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본병원 맛집'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4.19 사하구 당리 맛집 삼성숯불갈비에서 소양념갈비 취식~
728x90
반응형

얼마 전부터 갑자기 양념갈비가 먹고 싶었는데... 계속 못 먹고 있다가 거의 2주만에 먹으러 갔네요

 

 

 

 

헐! 원래 가려고 했던 집이 사하구 당리 맛집으로 유명한 산수갑산인데 코로나 19 때문에 그런지 리모델링 공사중

 

바로 집 근처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부러 여기까지 나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어서 바로 앞집인 삼성숯불갈비에 입성.

 

위치는 하단 본병원 바로 뒤편입니다.

 

 

 

 

 

여기가 정면인데 전봇대에 가려져서

 

 

 

 

가리는 거 없이 제대로 한 컷~

 

요기 골목에 보면 여러 고기집들이 많이 있는데 맛있고 유명한 집들이 많기에 어딜가나 어느정도 이상은 한다 생각하시면 되세예~

 

 

 

 

사하구 당리 맛집 삼성숯불갈비 메뉴는 이러합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산수갑산이랑 메뉴가 거의 동일합니다.

 

보통 제일 많이 나가는 메뉴는 돼지갈비이지만 소양념갈비로 주문했습니다.

 

 

 

 

소양념갈비 3인분이랑 빠질 수 없는 대선

 

 

 

 

기본 상차림 모습. 돼지갈비나 소양념갈비 뭘 시키나 기본 상차림은 똑같습니다. 앞집인 산수갑산에 비하면 기본 반찬은 훨~씬 더 훌륭합니다.

 

이것도 아직 다 나온 게 아니라는 거!

 

 

 

 

이상하게 나이들고 샐러드가 맛있어지네요 어릴땐 그닥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말입니다.

 

 

 

 

여기는 마늘이 아주 통짜라 좋습니다.

 

 

 

 

양념갈비랑 찰떡궁합인 백김치도 있고

장군차김치 진경 백김치, 4.5kg, 1개

 

 

 

 

다이어트 식품인 연두부

풀무원 한끼 연두부 + 참깨 흑임자 소스, 120g, 6개

 

 

 

 

소양념갈비 15,000원 3인분, 비록 미국산이지만 비주얼은 한우나 별반 차이 없이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사미헌 양념 왕갈비 (냉동), 1kg, 1개

 

 

 

 

미리 들어와 있던 숯불에 올려주고~

 

아~ 그리고 산수갑산은 그냥 가스에 불판인데 여기는 숯불갈비입니다. 확실히 숯불이라서 풍미가 더 좋네요~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확실히 갈비는 숯불에 구워야 제 맛인 듯 싶네요

 

 

 

 

제일 기다리기 힘든 시간

대명축산식품 양념 소 이동갈비 25대, 1.9kg, 1개

 

 

 

 

기본의 모습을 유지한 파절이

 

 

 

 

기본 상차림 아직 끝이 아니라고 했지요? 팔팔 끓는 계란찜도 도착~

 

 

 

 

바삭하게 구워진 김치전까지 이게 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기본 상차림만 해도 소주 1병은 거뜬히 먹고도 남을 정도라는...

 

 

 

 

사진 좀 찍는 동안 구워진 소양념갈비 올려주신 똥글님

 

 

 

 

필자는 양념갈비 먹을 때 이 소스에 푹 찍어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

 

 

 

 

맛있는 안주에는 깔끔하고 달달한 대선소주 한잔~

 

 

 

 

삼겹살이나 소금구이는 쌈에 싸먹으면 맛있는데 양념갈비는 쌈에 싸서 먹는 거 보다 그냥 고기만 소스에 찍어서 생으로 먹는 게 더 맛있습니다.

 

더군다나 소양념갈비는 더더욱이 그런 거 같네요~

 

 

 

 

소주 안주로 국물이 필요해서 된장 하나 주문. 두부도 큼직큼직하게 들어간 것이 꽤나 충실한 된장찌개, 똥글선생도 맛있다고 인정한 된장

 

 

 

 

완전 살코기 보다는 이런 부위가 더 맛있지요

 

 

 

 

돼지갈비든 소양념갈비든 갈비는 역시 갈비뼈에 붙은 게 하이라이트 아니겠습니까?

 

 

 

 

구워지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다른 부위보다 훨씬 진짜배기의 맛이 나는지라... 똥글님께서는 고기는 구워서 저한테 다 주고 자기는 저렇게 갈비에 붙은 거 발라서 먹는 거 좋아하십니다.

 

가끔 남으면 한번씩 먹어봤는데 확실히 갈빗대에 붙은 게 맛있긴 맛있더군요

 

 

 

 

고기는 죄다 저의 앞젚시로

 

 

 

 

그렇게 신나게 소양념구이로 달리면서 대선소주도 한병 추가~

 

 

 

 

불판 바꾸고 새롭게 2차전 시작~

 

확실히 양념갈비라서 그런지 불판이 잘 타기는 합니다. 그래도 잘 굽는 편이라서 이정도면 정말 불판 안 태운거라며 이모님께서 칭찬해 주시더라는...

 

 

 

마지막 갈비까지 다 구워주고 숯불은 빼놓기

 

아직 봄이지만 술도 먹었고 불 앞에 오래 있으면 열기가 올라오기에 덥지요~

 

 

 

 

밥은 없이 된장만 먹었기에 후식으로는 물냉면 주문~

칠갑농산 얼음찬 물냉면, 341g, 10개입

 

항상 다데기는 빼고 맑은 국물을 선호하기에 양념은 없는 모습입니다. 원래는 양념(다데기) 넣어서 나옵니다~

 

 

 

 

이미 소스는 바닥까지 드러난 상태라 똥글님 소스 가져와서 마지막 고기랑 버섯 푹! 담궈서 놓기~

 

 

 

 

깨끗하게도 잘~ 먹었네요

 

보통 유명한 음식점들은 골목에 같은 메뉴들이 쭉~ 늘어선 곳들이 많은데 여기도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산수갑산이 유명하긴 하지만 절대 뒤지지 않을 맛과 구성입니다.

 

가격도 똑같고 위치도 바로 앞이고 충분히 사하구 당리 맛집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네요~

 

이 날 말고도 여러번 더 방문해서 소양념갈비, 돼지갈비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 집 소양념갈비가 더 나은 거 같네요.

 

산수갑산에 비해서 소양념갈비 양념이 더 진하고 단맛이 좀 더 있는데 필자는 초딩입맛인지라 여기 갈비가 더 입에 맞네요~

 

아 그리고 또 숯불이라는 점이 있기에 사하구 당리 소양념갈비 맛집으로는 삼성숯불갈비에 한 표 드리는 바 입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옆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