이건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인데 메인 나오기 전에 안주로 먹을만 합니다.

 

 

 

기본으로 초밥도 나오고

 

 

 

 

장국까지 있으니 이 정도면 소주로 달리기 시작해도 되는 구성.

 

 

 

 

맛있는 음식에 언제나 함께하는 나의 사랑 대선

 

 

 

 

 

 

 

 

그렇게 먹고 있으니 드디어 나온 메인 안주.

 

오도로, 배꼽 단품 하나에 3만원이 넘는 나름 고급 부위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더 고급 부위가 있겠지만 서민에게는 이 정도만 해도 완전 고급 부위라는 거!

 

 

 

김에 오도로 한 점 무순까지 올려서 먹기

 

 

 

 

드라이 아이스가 다 녹으니 이제서야 제대로 보이는 배꼽과 오도로의 모습

 

 

 

 

메인 메뉴 외에도 이렇게 먹을게 꽤 나옵니다. 이 날은 콘치즈가 나왔네요

 

 

 

 

대중적인 부위도 먹어봤는데 확실히 왜 고급 부위가 비싼지 딱 알겠더군요. 그래서 항상 오도로를 먹는데 더 비싼 고급 부위도 먹어보고 싶기는 하네요...

 

한번쯤은 ^^

 

 

 

이번에는 배꼽.

 

올때마다 배꼽이 없어서 오도로만 두개씩 시켜서 먹었는데 이 날은 배꼽과 함께~

 

 

 

 

그리고 또 나온 안주는 바로 메로구이.

 

비리지가 않아서 이게 무슨 고기의 순살인지 구분이 안 가는 생선이 메로구이인데 역시나 비린맛 1도 없이 부드럽고 맛있더군요

 

 

 

 

호박이랑 새우튀김까지 나와주니 무한리필 안 해도 술이랑 같이 먹으면 충분히 배가 부르고도 남습니다.

 

 

 

 

튀김이 끝이 아니라 국물까지 나왔네요. 거북손인데 땡초가 들어가서 칼칼하니 소주 안주로 제격

 

 

 

꼭 참치회로 배를 채우고 싶다면 무한리필을 해도 되겠지만 그냥 먹고 싶은 부위 단품으로만 주문해서 먹어도 기본 안주들도 잘 나오기에 굳이 무한리필 안 해도 알차게 한 상 먹을 수 있습니다.

 

하단 집앞에 여러 참치집들 가봤지만 정참치가 고기 자체도 괜찮고 나머지 음식들도 괜찮은거 같더군요. 

 

한번은 정참치가 휴무라서 어쩔수 없이 다른 가게 갔는데... 남기고 그냥 온 적도 있었습니다. 회전이 잘 안 되는 집인지 고기 상태가 딱 느껴질 정도로 별로였던 적도 있었기에 참치회 먹을 때는 꼭 신경써서 방문합니다.

 

항상 내돈 주고 사먹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맛있게 잘 먹고 왔던 하단 정참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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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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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 늦은 점심 겸 저녁으로 방문한 하단 맛집 촌돼지집. 웹서핑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곳인데 마침 집 근처이기도 하고 연휴 전날이라 시간도 맞아서 방문했습니다.

 

 

 

 

 

블로그 리뷰를 보면 제대로 된 가게 정면 사진이 없고 항상 대각선에서 찍은 사진만 있던데 실제로 와보니 왜 그런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앞 인도가 좁아서 정면으로 찍으려면 도로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네요! 어지간한 광각으로도 가게 전면 샷은 담기 힘들 거 같습니다.

 

 

 

 

시간이 어정쩡한 오후 4시 정도라서 그런지 손님은 3테이블 있더군요,  이날 갑자기 집앞에 밥먹으러 나간터라 카메라도 안 챙겨서 폰으로 촬연했던지라 사진 퀄리티가 영 떨어지네요

 

 

 

 

하단 맛집 촌돼지집 메뉴는 저러합니다. 보통 촌돼지찌개를 많이 주문하는 것 같고 여기 국내산 생삼겹살이 1인분에 5천원! 가격도 저렴하지만 고기 질도 나름 괜찮아 보이던데 다음에는 삼겹살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돼지찌개만 시키려다가 불고기까지 세트로 주문. 먼저 돼지찌개부터 나오고

 

 

 

 

어느정도 끓기 시작하면

 

 

 

 

저어서 볶아줍니다.

 

 

 

 

물병도 대선, 필자가 애정하는 부산 소주 대선소주 물병이네요!

 

나의 사랑 대선소주

 

 

 

 

고기와 야채를 살짝 익혀주고나면 그위에 육수를 붓고 더 끓여줍니다.

집으로온 돼지고기 ...

 

 

 

 

육수 붓고 끓이는 동안 반찬들이 나오고 나의 사랑 대선소주도 등장.

 

 

 

 

이제 돼지찌개도 거의 다 익었고 소주 한잔 털어넣고 겉저리로 안주.

 

 

 

 

뒤늦게 나온 불고기, 비주얼도 그렇지만 확실히 맛도 있습니다.

셰프초이스 명품돼지...

 

 

 

 

대선소주 & 대선 물병

 

 

 

 

불고기랑 돼지찌개 같이 싸서 쌈 샷

 

 

 

 

음식도 다 나왔고 반주가 술술~ 들어갑니다.

 

 

 

 

돼지찌개 짜글이가 어느정도 남아있을 때 공기밥 넣고 비벼주고 볶아주고

 

 

 

 

대한민국은 어지간한 메뉴에는 마무리로 볶음밥이 빠지면 섭하지요! 메뉴에 있는 볶음밥이 아니라서 김가루도 없고 좀 아쉽긴 하지만 깍두기도 넣고 볶아서 아주~ 훌륭합니다.

 

밥도 되고 소주 안주도 되는 마법의 메뉴

 

 

 

 

안그래도 화질도 구린데다가 렌즈까지 뿌옇게 서려서 사진이 정말 못 봐줄 정도네요.

 

 

 

 

마지막 밥까지 야무지게 달려주니 배불러서 자동으로 몸이 뒤로 젖혀지네요

 

 

 

 

보시다시피 불고기는 남았습니다. 괜히 시켜가지고 ㅜㅠ 둘이서 먹더라도 돼지찌개 2인분만 시키면 될 듯 합니다. 결코 양이 작은 사람은 아닌데 확실히 양이 많아서 배부르더군요. 배고픈 상황에 간거라 위가 작아져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 저렇게 불고기까지 시키면 확실히 많긴 많네요.

 

하단 맛집 촌돼지집 여기 평소에 가보려고 했는데 밥집이다 보니 문을 일찍 닫아서 못 가봤었는데 드디어 이제서야 와봤습니다.

 

가게 이름처럼 돼지고기 전문이다 보니 돼지찌개에 들어가는 고기자체 부터가 맛이 좋습니다. 아주 고소하면서 맛있는 그런 맛? 예전 통영 맛집 쌈싸먹는 김치찌개 한일식당에서 먹던 그런 고기맛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질 좋은 생고기라서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다음에는 국낸산 생삼겹에 소주 한잔 마시러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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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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