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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2.15 대마도 여행 필수 코스 이국적인 느낌의 히타카츠 명소 미우다해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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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마도 여행에서 첫번째 목적지는 히타카츠 명소로 이국적인 느낌 물씬 풍기는 맑고 투명한 미우다해변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되고 처음으로 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넘었고 이번 여행이 벌써 5번째 방문이 됐습니다.

 

이제는 익숙한 거리와 풍경이지만 언제와도 좋은 곳.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기에 이번에도 도시락 사서 미우다해변에서 먹고 여유롭게 즐기기로 하고 먼저 밸류마트에 도시락이랑 맥주사러 가는 길

 

 

 

 

도시락 사러 가는 길은 직진인데 갑자기 횡단보도 건너서 다른데로 향하는 똥글

 

 

 

 

고양이 보러 간 거였습니다 ㅋㅋ

 

길에서 고양이나 강아지만 보면 절대 그냥 못 지나치는 똥글사마

 

 

 

 

고양이 사진 좀 찍고 작은 밸류마트에 도착

 

 

 

 

일본은 정말이지 도시락이 너무 잘 나와서 고르기가 쉽지가 않음!

 

 

 

 

이 날 대마도 히타카츠 날씨는 비였기에 역시나 비가 내리기 시작. 날씨가 좋으면 그냥 걸어서 갔다가 걸어서 와도 되는데 날씨가 이러니 일단 택시타고 이동하기로 하고 다시 히타카츠항으로 가는 길

[일본] 대마도 히...

 

 

 

 

터미널에서 택시타고 금세 도착한 미우다해변. 터미널(히타카츠항)에서 미우다해변까지 택시요금은 850엔 정도? 나올겁니다.

 

만약 해안도로 따라서 니시도마리해변으로 둘러서 이동하면 1300엔? 정도 나오려나? 아무튼 걷기 힘드신 분들은 참고하면 되세예~

 

 

 

 

미우다해변의 상징 바위섬은 우중충한 날씨인데 옆쪽은 또 이렇게 환하고

[부산↔대마도] 대...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내리고 바닷가에서 도시락 까먹을 날씨는 아니지만 이왕 왔으니 일단 자리깔고 앉았네요

 

전체적으로 흐린게 아니라 부분적으로 흐려서 맑은 하늘도 보이는지라 구름이 걷히기를 기대하면 일단 착석.

 

 

 

 

해변 제일 안쪽에 보면 지붕으로 된 곳이 있는데 여기서 자리깔고 앉으면 딱~ 좋은 곳!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이쪽은 맹금류들이 있어서 해변가에 앉아서 음식물 먹으면 맹금류들이 달려들어서 위험하오니 꼭! 지붕이 있는 곳 아래에서 드셔야 됩니다!

 

실제로 어떤 여성분 얼굴에 상처입은 일도 있었습니다.

 

 

 

 

휴대폰은 내려두고 육두막으로 촬영

 

 

 

 

고민 많이 하다가 힘들게 고른 도시락 개봉

 

 

 

 

이게 뭔가 했더니 그냥 오뎅! 맛은 괜찮았다는!

 

 

 

 

똥글쨩이 고른 김밥인데 한입에 들어가지 않는 커다란 크기.

 

 

 

 

믿고 먹는 기린이라 한번 사봤는데 밀키스맛 츄하이. 우리가 아는 밀키스나 암바사 보다는 훨씬 진한 맛이라서 이것도 나름 괜찮았던 맛.

 

 

 

 

일본에 오면 꼭 사먹고 사가지고 가는 기린 노도고시. 맥주 맛 좀 안다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깔끔하고 진하고 고소하고?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맛있게 먹으면서 천천히 즐기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고 추워져서 철수하기로 결정.

 

 

 

 

해변 주차장에 커피차가 있어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기로...

 

 

 

 

정말이지 너무나도 추워서 커피 사면서 택시 좀 불러달라고 부탁드릴까 생각했었는데...

 

너무나도 인상 좋아보이는 아즘마께서 괜찮으면 옆에 캠핑카에서 마시고 가라고 해주셔서 감사히 캠핑카에서 마시고 간다고 했습니다.

 

 

 

 

이 추위에 요 작은 커피 한잔이 어찌나 따스하고 좋던지 원

 

 

 

 

너무나도 친절하신 아줌마 덕분에 바람 캠핑카에서 바람 피하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 즐기고

 

 

 

 

슬리브 빼고 손으로 잡으니 얼었던 손도 녹고 딱! 좋더라는...

 

커피도 잘 마셨고 바람도 잘 피했고

 

정말로 너무나도 친절하신 아주머니께 감사함을 담아서 인사드리고 그냥 걸어서 출발.

 

사실은 택시 탈까 계속 생각했었는데 똥글쨩이 괜찮을 것 같으니 그냥 걷자고 해서 ...

 

 

 

 

하늘이 보이시는지? 완전 극과극인 하늘. 우리가 가야할 곳이 바로 저기 파란 하늘이 보이는 방향.

[[대마도]비틀승선...

 

똥글짱의 탁월한 선택!

 

 

 

 

해변도로 방면으로 둘러가는 길만 가보다가 이번에는 빠른 길로 걸어봤습니다. 터널이긴 하지만 짧은 터널이라 밝아서 사진도 잘 나오네요

 

 

 

 

터널 나와서 또 한 컷

 

그렇게 비오면서 흐린 대마도의 날씨를 느끼며 걸어서 무사히 잘 걸어갔고

 

 

 

 

 

다음날 오전

 

 

 

 

 

 

 

민박집에서 아침밥 먹고 배도 꺼트릴 겸 해변도로 걸어서 미우다해변으로 출발

 

 

 

 

완전 맑지는 않지만 어제보다는 날씨가 괜찮아서 바다 색깔도 예쁘고, 열심히 사진으로 촬영 중인 똥글쨩

 

이제 제법 사진 찍는 폼이 나는 똥글이

[대마도] 오션 승...

 

 

 

 

그 덕분에 나도 찍혀보고

 

 

 

 

저번에도 오고 어제도 오고 오늘도 또 오지만 매번 느낌이 다른 미우다해변, 그래도 어제보다는 바다 색깔도 예쁘게 보이고 오늘은 더 좋은 느낌

 

 

 

 

맑은 날씨면 더 예쁘겠지만 약간 흐린 것도 나름의 느낌이 있어서 예쁜 거!

 

 

 

 

역시나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서 전세 낸 기분 만끽!

 

역시 생생한 느낌은 동영상이 확실하니 영상도 한번 보시길...

 

 

 

 

해가 어디쯤에 떠 있다던지 아니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서도 색깔이 전혀 다르니 여러각도에서 잘 찍어보시면 예쁜 색감이 딱! 하고 나올겁니다.

 

 

 

 

완전 맑지는 않지만 그래도 밝으니 하얀 모래와 투명한 바닷물이 잘 보이고

 

 

 

 

미우다해변에서 똥글이

 

 

 

 

이 사진은 제일 처음 왔었을 때

 

 

 

 

같은 장소 다른 시간 같은 사람 똥글짱

 

 

 

 

이건 두 번째 왔을 때 사진, 바다 색깔 보이시는지? 이 날 날씨도 좋아서 정말 더 예뻤었는데 사진이 증명해주지요!

 

 

 

 

전 날에 비해 날씨가 그나마 좋았기에 사진도 좀 나왔고 다시 터미널 쪽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제 친절했던 아줌마 있으면 커피 한잔 더 마실랬는데 텅 빈 주차장...

 

일요일이었는데 영업을 왜 안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어제는 진심 고마웠다는 인사 전해드립니다.

 

내가 만나봤던 일본인 중에서 최고로 친절했던 커피 아주머니 다음번에 오면 꼭 다시들리겠사옵니다.

 

사람이 이렇게 착하고 상냥할수도 있는지 느끼게 해주었던 그런 경험이었네요

 

꼭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부산에서 가까운 대마도 히타카츠 명소 미우다해변에서 이국적인 느낌 느낄 수 있으니 여행 일정에 꼭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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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옆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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